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하 창의력 연구소 박종하 소장에게 논리와 창의의 결합, 좋은 질문의 의미, 개념의 힘에 대해 들어 보았습니다. 위 두 권의 책에서 느꼈던 것들을 이번 강연을 통해 모아 보고 정리해 볼 수 있었습니다. (덧붙인 내용은 이탤릭으로 표시했습니다.) 논리+창의 논리와 창의는 다른 영역입니다. 논리와 창의를 더한다는 것은 다른 것들을 융합한다는 의미입니다. 논리적 사고는 주어진 것이 되는 것인지 안 되는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입니다. 창의적 사고는 그런 판단을 유보하고 새로운 것이 없는지 탐색하고 가능성을 찾아 보는 것입니다. 논리는 확실성에, 창의는 가능성에 초점을 두는 것입니다. ‘지구가 사과를 잡아 당겼다.’ 동화적 상상력이 뉴턴으로 하여금 만유인력을 깨닫게 했습니다. 동화와 과학이 만난 것입니다. 계산과..
문명의 발전에는 반드시 획기적인 계기가 선행되며, 그 획기적인 계기는 사람이 만들어낸 창조적인 사고를 통해 생기게 됩니다. 에디슨의 전구, 노벨의 화약, 스티브 잡스의 아이폰의 예와 같이, 한가지의 창조적 사고는 사회의 모습까지도 변화시키게 됩니다. 저자는 특정 분야가 아닌, 모든 분야에 대한 ‘창조적 사고’를 하는 위인과 천재들을 분석 및 일반화를 통해 창조적 사고를 할 수 있는 방법들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창조적 사고의 근간은 ‘관찰’에서부터 출발하고 있습니다. 세상의 모든 지식을 처음에는 보고, 듣고 만지는 감각적인 관찰을 통해 습득이 되며, 이러한 관찰을 통해 얻어진 느낌과 감각을 머리 속에서 형상화 하고, 그것의 특징만을 도출하여 단순화 시키는 추상화 과정을 통해 일종의 패턴을 인..
더 골(The Goal)은 1980년대 생산관리 이론인 TOC(Theory of Constraint) 이론을 소설 형식으로 풀어 쓴 책으로, 생산성 악화로 공장 폐쇄 위기에 몰린 공장장이 우연히 스승인 요나 교수(물리학자인데 저자인 엘리 골드렛 역시 물리학자, 저도 물리학도라서 더 좋아하는 건지도)를 만나 공장을 회생시키는 내용을 담은 책입니다. 미국에서는 많은 공장들이 이 책의 스토리대로 실행하여 성공을 거두어 책이 큰 인기를 얻었다고 하는데, 생산관리를 하지도 않는 제가 이 책에 흥미를 느끼고 좋아하게 된 까닭은 그 이론보다는 “기본 가정에 대한 도전”과 “근본적이고 논리적인 사고과정”을 배우고 즐길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여러가지 목표와 수치에 혼란스러워하고 휘둘리며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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