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차(11/16, 타메 – 따모- 샹보체 – 남체 - 몬조) 약 13km - 5시간 55분08:10 타메(3,820m) 출발08:45 삼데(3,760m) 도착10:10 멘데(3,740m) 도착10:50 샹보체(3,720m) 도착11:40 남체(3,440m) 도착12:50 남체(3,440m) 식사 후 출발13:20 라자도반(2,830m) 도착 14:05 몬조(2,835m) 도착 랜만에 늦잠을 잤습니다. 이제 5,000m를 넘나드는 고행의 여정이 모두 끝났다고 생각하니 긴장이 풀리고 가벼운 트래킹을 하는 기분으로 사뿐하게 걸음을 걷습니다.타메(Thame, 3,820m)로부터 삼데(Samde, 3,740m)까지는 굽이굽이 보테 계곡(Bhote Koshi)길을 따라 고개를 넘는 길인데, 계곡길을 따라 스투파..
인등산과 SK2010년 4월 1일, 고(姑) 최종현 회장이 산림 녹화에 기여한 공로로 기업인으로는 최초로 “숲의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었다. “숲의 명예의 전당”은 1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거나, 임업기술 연구개발 등에 공헌한 사람을 선정하여 헌정하는데, 그는 생전에 4100ha(약 1,200만평)에 이르는 산림에 300만 그루 이상의 그루를 심는 등 국토의 녹화에 공헌한 점이 인정되어 헌액되었다. 그런데, 왜 하필 그 많은 산중에서 인등산(人登山)에 조림(造林)을 하였을까? 정감록에 따르면 충주 분지를 따라 천등산, 인등산, 지등산 맥을 이루어 태극무늬와도 같은데, 천지인(天地人) 사상에 입각해 작명된 산이 천등산, 인등산, 지등산이라고 한다. 또한 “천, 지, 인” 3개의 산을 합쳐 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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