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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EURO 2016' 이야기 4부 <마지막 유람, 리스본...그리고 포르투갈 우승!>

여행의 종착지 리스본호스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낑낑대며 버스터미널로 갔습니다. 포르투는 언덕으로 이루어진 곳이라 캐리어 여행객들은 고생을 좀 하게 됩니다. 리스본으로 가는 버스는 원래 20유로인데 무슨 일 인지 학생가격 16유로로 구매했습니다.. 어쨌든 이득! 리스본 까지는 3시간 반이 걸렸습니다. 우등 버스 좌석이 매우 편안했고 기사님의 드라이빙도 완벽했네요.밤 10시가 다되어 리스본에 도착했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우버를 처음 이용해봤는데 너무 좋아요. 국내 도입이 시급합니다. 여행의 마지막은 한식을 좀 먹고 싶어 한인민박으로 잡았는데 역시나 인심이 후하네요. 맥주와 컵라면 콜라보레이션으로 위장을 즐겁게 하고 리스본에서의 첫날을 마무리 했습니다. 마지막 유람, 리스본의 성지 벨렘(Belém) 아일랜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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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3. 09:23

나의 'EURO 2016' 이야기 3부 <8강 격돌! 포르투갈 vs 폴란드>

그라스와 베르동을 거쳐 다시 마르세유로 지도 없이도 길을 훤히 알만큼 니스에 익숙해지고 나니 떠날 날이 되었습니다. 마르세유로 돌아가 포르투갈과 폴란드의 8강전을 봐야 했지요. 니스부터 마르세유 부근까지를 코트다쥐르(Côte d'Azur) 지역이라고 부르는데 향수의 고향 그라스, 협곡으로 유명한 베르동, 광활한 라벤더 밭이 펼쳐진 발랑솔 등 가 볼만 한 곳이 많습니다.베르동 계곡은 산세가 험하고 산 언저리 2차선 도로로 타고 가는 코스라서 수동 운전이 미숙하면 안가는 것이 좋습니다. 한눈 팔면 죽을 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죠. 하지만 정상에서 마주한 풍경이 장관이라 보람 있었습니다. 마르세유, 프랑스 안녕 프랑스에서 남은 하루는 마르세유 주변을 보기로 했습니다. 마르세유 시내에는 유적도 많았고 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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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2. 09:31

나의 'EURO 2016' 이야기 2부 <마르세유와 니스에 취하다!>

프랑스 제2의 도시 마르세유 마르세유를 여행 일정에 넣은 이유는 딱 하나, 8강전 경기 관람 때문이었습니다. 더불어, 그 좋다는 남부 프랑스를 둘러보기 위한 베이스캠프였죠. 햇살이 한창인 2시의 마르세유는 파리에 비해 매우 뜨거웠습니다. 마르세유는 부산처럼 프랑스 제2의 도시이자, 기원전 600년 전부터 시작된 지중해 최고(最古)의 항구도시입니다. 오랜 역사만큼 유적지와 박물관이 많고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집니다.치안이 안 좋다는 소문 때문인지 거리를 거니는 사람들이 무섭게 보이기도 했습니다. 에어비앤비 숙소로 몸을 피한(?) 후 집주인과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밖으로 나왔습니다.마르세유는 꽤나 큰 도시 입니다. 공항과 역, 항구가 있는 구 시가지(북부)와 현대식 아파트, 해변, 까랑끄 국립공원이 있는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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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8. 1. 09:31

나의 'EURO 2016' 이야기 1부 <설레이는 출발, 나는 프랑스로 간다!>

4년에 한번 유럽에 피는 꽃, 그들에겐 월드컵보다 더 뜨거운 축제 유로2016이 열린 프랑스에 다녀왔습니다. 더 노쇠하기 전에 그 좋아하는 유럽축구를 현지에서 느끼고 싶었지요. 결과적으론 최고의 선택이었습니다. SK에 입사한 것 만큼이나 내 인생에 잘한일 Best 3 ?! 경기티켓은 대회 시작 1년 전에 www.uefa.com 에서 구매했습니다. 원하는 경기/좌석등급을 선택하고 결재를 하면 추첨을 통해 구매 확정 여부가 결정 됩니다. 저는 총 10개 경기를 구매했고 이 중에서 5개가 당첨 되었습니다. 당첨된 경기 중에서 16강과 8강, 이렇게 2경기를 관람하기로 하고 여행 일정을 짰습니다. 4강도 당첨 되었었는데 일정과 비용상 포기해야 했죠. 나중에 보니, 제가 포기한 경기가 독일vs프랑스 4강 경기였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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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29. 10:43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13부] “나의 누이를 위하여”

