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발 맞추어 직장인 회식 문화도 점차 변하고 있습니다. 경기 상황 또한 어려워 지면서 과도한 음주 보다 다양한 음식을 즐기거나 점심 회식을 선호하는 직장인들도 늘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최근 직장 내 회식문화가 권위적인 술자리에서 벗어나 동료들과의 단합과 스트레스 해소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개인 생활의 균형을 추구하는 현상은 이렇게 회식 문화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곧 연말회식이다 송년회다 벌써부터 다가올 회식 장소 선정부터 여러 가지로 분주해질 직장인 분들이 많을 텐데요. 지난 달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시 중독관리 통합지원 센터가 주관한 ‘2017년도 건전한 회식문화 만들기 사례 공모전’이 있다고 하여 기업문화 관련 종사자를 비롯하여 많은 이들의 관..
하지만 쉽지 만은 않았다. 그렇다 열정만으로 무슨 일이든 되지는 않는 것 같다. 무엇보다 집에서 연습할 시간이 너무 없었다. 첫 아이를 낳은 2014년 6월 이후부터는 정말 집에서 피아노를 만질 수도 없었다. 육아 때문에 피아노에 대해서는 관심 갖기도 어려웠고 네이버나 다음 등의 인터넷 동호회도 예전과 같이 않아 정보나 교류가 더더욱 없었다. 마치 오랫동안 보지 않은 연인들의 사랑이 식어가는 것 법… 나도 피아노도 그리고 음악에 대한 생각과 열정도 서서히 식어가고 있었다. 어느 날 우연히 김정운 교수 강의를 듣게 되면서… 명지대 김정운 교수의 강의를 TV에서 우연히 듣게 되었다. 그가 삶을 재미있게 살기 위해 처음 선택한 것은 자기가 싫어하는 것을 지워보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 중 하나가 강의하는 것이었..
안녕하세요 김민수 입니다. 몇 개월 동안 정신없이 일하다 보니. 어느덧 추석도 지나고 가을의 끄트머리에 서 있습니다. 긴 추석 연휴의 끝에 정말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러 메고 태안 반도로 사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서해안 특히 태안 하면 유명한 곳이 신두리 해변, 만리포, 천리포 해안일 텐데 제가 다녀온 곳은 태안 반도의 위 끄트머리쪽 입니다. 먼저 만대항이라는 곳을 다녀왔습니다. 만대항 뒷쪽 해안 갯벌에는 굴 양식장이 드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양식장 뿐 아니라 해변 돌 여기저기에 굴이 붙어 자라고 있습니다.굴 양식장(굴 공장) 뒷쪽 바다 건너에는 무었인지는 모르겠지으나 희미하게 공장단지가 보이는 모습이 인상적인 풍경을 연출해 줍니다. 만대항 맞은편에는 솔섬이라는 작은 돌 섬이 있는데요 차를 몰아 솔섬 맞..
저 같은 경우엔 개구쟁이 24개월 쌍둥이 아들을 육아 중 인데요. 확실히 남자아이들이라 밖에 나가서 몸으로 노는 걸 좋아하더라고요.아이들이 호기심 어린 눈으로 직접 몸으로 체험하고, 손으로 만져보고, 눈으로 보고 즐길 수 있는 괜찮은 곳이 있어서 소개할까 합니다. 아이 뿐만 아니라 아빠들의 사심을 가득 채울 수 있는 우리동네 전시장!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 전시장' 을 소개합니다. 주말이었는데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 좋고, 가을이지만 아직 낮에는 더운 날씨기 때문에 실내는 시원하며, 인테리어가 남다른 넓고 세련된 전시장입니다. 사고가 났을 때 에어백이 얼마나 안전하게 보호해주는지를 알려주는 안전교육과 실제로 에어백이 터지는 모습을 보고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세 번째 프로그램인 세이프티존에서..
“모든 것을 다 기억할 수는 없어. 그렇다면 사람은 아마 죽을 거야.” “그래, 다 기억할 수는 없겠지.. 하지만 내가 기억 못하는 것을 너는 기억하고 있잖아.” 기억이 없으니 어떤 부정도 긍정도 할 수 없었고, 왠지 무력해지는 기분이었다. 기억은 기간에 따라 감각기억, 단기기억, 장기기억으로 구분된다. 감각기억은 수초까지만 기억을 유지하며, 단기기억은 수초에서 수분까지 기억이 가능하다. 뇌는 단기적으로 기억한 것 중 불필요한 것은 삭제하고 꼭 필요한 것만 장기기억으로 저장한다. 단기기억이 장기기억으로 바뀔 때에는 뇌세포들 사이에 새로운 회로가 만들어 진다. 새로운 회로가 생기면 그 회로가 몇 시간에서 몇 주까지도 지속돼 기억이 장기간 저장되는 것이다. 학창시절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연상되는 단어나 연..
