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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Back Yuhkilove!! 15부] “누구나 1인 1악기 대회 참석(2)”

연주회나 개인 독주회는 참여 해 봤어도 개인적으로 이런 대회 참가는 처음이었다. 지금까지는 관객들로부터 격려나 박수 받는 등 소위 좋은 이야기들만 들었지만 이번에는 전문가의 심사와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이 진행되는 자리였다. “예심 통과” 고민도 해 보고 아내와 상의도 해 본 결과 아래 ‘실타래’곡을 제출하기로 했다. 우선 서양 악기인 피아노로 동양의 분위기를 연출한다는 점과 빨리 연주하는 내 습관이 크게 흠이 되지 않는 다는 점이 선택을 하게 했다.그리고 무대에서 연주 했을 때 그때 감명 깊은 메시지를 준 여중생도 떠오르고 해서 심사위원의 눈에 좀 더 띄지 않을까 생각했다.고민 끝에 드디어 영상 제출하고 얼마 뒤 합격 메시지를 받았다. 그런데 심사위원이 하나하나 들어본 것이 아니라 완주한 영상 올린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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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12. 10:36

[최재홍의 Tech Talk, IT Trend 읽기] Digital Transformation을 위한 Data Product와 Data Action

Digital Transformation에 데이터 활용과 분석은 빠질 수 없습니다. Arm 트레저데이터 한국 지사장인 고영혁님의 강연에서 힌트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강연 서두부터 데이터 분석으로 시작했습니다. 참석자들이 사전에 보낸 설문 결과를 상세하게 분석해 주셨습니다. 포인트 중 하나는 총량과 평균은 오류가 많으므로 주의해야 하며, 패턴이나 계수를 활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마침 『평균의 종말』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단순한 산술적 평균은 삶의 질을 개선하거나 학습 수준을 높이는 데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참석자들의 선호를 고려한 강연을 해 주셔서 더욱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Data 데이터에서는 양보다 질입니다. 양이 많고 질이 떨어지는 경우는 분석이 굉장히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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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2. 6. 10:25

[최재홍의 Tech Talk, IT Trend 읽기] NVIDIA AI Conference 2018

(제가 덧붙은 내용은 Italic으로 표시했습니다.)오전에는 두 개의 Keynote session, 오후에는 6개 트랙 (Deep Learning & AI, Autonomous Driving, HPC / Supercomputing 등) 47개 Tech session이 진행되었습니다. Deep Learning 리서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Tesla V100 Tensor Core’는 Deep Learning과 HPC High Performance Computing 을 위한 가장 강력한 GPU입니다. (https://www.nvidia.com/en-us/data-center/tesla-v100/) 5,120개의 CUDA Cores로 구성되어 있으며, Transistor는 211억 개에 달합니다.Tesla 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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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19. 10:35

[Come-Back Yuhkilove!! 15부] “누구나 1인 1악기 대회 참석(1)”

어는 날 아내가 군포시의 한 도서관에서 홍보하는 “누구나 1인 1악기”대회 포스터를 보고 나에게 참여를 권유했다. 상금이 딱히 있지는 않았다^^ “아내와 의기투합하여…..” 처음 누군가에게 소개해 보는 곡일 것 같다. 이 곡을 mp3로 들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앙드레가뇽의 2번째 피아노 악보집에서 우연히 발견하게 되었고 마음에 들어 머릿속과 마음에 담았다. 곡 자체는 차분하고 느린 템포에 반복되는 리듬이 많아 조표가 약간 부담스러울 수는 있어도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 다만 앙드레 가뇽 특유의 부드러움과 차분함이 묻어나는 만큼 이 분위기를 잘 살려서 연주할 필요가 있다. 마치….일요일에 늘어지게 늦잠을 잔 뒤 일어나서 커피 한잔과 함께 듣는 기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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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13. 15:43

창의&혁신 활동, SK㈜ C&C 통신사업부문 SOT Festival 현장스케치

솥과 함께! SOT(Self Organized Team) Festival 현장에서의 Next Leader를 찾아라! 지난 10월 22일, SK 판교캠퍼스 드림홀에서 2018 SOT Festival 경진대회가 열렸습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 대회는 지난해보다 더욱 뜨거운 화제성을 자랑하며 SK주식회사 C&C 통신사업부만의 독특한 문화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습니다. SOT Festival은 구성원 Bottom-Up Ideation 활성화를 통한 창의ㆍ혁신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해온 행사로 구성원이 직접 자발적인 Idea 제안부터 각자 가진 재능과 지식을 공유하고 기획부터 심사까지 주도하는 구성원이 주인공이 되는 축제의 장입니다. 이번 시즌에는 부문 적용 사업과 신규 사업 Idea에 대해 모집한 결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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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1. 1. 09:54