이 곡은…앙드레 가뇽의 “Le Pianiste”라는 앨범에 실린 곡이다.앙드레 가뇽의 많은 곡 중에 한국사람들에게 가장 친숙한 곡이지 않을까 싶다.상당히 느린 템포지만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마음 편안하게 만들어 주고 흥분된 기분을 차분하게 가라앉히게 하는 느낌을 준다.곡도 다장조로 검은 건반을 누를 일도 많지 않아 연주하는데도 암보하는데도 큰 어려움은 없다. 앙드레 가뇽은 누구?캐나다 출생으로 4살 때부터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하여 6살 때 첫 작곡을 하고 10살 때 독주회를 열었다.본격적인 음악 공부는 프랑스로 유학을 가서 처음에는 서양 고전 음악을 전공하였으나이 시기에 대중 음악과의 크로스오버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이후 그의 음악에 큰 영향을 미쳤다.1967년 귀국하여 콘서트 피아노 연주자로 데뷔하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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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7. 8. 09:10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12부]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고백”

이 곡은…피아노포엠의 싱글 앨범 “세상에서 가장 따뜻한 고백”에 실린 곡이다.누군가에게 고백할 말이 있을 때…그 말을 전달하기 위해서는 꼭 대화가 아니어도 다양한 방법이 있을 것 같다.편지도 있을 것이고 이제는 휴대폰이 있으니 SMS나 카카오톡도 있을 것이고 자그마한 선물로 고백을 대신 할 수도 있을 것이다.하지만 이 곡을 연주하는 것으로 사랑한다는 말을 대신한다면 듣는 사람은 제목과 같이 마음이 따뜻해 지리라 생각한다.한 편으로 제목으로만 봐서는 따뜻한 슬로우 템포의 곡일 것 같지만 실제로는 하이라이트를 향해 가는 부분도 있고 흥겨운 부분도 있는 곡이다. 피아노포엠은 누구?일전에도 소개했던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이다.나 자신도 여기저기 수소문 해 보았지만 정확한 그의 경력은 알지 못하고 있다.하지만 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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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6. 3. 09:15

[류가람의 아빠의 그림일기] 해를 향해 달리는 소년 & 가은이 태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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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23. 10:46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11부] “DO YOU”

이 곡은…이루마씨의 앨범 ‘OASIS & Yiruma’에 삽입된 곡으로 영화 ‘OASIS’의 OST를 이루마씨가 제작하면서 이 곡이 ‘OASIS’의 주제가 되었다.부제로는 “우리 사랑하기를”, “당신은 나를 사랑하나요?”등의 주제로 많이 기억이 되고 있다.그리고 영화가 개봉되기 전 이 앨범을 발매하면서 듣는 이로 하여금 영화에 대한 상상과 기대를 갖게 했다.이루마씨의 전형적인 감수성을 느낄 수 있고 차분한 분위기의 발라드 한 곡을 듣는 느낌이다. 이루마는 누구?1978년생으로 영국에서 음악을 공부했다.그만의 특유한 감수성이 있고 격정적인 곡보다는 차분한 곡들을 많이 작곡했다.데뷔 이후 영화 OST 및 책 방송과 작은 콘서트로 꾸준히 활동을 해 오고 있다.다만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예전 만큼 요즘은 새로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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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5. 3. 11:49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10부] “꿈의 전설”

이 곡은…이 곡을 듣고서 연주하고 싶었지만 악보 찾기가 당시에는 쉽지 않았다.다만 단조의 곡이고 제목에서도 보다시피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서는 그 만큼의 풍부한 감성이 수반되어야 한다. 리차드 클레이더만은 누구?프랑스 출신으로 피아노 솔로곡 뿐 아니라 협주곡과 같이 다양한 곡들을 작곡했다.내가 이 분을 좋아하는 이유는 그가 작곡한 곡들은 주로 높은 음역대에서 전개된다는 점이다. 듣는 사람이 이 곡을 연주하는 시간만큼은 꿈을 꾸었으면 한다는 생각으로 연주하면 좋을 것 같다.구성은 A가 반복되어 쉬워 보이지만 검은 건반을 많이 사용하는 만큼 암보에는 신경 써야 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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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8. 09:08

[류가람의 아빠의 그림일기] 아라 서해 갑문 & 자전거 장갑 BORN IN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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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4. 6. 17:42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9부] “혼자 마시는 커피”

