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즌, 문학 경기장에 등장한 SK와이번스 선수들의 유니폼에는 분홍빛 무궁화 패치가 부착됐습니다. SK와이번스가 8월 14일, 세계 일본군‘위안부’ 기림일을 맞아 착한 브랜드 ‘마리몬드’와의 깜짝 컬래버레이션을 선보인 건데요. ‘마리몬드’는 디자인 제품, 콘텐츠, 커뮤니티를 통해 존귀함을 이야기하는 브랜드로 최근 1020세대는 물론 스타들에게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죠. ‘마리몬드’의 특별함은 어디에서 오는지 윤홍조 대표를 만나 직접 물어봤습니다. 개인이 가진 고유한 가치에 주목하다 평범한 직장인을 꿈꿨던 윤홍조 대표는 대학교를 졸업하자마자 사회적 기업가로 변신했습니다. 지역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는 동아리에 들어가 여러가지 활동을 하다가 사람의 ‘존귀함’에 대해 고민하게 된 것이 시작이었는데요. “아동 ..
하세가와 에이스케의 「일하지 않는 개미」에서는 개미가 일을 하는 필요성에 대한 역치를 흥미롭게 다루고 있다. 개미별로 일을 하도록 하는 반응역치가 다르기 때문에 실제로 일개미 중 20%만 열심히 일을 한다는 것이다.게으른 개미에 대해 상상해 본적 있는가? 개체의 운명은 집단이 잘 돌아가느냐에 크게 의존한다. 일하지 않는 개미가 있다는 것 자체가 그 종에 얼마나 유리한 성질을 가져다 줄지 모른다. 사람들은 심리학을 통해 인간의 마음과 행동의 원인을 알기를 원한다. 2007년 가을 미국의 뉴욕, 워싱턴, 시카고, 달라스 등지에서 성적 우수자에게 기준을 세워놓고 현금을 지급했다. 교육을 경제논리로 접근한다는 비판 때문에 미국 내에 큰 논란이 일기도 하였다. 학생들 1만 8천명을 대상으로 2007년부터 3년 동..
간단한 장치 하나가 수동휠체어를 전동식 휠체어로 바꿔줍니다. 배터리와 모터, 조이스틱으로 구성된 전동키트, 토도 드라이브인데요. 토도웍스의 심재신 대표가 몸이 불편한 딸의 친구를 보고 선물용으로 개발한 기기이죠. 휠체어를 타는 사람들이 이전보다 편하게, 자유롭게 다닐 수 있기를 바란다는 심재신 대표를 직접 만나봤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가벼운 휠체어용 파워 어시스트 수동휠체어를 타는 아이들은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학교를 가기 어렵습니다. 턱이 있거나 경사가 가파른 곳을 아이들의 팔힘으로는 넘어서기가 쉽지 않기 때문인데요. 전동휠체어 역시 수동보다 편하기는 하나 무겁고 부피가 큰데다 턱을 넘지 못해 일반 도로에서는 무용지물일 때가 많습니다. 이런 휠체어의 불편함을 알고 있던 토도웍스의 심재신 대표는 지난 2..
삼성 공채 출신 첫 여성 임원으로 ‘전설적인’ 카피라이터인 최인아님, 무한도전의 영원한 멤버 정준하님이 Personal Brand에 대한 생각을 전해 주셨습니다. 두 분의 강연을 통해 Personal Brand에 관해 좀 더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마님의 오래된 생각: 셀프 브랜딩에서 책방까지 (최인아님) “그녀는 프로다. 프로는 아름답다.” (베스띠벨리)“당신의 능력을 보여 주세요.” (삼성카드)카피라이터가 자신의 카피에 대해 고집은 부리지만, 열의 아홉은 고민이 됩니다. 한 달 이상 고민해 만든 최인아책방의 슬로건은,“생각의 숲을 이루다”Link 1. ‘최인아책방’강남에 책방을 낸다고 하자 반대가 많았습니다. 1층이 아닌 4층도 반대했습니다. 지나가다 들르기 보다 알고 오는 분들이 많아 4층은..
우리 사회, 그리고 조직에서도 발견되는 ‘죄수의 딜레마’, 개인의 성과만을 중시하는 ‘과도한 라이벌 의식’, ‘부서간의 팽배한 갈등’ ‘죄수의 딜레마’를 벗어나기 위한 선택지, 독자 노선으로 ‘몰락’하거나 ‘협업’을 통해 최상의 결과를 얻거나… 산업간, 영역간, 업종간의 장벽이 허물어지는 Digital Transformation 시대, 그만큼 과거 무한 경쟁과 승자독식에서 벗어나 상생과 동반성장이 기업성장의 Agenda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인 것이다. 즉 협업 없는 조직의 미래에 오직 Sudden Death만이 있을 터,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협업이 DT시대에 핵심 화두로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DT시대의 핵심 역량 ’협업’ 무언가를 생산하기 위해 누군가와 협력..
