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글로벌 ICT 기업들을 중심으로 전개되는 인공지능 민주화 열풍은 컴퓨팅, 데이터, 알고리즘 등의 독점이 끝나고 인공지능 대중화가 시작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인공지능 민주화는 단순히 신기술의 보편화를 넘어 PC와 모바일 시대의 OS와 유사하게 인공지능 플랫폼을 모든 산업 분야에 내재화하려는 디지털 제국기업들의 시장 팽창 전략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기업과 사회는 민주화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데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먼저 국내기업이 해외 디지털 제국기업에 종속될 위험이 있습니다. 현재의 인공지능 알고리즘이 가진 불투명성에 의한 블랙박스 사회의 등장 또한 경계해야 할 미래입니다. 제조,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혁신의 양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Am..
4차 산업 혁명Performance without Awareness 기계는 기가 막힌 Performance를 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Awareness는 가지지 못합니다. [Video 1. ‘Bach style chorale Emmy David Cope’] Boston Dynamics는 로봇의 균형감을 강조하기 위해 로봇을 발로 차는 동영상을 공개했습니다. 로봇 학대 논란이 일어나 동영상을 모두 삭제한 상태입니다. 로봇 학대를 막기 위한 단체도 생겨났습니다. 전문직 대체에 일정 한계는 존재할 것입니다. 인공지능 개발비는 결코 저렴하지 않습니다. 개발비를 회수 가능한 분야부터 개발이 진행될 것입니다. Goldman Sachs는 체득된 지식을 바탕으로 주식을 거래하는 트레이더의 수를 수 백 명에서 단 두 명..
인지 능력 vs. 비인지 능력변화 없이는 어제 같은 오늘, 오늘 같은 내일을 살게 됩니다. 막연히 몇 년 후에는 달라질 거라 기대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우리들의 잠재력은 이것이 준비가 아닙니다. 따라서 ‘Transformation’이 필요하며 계기가 필요합니다. 자신을 변화시켜야 합니다.소통 능력 나는 상대에게 사랑 받고 있나요?나는 상대에게 존경 받고 있나요?사랑과 존중은 호감과 신뢰로 이어집니다. 호감은 설득의 기초가 되는데, 설득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원하는 곳으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설득력을 조직에서 발휘하면 리더십이 됩니다. 호감과 신뢰는 적절한 균형이 필요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비인지능력을 키우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우리 교육은 아직 국영수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인공지능의 부흥으..
시간, 공간, 인간 등 세상의 모든 존재는 그 자체가 아니라 다른다른 것 사이가 본질이라는 겁니다” 3년 동안 PT를 하며 중간에 질문을 받은 적은 단 한 번뿐이다. 아무리 질문이 많다던 회장님도 나의 프레젠테이션에는 끝까지 듣고 질의응답 시간에 해주셨다. 수업시간에 질문을 하던 시절을 회상해보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초등학교 시절 발표왕이었던 나는 질문도 참 많은 학생이었다. 질문을 하기 위해서는 선생님이 말을 잠시 놓고 무언가 틈이 나는 타이밍에 손을 들어야한다. ‘사이’가 그 본질이다. 신영복 교수님의 을 읽으며 무릎을 탁! 친다. 모든 존재는 존재 그 자체가 아니라 다른 것들과의 ‘사이’가 본질이라니! 프레젠테이션을 하며 현장에서 내가 느낀 것, 가슴속으로 희미하게 어떤 공기를 느꼈는데 이게..
"카이스트에서 수업하는 것처럼 마음이 편합니다." "마치 연차초과자 대학원생들을 만난다는 마음으로 이곳에 왔습니다." 각종 매체와 책에서만 만날 수 있었던 카이스트 정재승 교수님의 강의를 외부 특강을 통해 맛볼 수 있었다. 이번 강연은 "뇌공학과 인공지능은 미래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란 주제로 진행됐다. 정교수님은 인공지능을 알아보기에 앞서 인간 지성은 현재 어디까지 와있는지, 그리고 우리는 어떤 존재인지에 대해 알 필요가 있다며 강연을 시작했다. 인간의 뇌 구조와 기능을 비롯해 뇌와 인공지능의 차이점, 뇌에 대한 연구와 기술 개발 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재밌게 그리고 진지하게 이어나갔다.이는 순간마다 미리 상황을 예측해 행동하는 인간의 본능적인 것과 비슷한 것인데, 자신의 예측에 대한 성공과 실패를 통..
데이터를 보면, 사회현상을 알 수 있다. 무수히 많은 사회현상의 패턴연구에 대한 데이터의 활용은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현재 환경이 좋고 나쁨에 따라 미래의 결과 자체가 뒤바뀔 수 있다. 이것을 증명한 사람이 바로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로 유명한 맹자 어머니다. 오늘 강연이 이 자리에 모인 사람들의 인생을 바꿔놓을 수도 있다. 즉, 각자의 삶 속 액티비티(Activity)가 가깝고도 먼미래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것이다. 내가 머리를 길게 기른 이유는 사람들이 한 눈에 날 기억하게끔 하기 위함이다. 머리를 통해 나를 브랜딩 한 것이다. 대학생 시절 나는 전산학을 전공했다. 문제를 주면 그것을 풀어내는 공학도의 길을 가고자 했다. 하지만 그것이 공학도의 한계라는 사실을 절감했다. 그때부터 인가?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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