이 곡은….‘쿠키앤초코’의 1집 에 수록된 곡이다.개인적으로 피아노의 여러 건반을 누르는 화음보다는 단음의 멜로디에 반주가 가미된 곡들을 좋아하다 보니 이 곡도 알고 연주하게 되었다.흔히 커피 한잔 하면 누군가와 찻집에서 마시는 장면 또는 집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책 한 권을 여유롭게 읽는 장면을 떠올릴 수 있지만 이 곡은 맘속에 안타까움을 가진 상태에서 마시는 커피를 연상케 한다.다른 곡과 다르게 마지막 부분에서는 연주가 중간에 멈추는 부분이 있는데 이 짧은 순간이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쿠키앤초코는 누구?쿠키앤초코는 뉴에이지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로 활동하고 있다.사실 솔직히 이 사람의 사진도 그리고 남성인지 여성인지도 알지 못하며 다만 피아노 및 악보와 관련된 카페에서 이 사람을 알게 되었다.그녀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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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3. 9. 09:16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8부] “내 낡은 피아노에게”

이 곡은…피아노포엠의 “그대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다” Single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피아노포엠다운 시적인 제목과 잘 어울리는 이 곡은 듣는 사람으로 하여금 시종일관 차분함을 유지하게 한다.대부분의 피아노포엠의 유명한 곡들이 부드럽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주지만 이 곡은 차분하게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분위기를 선사한다. 피아노포엠은 누구?사실 이름도 그리고 실제로 만나보지도 못했고 사진으로 얼굴도 알지 못하는 숨겨진 인물이다.네이버 검색을 통해 남성이라는 사실만 알고 있는데 그래도 꾸준히 앨범(곡)을 내고 있다.한 달에 2곡 정도 신곡을 발표해서 듣고 있는데 이름에도 있듯이 피아노로 시를 쓰는 듯한 곡들을 다수 작곡했으며 내 낡은 피아노에게와 같이 차분한 곡들도 다수 작곡을 했다. 나만의 연주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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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16. 09:23

[이상기의 마루금 걷기] 섬마루금의 진수(眞髓), 거제대간에 가다 (4편)

4일차 거제지맥종주(거제지맥동서 2일차) - e산경표 기준 14.45km, 3.63km/h07:45 마전고개 앞 출발 08:31 옥녀봉 도착 09:14 옥녀봉 사거리 도착 10:10 배합재 도착 11:02 여시바위 도착 11:44 백병원 하산 새벽같이 길을 나서 아침 먹을 곳을 향했다. 날이 밝지 않았음에도 능포의 정거장에는 통근버스를 기다리는 노동자로 장사진을 이룬다.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하고 택시를 불러 이동해 마전고개에서 옥녀봉을 향해 이동한다. 50분 정도 이동해 옥녀봉에 도착했으나, 반갑지 않은 중국발 미세먼지가 가득해 바다를 볼 수 없다. 옥녀봉에서 제법 넓은 등산로로 이동해 옥녀봉 사거리에 도착하여 임도를 따라 계속 직진했으나, 아무래도 거제지맥은 아닌 듯 하여 다시 길을 되돌아 보니 거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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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15. 10:35

[이상기의 마루금 걷기] 섬마루금의 진수(眞髓), 거제대간에 가다 (3편)

3일차 거제지맥종주(거제지맥남북 2일차) - e산경표 기준 27.64km, 2.95km/h07:10 망치고개 앞 출발 07:53 북병산 도착 09:45 소동고개 도착 10:20 옥녀봉 사거리(정자) 도착 11:57 국사봉 도착(식사) 13:35 옥포고등학교 도착 15:59 대금산 도착 14:33 옥포 도착 어제 목욕을 하는데, 베낭끈에 눌려 어깨가 뻘겋게 변했다. 계획했던 여정보다 10km 이상을 가지 못했기 때문에 기존에 메고 있던 등짐을 정리해서 김장봉투에 담아 거제에 있는 지인에게 맡기고 오늘은 가벼운 등짐을 메고 짐을 나선다. 48리터 베낭이 홀쭉해서 빈티나 보였지만 게의치 않고 망치고개로 가는 택시를 탔다. 기사선생님은 조선업계가 중국에 밀려 앞으로 거제도 경제가 내리막길을 걷게 될 것이라고 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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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11. 14:08

[류가람의 아빠의 그림일기] 미송이 & 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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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10. 15:15

[이상기의 마루금 걷기] 섬마루금의 진수(眞髓), 거제대간에 가다 (2편)

