Come-Back Yuhkilove!! 29부 “이거 실화냐? 국회의원상 수상!!!!(3)”
제2회 1인1악기 시상식(2) 드디어 모든 팀의 연주가 끝나고 심사위원의 점수 집계가 진행 되었다. 이 시간에는 축하 공연도 있었고 사회자의 즐거운 멘트도 있었지만 나는 무언가 상 하나 받지 않을까 하는 기대 때문인지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았고 초조했다. 작년에는 참가상만 받았지만 이번에는 참가상 그 이상을 받고 싶었기 때문이었다. 사회자가 시상식 내용을 요약해 주었다. 군포시의회의장 상 및 국회의원 상 등 총 16명이 상을 받을 예정이며 나머지 인원은 참가상을 받는다고 했다. 한 팀 한 팀 불려 나가고 주변에서는 자기 이름이 불린 사람들이 소리치며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부러워졌다. 게다가 아내가 아이들을 돌봐야 했기에 난 그 자리에 혼자였다. 상을 받지 못한 채 나 혼자 거기에 남으면 어떤 기분일까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