[최재홍의 Tech Talk, IT Trend 읽기] SV 연계를 통한 BM 혁신 Approach

‘CSR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이라는 단어가 의미하는 사회적 ‘책임’을 넘어 이제는 기업이 사업을 수행할 때 사회적 가치 역시 사업의 일부로 고려하는 시기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노력을 어떻게 기울일 것인가에 대해 나석권 SK경영경제연구소 수석 연구위원의 말씀을 들어 봤습니다.Deep Change로 가는 길, 사회적 가치 ‘PIDI Approach’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1) Problem - 2) Idea - 3) Design - 4) Implement’로 이어지는 방법론으로, 예를 통해 살펴 보겠습니다. 보험 회사인 WellPoint는 1) 비즈니스 관점에서 보험 시장이 포화 상태이며, 사회적 관점에서 청년층 보험 가입률이 저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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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12. 14:13

[Come-Back Yuhkilove!! 14부] “아쉽지만 2018년 독주회는…..”

더웠던 여름까지만 해도 땀 흘리면서 연습하고 인터넷 카페 모임에 나가 연주하며 6년만의 컴백을 준비했지만 9월 마지막 주에 올해 독주회는 포기하기로 결심을 했다. 무엇보다 새로이 준비한 곡들에 대해 자신감이 많이 없었고 무대에서의 긴장감이 너무나 크기에 독주회 무대는 포기하기로 했다. 10월 또는 11월에 있을 연주회 무대를 검색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게시한 영상이 단조로워 이번 여름에 우리 집에서 촬영한 영상을 게시해 본다. 5살 아들은 나름 음감이 있어 박자 정도를 맞추는게 너무 신기하다(옷이 조금 민망하지만;;;) 4살 딸은 아무 생각 없이 기타만 두둥~~두둥~~하는 모습이 개인적으로 귀엽다(원래는 정말 못 말리는 왈가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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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0. 5. 10:23

[최재홍의 Tech Talk, IT Trend 읽기] 인공지능 시대의 데이터 활용법

‘It’s DATA, Stupid!’ SKT Data Analytics를 이끌고 있는 정도희 그룹장에게 인공지능 시대에 어떻게 데이터를 가치 있게 활용할 수 있을지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Data ‘인공지능’의 명확한 정의가 없습니다. 당연합니다. 인공지능이 할 수 있는 일의 범위가 매일 달라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의 정의 보다는 그 구성 요소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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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3. 13:09

[이상기의 마루금 걷기] 또 다른 나를 만나는 길(Camino de Santiago) <제1화> 순례길 준비하기

A은행 차세대 프로젝트가 끝나고, 체력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2월 비타민 데이 행사에 이미선 간호사에게 혼쭐이 났다. 몸무게는 약 13kg가 불어난 상태였고, 중성지방, 간수치 등은 위험선을 넘나들고 있었다. 물론 프로젝트가 끝나고는 살을 뺄 자신은 있었지만 지금의 내 모습은 임산부의 몸매와 흡사했고, 여지 저기 아픈 환자가 되어 있었다. “지금은 먹는 것 빼면 낙이 없어요.” 시스템 오픈을 앞두고 big break 기간에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문득 산티아고가 생각났다. 막연히 아름답고 멋진 꽃과 숲들이 끝없이 펼쳐진 곳, 그림 같은 아름다운 마을의 한적한 bar에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곳, 해바라기와 포도밭이 지평선까지 펼쳐진 곳을 상상하니 어서 빨리 스페인으로 날아가고 싶었다. 순례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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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3. 10:43

[Come-Back Yuhkilove!! 13부] “7년만의 Come-Back 무대(3)”

