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를 다루는 다큐 PD의 눈은 시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든다.그 유연한 통찰력을 빌려 지난해와 새해의 경계에 서 있는 12월의 균형을 잡아보는 건 어떨까.KBS 의 고정훈 PD를 만났다. 역사학자 에드워드 카는 역사를 두고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라 정의했다. 그래서 작정하고 대화의 장을 마련한 것일까. 토크쇼 형식을 빌려 역사에 대한 유쾌한 수다를 풀어놓는 KBS 1TV 은 웃으면서 볼 수 있는 전무후무한 역사 교양 프로그램이다. 너도나도 한 해를 돌아보며 새해를 준비하는 12월, 발랄하면서도 의미 있게 과거를 돌아보며 앞으로 나아가는 법을 일러줄 조언자로 팀에 손을 내민 이유는 이 때문이다.은 역사를 움직인 터닝포인트가 된 ‘결정적 하루’를 입체적으로 구성한 뒤 이를 각기 다른 시선을 지닌 패널..
Storyteller/People Story
2016. 1. 7. 17:05
- Total
- Today
-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