2012년 6회 독주회 “Six Sense”를 마지막으로 내 독주회 시리즈는 일단 중단 되었다. 가장 큰 이유는 2013년 6월에 태어난 내 아들 “승준”이 때문이었다. 무엇보다 시댁이나 처가 어디에도 의지하지 않고 아내가 혼자 아이를 돌봐야 하는 상황이어서 나 역시도 적극적으로 육아에 개입을 해야 했다. 이런 환경 속에서 피아노는 사치에 가까웠고 집에서는 도저히 피아노 연습이란 불가했다. 게다가 육아에 전념하는 와이프 눈치까지^^그러나 피아노에 대한 열정은 멈출 수 없었다!! 특히 유키구라모토, 이루마만 알고 있었던 나에게 새로운 사람들을 알게 되었으니 전수연,피아노포엠, 316, 쿠키앤초코 등 여러 뉴에이지 아티스트였다. 2007년 내 첫 독주회 타이틀이 “작은 맘으로”였다. 그 때 나는 엔지니어이자..
지난 2012년에 등장해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았던 ‘ㅍㅍㅅㅅ’는 ‘큐레이팅 매거진’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미디어였습니다. 5년의 시간이 흐르는 동안, ㅍㅍㅅㅅ는 ‘대안 미디어’라는 문화를 개척하며 성장했는데요. 언론의 중심에서 ‘위트’를 외치고 있는 ㅍㅍㅅㅅ의 이승환 대표를 만났습니다. ㅍㅍㅅㅅ(‘프프스스’ 또는 ‘픗픗’으로 발음)는 언론사라고는 하나,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신문사와는 성격이 다릅니다. 일단 언론사의 핵심 인력인 ‘기자’가 한 명도 없다고 하는데요. ㅍㅍㅅㅅ의 콘텐츠는 모두 외부 필진의 글로 채워지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던 무림의 고수를 찾아내, 그들의 전문 지식이 담긴 글을 게재하는 것이 이승환 대표의 임무입니다. “기성 언론처럼 당파성에 치우치지 말자는 생각으..
발달장애인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기업이 있습니다. 2015년 문을 연 사회적기업 ‘동구밭’인데요. 발달장애인의 사회성을 키우기 위해 함께 텃밭을 가꾸던 이들은 지난해부터 발달장애인을 직접 채용하며 일자리까지 제공하고 있죠. 발달장애인의 좋은 친구, 좋은 일터가 되기를 꿈꾸는 동구밭의 노순호 대표를 만났습니다. ‘동구밭’은 서울, 경기 지역에 20군데 텃밭을 운영하며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농사를 짓는 프로그램을 운영 중입니다. 텃밭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성을 키운 발달장애인 12명을 직접 고용해 천연비누를 제작하는 일을 함께 하고 있죠. 텃밭의 짝꿍이 함께 일하는 동료로 지난 2014년, 노순호 대표는 발달장애인 3명 중 2명은 비장애인 친구가 한 명도 없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이들에게 친구..
피아노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전수연씨의 “Love Letter2”에 실린 작품이다. 같은 리듬이 반복되는 곡으로써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편안한 느낌을 주는 곡이기도 하다. 전수연 그녀는 누구? 그녀의 곡을 들어보면 느낄 수 있지만 여러가지 풍경과 서정적인 장면들을 보고 듣고 느낀 내용들을 곡으로 표현한 것이 많다. 나만의 연주 Point 이번 글을 마지막으로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은 마치려 합니다. 부족한 글, 연주를 읽어주시고 들어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 말씀 드립니다. 다음 Section에서는 제 Come Back 무대 준비와 관련된 내용들을 연재하려 합니다. 2007년 “작은 맘으로”라는 타이틀로 시작한 Yuhkilove의 첫 독주회가 2012년까지 매년 이어져 왔으나 첫 아이 출산과 더..
이 곡은…유키구라모토의 1집 앨범 “Reminiscence”에 실린 곡이다.“Reminiscence”라는 단어의 의미가 ‘추억’, ‘회상’을 의미하는 만큼 이와 관련된 곡들이 많이 수록 되어 있다.앨범은 1998년도에 발매 되었는데 이 앨범 역시 실린 곡들 대부분이 자연을 그대로 표현했다.물, 바람, 파도, 하늘, 계절 등등 다양한 테마를 가진 곡들이 수록 되어 있으며 “On the shore”는 제목 그대로 잔잔한 물가를 묘사한 것으로 이해된다.보통의 뉴에이지가 A-B-A의 형식을 많이 쓰는데 비해 이 곡은 중간 중간에 조표가 바뀌면서 곡의 분위기가 바뀌는 곳이 꽤 있다.그만큼 곡을 외우는데도 어려움이 있었고 솔직히 이런 부분 때문에 공식적인 연주 장소에서는 한 번도 선을 보이지 못하기도 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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