연주를 마치고 나니 고맙게도 방청객 분들이 많은 박수를 쳐 주었다.예전에는 이 긴장감을 즐기기까지 했는데….^^“뒷풀이 시간에는…..” 잠시나마 육아와 일에 지쳤던 몸과 마음을 사람들과 술 한잔하면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면서 풀 수 있어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다음달에도 참석해서 연주를 해 달라는 사람도 있었지만, 나 역시도 매달 참석해서 연주를 하고 싶지만…. 지금은 솔직히 확신을 못하겠다^^ 이번 달에는 피아노 영상 대신 연주회에 참석하신 관람객 분들께서 제 연주를 듣고 남겨 주신 후기를 담아 봅니다.[pianolove] [썬키스트] [엔뮤] [하피] [둘리] 연주도 인상적이었고, 멘트도 넘 인상적이었답니다...ㅋㅋㅋㅋㅋㅋ독주회를 준비하신게 보통 아니었을 텐데, 그 용기에도 감탄했구요~~ 홧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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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9. 11. 11:23

[Come-Back Yuhkilove!! 12부] “7년만의 Come-Back 무대(2)”

그리고 아직 누구에게도 선보이지 않는 곡으로는 피아노포엠의 “사랑할 시간은 많지 않다”를 택했다. 드디어 5/26일 토요일 스튜디오 리움홀에서 열린 Musistance라는 모임의 연주회에 1부 마지막 순서로 무대에 올라섰다. 1시간처럼 길게 느껴진 10분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 피아노포엠 곡을 연주부터는 긴장 하지 않기 위해 그렇게 Mind Control하고 더더욱 집중했지만 잘 되지 않았다. 심지어 너무 긴장한 나머지 발은 물론 손가락까지 ‘바르르’떨면서 연주했다. (나중에 연주 끝나고 제일 앞에 앉은 관객 분이 손가락을 떠는 모습을 놀리기까지 했다^^) 연주회에서 두 번째 순서로 연주한 곡이다. 하지만 ComeBack무대에서의 연주는 많은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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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16. 09:00

[최재홍의 Tech Talk, IT Trend 읽기] 의약품 밸류 체인의 혁신, PillPack

PillPack은 일종의 ‘Subscription Commerce’입니다. 고객은 약국을 방문하고, 줄을 서서 기다리고, 찾는 약이 없어 다른 약국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피할 수 있습니다. 습관PillPack은 IDEO와의 협업을 통해 서비스를 개선했습니다. 특히 디스펜서는 심플하고 아름답습니다. 마치 티슈를 한 장씩 뽑듯이 약을 하나씩 뽑아서 복용하면 됩니다. 봉투 겉면에 언제 어떤 약을 복용해야 하는지가 깔끔하게 기록되어 있습니다. Workflow: Pharmacy OSPharmacy OS는 고객, 의사, 보험사, 약사를 보유한 PillPack을 통합적으로 연결합니다. 만료일이 도래하기 전에 처방전을 갱신하고, 보험사와 사전에 확인해 저렴한 금액으로 의약품을 제공합니다. 고객 Billing도 자동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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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8. 14. 09:26

[Come-Back Yuhkilove!! 11부] “7년만의 Come-Back 무대(1)”

막상 연주 신청을 하고 나니 두렵기도 하고 설레기도 했다. 그리고 무슨 곡을 연주할까에 대한 고민을 참 많이 했다. 나름으로는….. 위에서 말한 ‘자신 있는 곡 1곡’을 바로 이 곡으로 연주회에서 첫 번째로 연주했고 이 영상이 동호회에 나가 직접 연주한 영상이다. 이 곡은 일전에 소개한 바 있어 여기서는 연주 당시 내 마음을 적어보려 한다. 혹시라도 틀릴까봐….. 외운 부분을 까먹을까봐…. 하는 두려운 마음이 나를 지배했다. 그 때마다 눈을 감으면서 곡에 집중하려고 어느 때보다 노력을 했고 다행히 나름 최선을 다해서 연주를 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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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6. 09:00

[최재홍의 Tech Talk, IT Trend 읽기] 업무 효율을 위한 스마트워크

‘쓰려고 여행하지 마세요!’ 제가 덧붙인 내용은 Italic으로 표시했습니다.직장인의 성장 회의 내용 등 Fact를 Evernote에 저장합니다. Evernote는 텍스트, 이미지, 보이스를 저장할 수 있고, 검색과 분류가 용이합니다. 차곡차곡 쌓다 보면 나만의 데이터베이스가 됩니다. Evernote에는 카테고리가 있습니다. 저는 Evernote의 카테고리를 PC의 카테고리와 동일하게 설정합니다. 글의 초안이나 참고할 웹사이트, 이미지 등을 Evernote에 수시로 저장하고, 글이 완성되면 PC의 해당 카테고리로 컨텐츠를 옮깁니다. Mind Map은 생각을 구조화 하는 데 유용합니다. 주제와 관련된 키워드들을 떠오르는 대로 나열하고, 연관 관계와 레벨을 조정하면서 큰 그림을 볼 수 있습니다. 큰 그림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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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7. 5. 09:46