2일차 거제지맥종주(거제지맥동서 1일차) - e산경표 기준 24.13km, 2.46km/h08:08 구거제대교 앞 출발08:34 시래산 도착10:56 황봉 도착14:21 개금치 도착15:47 백암산 도착16:40 계룡산 도착17:06 여시바위 도착 17:39 거제 백병원 하산완료 e산경표에는 신거제대교 방향에서 시작하는 것으로 되어 있으나, 구거제대교 앞 은성사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은성사 앞에는 새로 지은 주택들이 즐비한데, 아마도 누군가 주택을 구입하여 팬션으로 용도를 변경한 듯싶었다. 주택 앞에선 어제부터 새벽까지 구워먹었던 바비큐 냄새가 그윽하다. 한적하게 휴양을 하기 위해 주택을 구입했던 주민들은 팬션으로 놀러 온 호들갑스런 여행객들로 인해 골치가 아플 것 같다.오렌지 사우나에서 1박을 하고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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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6. 00:00

[이상기의 마루금 걷기] 섬마루금의 진수(眞髓), 거제대간에 가다 (1편)

거제지맥거제지맥남북종주 코스는 대우조선근로자들로 구성된 대우조선산악회에서 거제지맥이란 이름으로 등산로를 정비하기 시작했고, 그 이후 “사람과 산”에서 2005년 5월에 종주산행을 안내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고 한다. 이 구간은 망산에서 시작하여 대금산을 거쳐 외포로 하산하는 등산로이나, 이후 박성태 산꾼은 신산경표에서 대금산에서 더 연결하여 60km 마루금 길로 연결하였다. 거제지맥은 물론 “대간”이 아니라 “지맥”이다. 그러나, 의왕시에서 광청종주길에 의왕대간을 만들었듯이, 거제시는 이를 벤치마킹하여 거제남북지맥을 거제대간이라 불러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거제 남북종주지맥길을 다음과 같은 이유로 대간이라 부르기에 합당하다. 첫째, 마루금 등산로가 지맥이라 불리기엔 너무도 정비가 잘 되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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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4. 14:28

[이상기의 마루금 걷기] 힐링걷기 3탄 - 나를 찾는 여행, 추자도 올레 18-1코스(하)

하추자도아침식사는 전복죽이 나왔다. 어제 짬뽕된 술을 마셨기 때문에 속이 느글거려서 아침이나 떠먹을 수나 있을까 했지만, 죽을 먹고 나니 한결 속이 가벼워졌다. 전복죽도 해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다. 카메라를 덜렁덜렁 메고 하추자도를 향해 걸었다. 상추자도에서 유일하게 있는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를 네 잔 사서 나눠 마시며 걷는다. 속이 제법 차분해지고 기분이 상쾌하다. 도시에서 과음 후의 출근길이라면 이런 기분은 절대 들지 않을 것이다.추자대교를 건너 언덕길로 바로 들어서자 바다가 한눈에 바라보인다. 차진 햇살을 머금은 바다가 눈이 부시다. 다시 언덕길을 내려와 묵리교차로를 지나 마을로 들어서자 제법 꼬장꼬장한 성격을 가진 개들이 짖는다. 그러면서도 연신 꼬리를 흔든다. 놀자는 건지, 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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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19. 16:01

[이상기의 마루금 걷기] 힐링걷기 3탄 - 나를 찾는 여행, 추자도 올레 18-1코스(상)

완도 일출12월 18일 밤 12시에 양재역에서 출발하여 완도여객터미널로 향한다. 아무데서나 잠을 잘 자는 필자는 완도여객터미널에 도착할 때까지 쭉 잠을 잘 청했다. 완도 여객터미널에 6시경 도착하여 여객 터미널 안에서 추위를 피하다 7시쯤 완도일출공원으로 향한다. 완도일출공원 정상까지는 약 20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동해바다 쪽으로 제법 시야가 장쾌해서 멋진 일출이 있을 것 같았다. 일출에 대한 기다림은 늘 한결같은 설레임을 동반한다. 통통배가 공복의 새벽을 지나 물길을 가르자, 이윽고 수평선 너머로 붉은 기운들이 하늘을 스케치한다. 수평선은 붉어지고, 바다는 잿빛으로 물들어 간다. 동녘 섬들은 아직 고요하게 잠든 듯 하다.7시 34분 드디어 일출이 시작된다. 뜨거운 불덩이 같은 것이 해수면을 가르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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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14. 18:29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7부] “피아노 소나타 월광 1악장”

