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기업] 한국 미술계에 젊은 새 바람을 부르다. 에이컴퍼니 대표 정지연
느리지만 조금씩 꾸준히 성장하는 사회적기업이 있습니다. 우리 미술 시장에 작은 파문을 일으키고 있는 ‘에이컴퍼니’라는 회사인데요. 거액을 들여 미술을 사들이는 콜렉터들에 대한 이미지 때문에 솔직히 일반인에게 미술이란 그저 감상용일 뿐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에이컴퍼니는 이에 반기를 들어 재능 있는 신진작가를 발굴하고 그들의 작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유통하는 회사입니다. 모든 가정에 한 작품 이상씩 그림을 소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소망하는 에이컴퍼니의 정지연 대표를 만났습니다. 미술시장의 새로운 플레이어, 에이컴퍼니 아트 큐레이팅 및 컨설팅을 전문으로 하는 사회적기업 에이컴퍼니와 미나리하우스라는 이름의 게스트하우스 겸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는 정지연 대표. 그녀에게 미술은 즐거움이자 자신을 위로하던 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