[Come-Back Yuhkilove!! 10부] “하나하나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2)”

또한 예전에 가입하여 활동했던 동호회도 문을 두드리기 시작했다. 아직 많은 피아노 동호회가 존재하고 있지만 적극적은 활동을 하는 곳은 많지 않았다. 쇼팽과 베토벤 외에도 리스트의 “라캄파넬라”와 하이든, 라흐마니노프 등 어려운 클래식 곡들이 많이 있었다. (그것도 비 전공자들이 이런 곡들을 연주한다는 것이 정말 놀라웠다…) 보통 주말에는 애들 보느니라 정신이 없었지만 아내와 상의해서 시간을 내어 신청을 해 보기로 했다. 이 곡은 2011년 ‘316’의 ‘P-1’이라는 제목의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 내가 이 사람을 알게 된 경로는 한창 새로운 연주할 만한 곡들을 찾고 있을 때 우연히 보게 된 악보에서였다. 다른 악보에 비해 템포가 느리고 꽤 쉬운 조표의 악보를 보게 되면서 이 사람을 알게 되었고 곡도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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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20. 13:13

[최재홍의 Tech Talk, IT Trend 읽기] DT 사업화 트렌드 및 성공하는 BM의 조건

카카오 벤처스는 120여 개의 포트폴리오에 대해 2,000억 규모의 펀드를 운용하고 있습니다. 펀드는 Consumer Web, Game, High-Tech의 세 영역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High-Tech는 Machine Learning, 의료, 로봇 등 다양한 분야를 커버하고 있습니다. SF 영화를 즐겨 보면서 미래를 생각해 봅니다. Baidu가 샌프란시스코에 AI 리서치 센터를 만들며 시나리오 작가를 채용한 것을 보면 엉뚱한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PC에서 Web으로, 다시 Mobile로 이동하면서 데이터가 급증하면서 사용자들은 선택지 과다로 인해 오히려 고충이 커졌습니다. Machine Learning과 AI가 데이터를 정리하고 Implication을 뽑아 줍니다. 사용자들은 좀 더 유효한 선택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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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6. 7. 15:17

[Come-Back Yuhkilove!! 9부] “하나하나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1)”

“예전 카페 사장님과의 통화” 내가 그 곳에서 공연을 해 보겠다고 하니 가게 사장님도 처음엔 의아해 하시다가 공연 일정이 잡히면 연락을 달라고 했다. 일단 11월을 기약했고 사장님은 상당히 흥미로워 했던 기억이 난다. “하나하나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며…..(1).” 특히 이미 블로그에서도 연주 영상이 있지만 피아노포엠의 “향긋이 젖은 따사로운 향기”라는 곡은 불과 2달 전만 해도 잘 연주도 못했고, 또 하지도 않았던 곡이었는데 아이들이 자꾸 쳐달라 해서 저절로 이 곡을 매번 연습하게 되었다. 이 곡은 2009년 쿠키앤초코의 싱글앨범 “The Autumn”에 수록된 곡이다. 역시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보니 악보도 희귀하다. 이 부분에 대한 느낌을 잘 살린다면 멋진 곡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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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31. 09:06

공유오피스, 변화를 넘어 혁신으로!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공유 문화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전환되고 ICT와 SNS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산업들의 등장으로 공유경제가 활성화되고 있습니다. 공유경제는 이젠 아이디어를 넘어 우리 실생활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집부터 차, 자전거, 이젠 주차장까지 생각이 가능한 모든 분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그 중 사무실을 나눠 쓰고, 시너지를 창출 하는 ‘공유오피스’에 대해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공유오피스는 1980년대 미국에서 ‘서비스드 오피스(Serviced Office)’라고 불렸습니다. 당시 대도시에 출장이 빈번한 비즈니스맨들을 대상으로 한 서비스였습니다. 국내에서는 2000년대 초반에 ‘비즈니스센터’라는 명칭으로 전문직 종사자, 외국계 기업 지점 등을 위해 사무공간, 비품, 회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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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23. 13:04