세심한 배려가 과학 기술을 만나면 어떻게 될까요? 아이디어와 열정을 가지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회사들의 이야기로 꾸미는 ‘행복드리머’ 코너에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기술을 구현하고 있는 보조공학 스타트업 ‘에이티랩’을 만났습니다.시각장애인의 80%인 저시력자를 위한 기술 에이티랩의 ‘샤인플러스’는 시각장애인을 위해 스마트폰 화면을 음성으로 읽어주거나 글자를 크게 확대해 보여주는 무료 애플리케이션입니다. 2015년 4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업로드한 이후 지금까지 60만 건 이상 다운로드 됐죠. 현재는 23개 언어로 배포 중인데요. 이런 샤인플러스가 다른 보조공학 앱과 다른 것은 더욱 세심한 배려가 녹아있다는 점입니다. 시각장애인인은 전맹이 아니라 교정시력 0.1부터 0.4까지의 저시력자가 대다수입니다. 하지..
인지 능력 vs. 비인지 능력변화 없이는 어제 같은 오늘, 오늘 같은 내일을 살게 됩니다. 막연히 몇 년 후에는 달라질 거라 기대하지만 쉽지 않습니다. 우리들의 잠재력은 이것이 준비가 아닙니다. 따라서 ‘Transformation’이 필요하며 계기가 필요합니다. 자신을 변화시켜야 합니다.소통 능력 나는 상대에게 사랑 받고 있나요?나는 상대에게 존경 받고 있나요?사랑과 존중은 호감과 신뢰로 이어집니다. 호감은 설득의 기초가 되는데, 설득은 다른 사람의 마음을 원하는 곳으로 가져올 수 있습니다. 설득력을 조직에서 발휘하면 리더십이 됩니다. 호감과 신뢰는 적절한 균형이 필요합니다. 세계 곳곳에서 비인지능력을 키우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우리 교육은 아직 국영수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인공지능의 부흥으..
여러 의미로 쓰이긴 하지만, 할아버지 할머니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손주들을 바라보는 모습을 보면, 정 깊은 목소리로 손자 손녀의 이름을 부르는 것을 들으면, 이 표현이 과히 틀리지 않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참고로 세대생략 증여는 격세, 즉 조부모와 손주 뿐만이 아니라 증손주 등 삼대 이상의 차이가 나더라도 동일하게 30%가 할증됩니다. 다만, 돈을 받는 수증자가 미성년자이면서 증여되는 액수가 20억을 초과하는 경우는 40%가 가산됩니다. 상속세와 증여세법 제57조 【직계비속에 대한 증여의 할증과세】 세대생략 증여는 여러가지 관점에서 절세 등에 이용될 수 있습니다. 우선 생각해 볼 수 있는 것은 현물자산의 증여입니다. 현금이 아니라 아파트 등을 증여할 경우, 증여세가 발생하는 거래이기에 양도세가..
어떤 상황이 회의 참석자들의 심리에 의도치 않게 영향을 미치지는 않았는가? 잘못 해석된 부분은 없는가? 커뮤니케이션 과정을 돌아보자. 올바른 소통을 통해 최선의 결정이 이루어졌다는 확신 있는가? 그렇다면 업무 진행에 더 큰 힘을 실어 줄 것이다. 오늘 분위기가 수상할 정도로 좋다? 그리고 빨리 결정해야 하잖아. 집단이 한 목소리를 낼 때 리더는 이를 문제로 인식하고 '선의의 반대자' (devil's advocate)를 지정해 두거나 다양한 의견 수렴을 위한 수단을 마련해야 한다. 그는 왜 침묵하는가? 괜히 반대했다가 나만 고립될지도 몰라. 그냥 조용하게 있자”독일의 여성커뮤니케이션학자 노엘레 노이만(Elisabeth Neolle Neumann)이 주장한 침묵의 나선이론 (Spiral of Silence ..
4차 산업혁명의 배경과 의미를 조명하다 중국 사람들은 '위기(危機)'를 두 가지 의미로 해석합니다. 하나는 위험(위험)을 뜻하고, 다른 하나는 기회(기회)를 의미합니다. 예로부터 중국사람들은 위기가 닥치면 위험을 알되 그 위기 속의 기회 또한 알아차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칩니다.이처럼 빠른 속도로 다가오고 있는 4차 산업혁명은 ‘위기’일까요 아니면 한걸음 도약 할 수 있는 ‘기회’로 받아들여야 할까요?3저(氐) 시대의 종식,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 윤덕룡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거시팀 선임 연구위원의 사회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포럼은 1)3氐시대와 한국경제, 2)저성장 극복을 위한 기업대응 방안, 마지막으로 3)사드와 한중경제 의 순서로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산업경제연구실장, 변준영 EY한영 어드바이저리 ..
- Total
- 5,169,722
- Today
- 20
- Yesterday
- 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