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선박, 항공, 섬유, 의료, 건축 같은 업종의 IT 관리자가 엔지니어링 부서 지원에 느끼는 불편과 어려움은 공통점이 많습니다. 몇 가지 꼽아 보자면 가장 먼저 성능과 비용입니다. 엔지니어링 부서가 쓰는 소프트웨어는 산업에 특화된 솔루션이라 많은 컴퓨팅 자원을 요구합니다. 사용자야 늘 최신, 최고 사양을 원하겠지만 IT 담당자는 늘 비용과 성능을 저울질해야 합니다. 산업 보안 문제는 매우 민감하죠. 중요 지적재산을 다루는 곳이 바로 엔지니어링 부서입니다. 따라서 이 부서가 다루는 모든 정보는 보안 등급이 높죠. 많은 기업이 민감한 엔지니어링 관련 정보 보호를 위해 외장형 저장장치 사용 금지, 문서 보안, 망 분리 등을 복합적으로 적용합니다. 이들 고민을 한 번에 푸는 방법은 없을까? 다행히 있습니..
지난 10월 신라호텔에서 열린 세계지식포럼에서 '하이퍼루프 트랜스포테이션 테크놀로지'(HTT)의 창업자 '더크 알본'(Dirk Ahlborn)의 강연을 듣고 왔습니다. '5G시대의 교통혁명'이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선 더크 알본은 가까운 미래에 가장 빠른 혁신이 벌어질 영역으로 모빌리티(이동수단)를 꼽았습니다. 향후 4차 산업혁명이 나아가야 할 길에 대한 생각을 좀 더 들어보기 위해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더크 알본 CEO의 개인 스케쥴로 인해 아쉽게도 무산되고 말았습니다. 대신 세계지식포럼 강연을 함께 하면서 들었던 그의 알찬 발표 내용을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초음속 모빌리티인 ‘하이퍼루프(Hyperloop)’를 세계 곳곳에 만들어내고 싶습니다" "기술은 이미 준비돼 있습니다!"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말..
SK㈜C&C주식회사는 지난 6일, 지난해에 이어 사내 기술 전문가 주도로 DT(Digital Transformation)영역의 기술 경험 공유 및 역량 개발 기회를 제공하는 ‘테크 콜라보 랩(Tech Collabo Lab)2기'를 출범시켰습니다. 이번 ‘테크 콜라보 랩 2기’는 회사의 산업별 디지털 전환 노력에 발맞춰 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IoT(사물인터넷)등 DT사업에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아이템 11개를 연구과제로 선정하여 80여명의 구성원들로 구성되었으며, 앞으로 4개월 동안 온·오프라인 정기·수시 모임을 통해 업무 외 시간을 활용해 기술 개발활동을 하게 됩니다. 이번 ‘테크 콜라보 랩 2기’의 특별한 점은 한층 전문화된 연구 및 개발을 뒷받침하기 위해 1기와 달리 기술 전문가(TL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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