[최재홍의 Tech Talk, IT Trend 읽기]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2018 나의 성장, 스타트업의 혁신, 우리의 미래

지난 4월 3일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2018’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이번 테마는 ‘나의 성장, 스타트업의 혁신, 우리의 미래’였습니다. 올 해는 Tech 외 영역에 대한 창업 스토리도 포함되었고, Remote work 등 독특한 소재도 흥미로웠습니다. 무엇보다 실리콘밸리의 명암을 살펴 보고, 중국의 도전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보면서, 아젠다가 좀 더 확장된 느낌이 들었습니다. [Link 1. ‘Startup Alliance의 명강연들 - 실리콘밸리의 한국인’] 오랜만에 한국에 방문할 일이 있었습니다. 짧은 기간에 술을 자주 마시면서 숙취해소제를 알게 되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몇 개 사 갈 정도로 신기했습니다. 효과가 있는지 궁금해 과학적 근거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관련 논문을 쓴 분과 연락하면서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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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5. 21. 09:01

[Come-Back Yuhkilove!! 8부] "우연히 길을 지나다가…"

서울 사무소에 회의가 있어 버스를 타고 가게 되었다. 카페이름은 ‘베아띠’라는 이름인데 전화번호를 알아 내서 연락을 했다. 그리고 이것 저것 물어보니 그때와 지금 하나도 변한 것이 없다고 했다. 난 사장님에게 개인 독주회를 할 수 있도록 대관이 가능한지를 한 번 물어 보았다. 이 곡은 1982년 조지윈스턴의 4집 “December”에 수록된 곡이다. 이 앨범에는 국내 팬들에게 많이 알려진 앨범으로써 Prelude말고도 명곡이 많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캐논변주곡’과 ‘Thanks Giving’등이 있다. 예전 독주회의 Opening 곡은 다른 유키구라모토나 피아노포엠의 곡들로 했었는데 Come-back무대에서는 이 곡을 해 볼까 고민 중이다.

Storyteller/Life Story
2018. 4. 9. 15:22

[김인범의 Sports Paradox] 20화 :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 평창 올림픽

개최 전부터 우려도 많고 걱정도 많았던 평창 동계올림픽. 종목 세부내역 7 쇼트트랙 금3, 은1, 동2 1 스노보드 은1 1 봅슬레이 은1 무엇보다 이들 대부분의 나이가 20대 초, 중반에 있다는 것도 긍정적인 요소입니다. 신체적으로 그리고 경험적으로 더 성장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하며, 이는 세대교체를 넘어 우리가 해당 종목의 강자가 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해 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특정 종목에서 강국으로 거듭나는데 있어 집중적인 투자와 능력 있는 코치진, 전략적인 육성방안 등도 중요하겠지만, 뼈대가 되어줄 수 있는 중심 선수가 존재하지 않으면 이러한 노력은 모두 물거품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중심 선수는 현재를 이끌어줌과 동시에 미래를 잇는 방향성을 제시하기도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

Storyteller/Life Story
2018. 3. 30. 09:19

[최재홍의 Tech Talk, IT Trend 읽기] Deep Learning으로 촘촘한 그물 만들기, Kepler 행성 탐험

Deep Learning Kepler 망원경은 Photometer를 통해 데이터를 수집합니다. 4년 간 20만 개에 이르는 항성에 대해 140억 개가 넘는 Data point를 생성했습니다. 기존에는 Exoplanet 발견을 위해 Kepler 망원경의 데이터를 1차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자동 분석하고, 2차로 사람이 결과를 판독했습니다. 그러나 기존 소프트웨어와 인간이 판독하기에는 그 데이터가 엄청납니다. 이제는 Deep Learning이 새로운 행성을 발견하는 데 일조하게 되었습니다.Google Brain Team의 Chris Shallue는 분석을 위해 UT Austin의 Andrew Vanderburg와 손을 잡았습니다. 놀라운 점은 Google의 사내 문화인 ‘20 Percent Project’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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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3. 28. 13:40

[Come-Back Yuhkilove!! 7부] “아직까지는”

