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캠핑족들이 늘어나는 추세인데요. 몇 개월 전, 지인들이 전문 캠핑족이라 한번 따라서 캠핑을 한 적이 있는데, 캠핑 장비들을 준비, 철거 등 하는 일들이 보통 일이 아니더라고요. 몸과 텐트만 들고 가는 것이 캠핑이라 생각하셨다면, 큰 오산입니다. 그냥 뭣 모르고 덤볐다가는 캠핑의 ‘ㅋ’도 못하고 올 듯한 느낌이었어요^^;;그래서 저는 부담 없이 전문장비 필요 없이도 캠핑을 즐길 수 있는 글램핑을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밖으로 내다보이는 잔잔하고 고요한 북한강. 더운 날씨라 깊고 맑은 북한강 수상레저를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두 강이 마주치며 빚어내는 신비한 물안개의 두물머리, 계절마다 다른 색을 뽐내는 아침고요 수목원, 은빛 물결이 예쁜 북한강 등은 어디에 가면 좋을까라고 생각하자마자 떠오르는 가까운 명소들이다. ‘문호리 리버마켓’ 역시 서울 근교 한강변 한 켠에 마련된, 아기자기하고 생동감 있는 지역 농부와 예술가들의 생기 넘치는 장터이다. 따뜻한 봄 날씨를 맞아 아이들과 함께 문호리 리버마켓에 가보았다. 총평 강변 드라이브를 즐기며 봄 나들이를 하고 싶은데 마땅한 기착지가 없다면 생각해 볼 만한 곳이다. 유유히 흐르는 강물과 아기자기 소박하면서도 알록달록 화려한 시장의 모습이 잘 어울린다. 강변 옆 풀밭에서 열심히 연을 날리는 아이들을 보고 있으면 절로 따뜻한 웃음이 나온다. 새로 산 연의 실패를 쥐고 애처럼 뛰어보지만..
5가지 코스로 정해서 둘러볼 수 있어요. 저희는 E코스로 선택해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주말 날씨가 좋아서인지 많은 사람들이 산책 겸 바다열림길을 둘러보고 있더라고요. 저희 부부도 솔솔 부는 바다 바람과 함께 몸이 이끄는대로 각자의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받았던 스트레스도 바다 바람에 훨훨 날라가는 기분이었고, 기분 전환 탓에 노을이 지는 풍경을 카메라에 마구마구 담기 시작했습니다. 다시 돌아오는 길에서도 부족한 실력이지만, 셔터를 누르며 탄도항 석양의 아름다움을 담아 봅니다.
2일차 거제지맥종주(거제지맥동서 1일차) - e산경표 기준 24.13km, 2.46km/h08:08 구거제대교 앞 출발08:34 시래산 도착10:56 황봉 도착14:21 개금치 도착15:47 백암산 도착16:40 계룡산 도착17:06 여시바위 도착 17:39 거제 백병원 하산완료 e산경표에는 신거제대교 방향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구거제대교 앞 은성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은성사 앞에는 새로 지은 주택들이 즐비한데, 아마도 누군가 주택을 구입하여 팬션으로 용도를 변경한 듯싶었다. 주택 앞에선 어제부터 새벽까지 구워먹었던 바비큐 냄새가 그윽하다. 한적하게 휴양을 하기 위해 주택을 구입했던 주민들은 팬션으로 놀러 온 호들갑스런 여행객들로 인해 골치가 아플 것 같다.오렌지 사우나에서 1박을 하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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