한창 피아노에 빠져 살던 대학생 시절 내 연습의 진도가 나가지 않아 피아노를 쾅쾅 두드리는 등 피아노에 성질을 엄청 부리던 시기가 있었는데 지금 그런 시기가 있지 않나 싶다. 한창 좋은 곡들이 많았던 아티스트들의 곡도 눈에 띄게 줄었다. 특히 피아노포엠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 내 마음을 움직이는 곡들이 많이 없어 참 아쉽다. 이 곡은 2000.06월에 발매된 앙드레 가뇽의 정규 앨범 “Solitude”에 실린 곡이다. 불어로는 “Photo Jaunie”로 기재되어 있고 인터넷의 어떤 번역에는 “빛바랜 사진”이라고도 한다. 개인적으로 앙드레 가뇽의 악보에 있는 제목을 발췌했다. 반복구도 많은 만큼 충분히 연습이 된 이후에는 조금씩 편곡을 해 보아도 좋을 것 같다. 나 역시도 중간 중간 반복되는 부분이 너무 ..

Storyteller/Life Story
2018. 3. 15. 10:26

[최재홍의 Tech Talk, IT Trend 읽기] 美 의료 보험의 세 번째 구원 투수, Amazon Health Care

미국에 일년 반 가량 머무른 적이 있었습니다. 첫 미국행이라 설레기도 하고, 걱정되는 점들도 있었습니다. 어느 나라든 해외 체류가 그렇겠지만, ‘몸이 아프면 어떡하지?’가 가장 큰 걱정이었습니다. 공교롭게 『화씨 9/11』 Fahrenheit 9/11 의 감독 Michael Moore가 마침 『식코』 SiCKO 라는 영화를 내놓았습니다. 미국의 민영 의료 보험을 비판하는 영화로, 논란이 거세긴 했지만 비효율성과 빈곤층 소외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경각심을 불러 일으키기에 충분했습니다. 미국 내 제도 개혁 1순위가 의료 보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의료 보험은 복잡합니다. 잘 모르고 가입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합니다. 정보의 비대칭성이 크기 때문에 가입자는 손해를 보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이 들기도 합니다.독..

Storyteller/Smart Story
2018. 2. 23. 09:31

[Come-Back Yuhkilove!! 6부] “연습과 더불어…..”

그러나 그것 외에도 그 곡에 대한 나만의 색깔을 입히고 나만의 감정을 이입하여 연주하는 것 또한 중요한 부분이다. 이를 위해 음악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이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특히 이상문학상을 수상한 손홍규 작가의 ‘정읍에서 울다’작품에 나오는 할아버지,(파킨슨병에 걸린 아내가 입버릇처럼 찾던 ‘정읍댁’이 누구인지 찾아가는)의 모습에 나도 매료 되었다. 나라면 이 아내에게 어떤 연주로 위로를 해 줄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하면서…베토벤 피아노소나타 제14번 월광 1악장 곡은 ‘하일리겐슈타트의 유서’를 쓰기 전, 이미 귓병이 절망적임을 깨닫고 있었던 무렵에 작곡되었다. 그러나 이 해에는 줄리에타 귀차르디(Giulietta Guicciardi)와의 연애도 있어서 결혼의 행복을 생각한 해이..

Storyteller/Life Story
2018. 2. 6. 10:12

[최재홍의 Tech Talk, IT Trend 읽기] 3할의 빈 자리 채우기, Convoy

수요와 공급이 여전히 비효율으로 연결되어 있는 시장이 적지 않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화물 산업입니다. 산업 자체가 파편화 되어 있는데, 10대 미만의 트럭을 소유하고 있는 소규모 사업자들이 다수입니다. 통상 전화나 이메일로 거래를 진행하기 때문에 수요와 공급의 최적화와는 거리가 있습니다.트럭의 Ubering Convoy가 색다른 것은, 단순히 수요와 공급을 연결하는 것이 아니라 트럭의 여유 공간을 공유하고 활용한다는 점입니다. 기사는 현재 트럭에 실려 있는 화물의 종류와 양, 여유 공간, 그리고 운송 일정을 공유합니다. 운송이 필요한 화물과 출발지, 도착지를 입력하면 마치 Uber가 최적의 기사를 호출해 주는 것처럼, Convoy는 최적의 기사를 알려 줍니다. 기사가 승낙하면 거래가 이루어집니다. 물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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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1. 30. 16:25

[Come-Back Yuhkilove!! 5부] “눈물도 음악이 될 수 있다면”

아무에게도 방해 받지 않고 연습할 수 있는 공간이 생기면서 연주해 보고 싶은 곡들도 눈에 띄기 시작했다. “유키구라모토”나 “피아노포엠”외에도 “316”, “크레페”, “쿠키앤초코”등 뉴에이지 곡들 외에도 차이코프스키의 사계(四季) 중 “10월 가을의 노래”도 연습하기 시작했다. 많은 가능성과 기회가 생기니 의욕도 다시 한 번 살아났다. 연습에 연습을 하면서 속도도 붙었다. 피아노포엠의 “사랑할 시간은 많지 않다”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고백” 그리고 “아름답사옵니다”와 쿠키앤초코의 “혼자 마시는 커피”, 316의 “그대 아니 온대도” 등이었다. 정말 좋아하는 분위기의 곡이다 보니 연습실에서의 1시간이 짧게 느껴졌다.눈물도 음악이 될 수 있다면 이 사람이 갖고 있는 특유의 시적인 감각이 잘 드러나는 ..

Storyteller/Life Story
2018. 1. 12. 11:21

[Come-Back Yuhkilove!! 4부] “Adieu 2017”

2017년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그래도 틈틈이 짬을 내어 연습실에서 연습을 했고 다행히 우리 아이들도 이제는 조금 성장해서 집에서 피아노를 연주하면 무작정 달려들지는 않아 한 곡이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연주 할 수 있게 되었다.(실제로 예전에는 내가 피아노에 앉으면 내 손을 뿌리치고 자기가 치겠다고 했음 ㅠㅠ.) 2018년은 기대가 크다.아내는 뉴에이지로 어느 정도 실력을 쌓았으니 클래식 연주를 권해보았다. 나름 괜찮다는 생각이기는 하지만 난이도가 뉴에이지와는 전혀 다른 만큼 쉽지는 않을 것 같다. 얼마 전 그룹사 PR팀에서 저의 피아노 이야기에 대한 취재 요청을 받았다. 별 것 아니겠거니 싶어 고민하지 않고 응했고 사진기자 분이 오셔서 사진 몇 장과 글, 그리고 제 연주 영상을 보내 드렸다. TO..

Storyteller/Life Story
2017. 12. 13. 13:29

남다른 길을 개척하다, 이란어 통번역가 정제희

불모지라 불리는 이란어 통번역계의 전문가, 정제희 대표. 수많은 기업, 정부 기관에서 통번역 일을 맡고 있는데요. 10여 년간 이란어를 배운 정제희 대표는 여전히 매일 2시간 동안 공부를 하고, 낡은 이란어 사전을 끼고 사는 노력파입니다. 롤모델이 없어 직접 롤모델이 됐다는 도전 정신 가득한 그녀를 소개합니다. 미지의 나라에 대한 막연한 호기심 이란어 통번역 회사인 이란아토즈를 운영하고 있는 정제희 대표는 어렸을 적부터 ‘이란’의 이질적인 문화에 끌렸다고 합니다. “선천적으로 틀에 박힌 것을 싫어하는 스타일인데다가 미국이나 일본, 중국처럼 널리 알려지고 가깝게 느껴지는 곳은 재미가 없더라고요. 어릴적부터 중앙아시아의 국가나 독특하고 이질적인 문화권이 흥미롭게 느껴졌어요.” 정 대표는 스스로를 활자 중독이..

Storyteller/People Story
2017. 12. 6. 10:32

사내업무 협업용 네트워크 담당 PI기획팀 김진우 선임 인터뷰

회사에서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다른 구성원들과 협업한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각자 다른 사람들이 모여 개인 마다 담당하는 업무 또한 틀려 여러 사람들이 서로 오해 없이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부터 결코 쉬운 일이 아닐 텐데요.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한 인터뷰에서 “누가 ‘협업’이란 단어를 말하면 평균 45세 직장인들이 함께 둘러 앉아 멋진 취지와 태도로 고상한 대화를 나누는 팀을 연상한다”고 언급하며 협업은 단순히 일을 함께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시사했습니다. 또한 UC버클리대의 한센(Hanssen)교수는 협업이란 각 이해관계자들이 소통과 협력을 통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고 성과를 창출하는 행동으로 정의하며 협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한편 SK㈜C&C는 ‘16년..

Storyteller/People Story
2017. 11. 30. 1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