이 곡은…정확한 곡 이름은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14번'이다.“월광”이라는 명칭은 베토벤 자신이 붙인 것은 아니고 렐슈타브가 이 소나타의 제 1악장을 “스위스 루체른 호수에 비치는 달빛에 흔들리는 작은 배와 같다”라고 비유한데서 붙여졌다.이 곡은 이탈리아에서 온 귀치아르디 백작의 딸 줄리에타에게 증정 하였다.그녀는 당시 15세의 소녀로 베토벤에게 피아노를 배웠으며 베토벤이 사랑한 사람이었다는 흥미로운 사실이다.14세 연하인 줄리에타와의 결혼을 생각해 본 베토벤은 귀족이라는 신분 차이로 결실을 이루지 못하고 결국 줄리에타는 다른 백작과 결혼하여 이탈리아로 떠나게 된다. 3개의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내 피아노 실력으로는 1악장(이것도 겨우겨우 외워서 친 것임)정도 겨우 흉내낼 정도 밖에 되지 않아 1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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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13. 17:49

[류가람의 아빠의 그림일기] 2015 역량혁신팀 고생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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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 5. 11:27

[류가람의 아빠의 그림일기] 커피, 마음을 나누다. BENISAF COFFEE & 경석 전파전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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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8. 11:34

[이상기의 마루금 걷기] 바람의 근원, 겨울왕국 소백산 모놀로그

소백산높이 1,439m, 백두대간 중간에 솟아 있으며 주봉은 비로봉이다. 죽령 남쪽의 도솔봉을 시작으로 제1연화봉, 제2연화봉, 국망봉 등이 연봉을 이루고 있으며, 예로부터 신성시되어온 명산으로 산세가 웅장하고 명승고적이 많다.웅장한 산세, 많은 계곡과 울창한 숲, 문화유적 등이 조화를 이루고 사철 경관이 빼어나 1987년 12월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남쪽 기슭에 위치한 월전계곡에는 제1•2•3폭포가 있으며, 비로봉 남쪽 약 1,200m에는 주위에 수림이 울창한 비로폭포가 있다. 남동쪽 기슭의 죽계천을 따라서는 석륜암계곡•죽계구곡 등의 경관이 뛰어나며, 석륜광산•초암사 등이 있다. 그밖에 석천폭포•성혈사(聖穴寺)•연화폭포•어의계곡•천동계곡 등과 연화봉으로 이어지는 남서쪽 능선에 있는 소백산 주목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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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24. 15:32

[이상기의 마루금 걷기] 에베레스트 3 Passes 걷기 <제6화-마지막회> 에베레스트 트레킹을 끝내며, 타메에서 카투만두로

13일차(11/16, 타메 – 따모- 샹보체 – 남체 - 몬조) 약 13km - 5시간 55분08:10 타메(3,820m) 출발08:45 삼데(3,760m) 도착10:10 멘데(3,740m) 도착10:50 샹보체(3,720m) 도착11:40 남체(3,440m) 도착12:50 남체(3,440m) 식사 후 출발13:20 라자도반(2,830m) 도착 14:05 몬조(2,835m) 도착 랜만에 늦잠을 잤습니다. 이제 5,000m를 넘나드는 고행의 여정이 모두 끝났다고 생각하니 긴장이 풀리고 가벼운 트래킹을 하는 기분으로 사뿐하게 걸음을 걷습니다.타메(Thame, 3,820m)로부터 삼데(Samde, 3,740m)까지는 굽이굽이 보테 계곡(Bhote Koshi)길을 따라 고개를 넘는 길인데, 계곡길을 따라 스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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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14. 13:26

[류가람의 아빠의 그림일기] 구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그리고 해남, 땅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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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4. 14:48

[나의 여행수첩] 나의 시애틀을 소개합니다

시애틀에서 살았다고 하면 대부분 “잠을 못 자겠네요?”라며 농담을 던집니다. 영화 때문이겠죠. 하지만 이제는 시애틀을 생각할 때 커피, 유덥, 에버그린을 떠올려주세요. 미국 시애틀은 저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는 도시입니다. 중학교 시절 미국으로 이민 가서 8년을 지냈고, 아직도 가족이 살고 있기 때문이죠. 그리움과 반가움이 교차하는 제2의 고향, 시애틀을 소개합니다. 먼저 시애틀에는 스타벅스 1호점이 있습니다. 커피에 조금만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아는 사실이죠. 시애틀 필수 관광 코스로 손꼽히는 곳이지만, 막상 가보면 대부분 실망하고 맙니다. 아주 작은데다 관광객으로 바글바글하니 여유롭게 둘러보고 구경할 수 없습니다. 그러니 스타벅스 1호점은 인증 샷만 남기고, 시애틀의 진정한 커피 맛을 음미하러 이동해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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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3. 13:53

[포토로그] 첫 눈

무게도 없이 분분히 내리는 첫눈에 묻어두었던 전설은 은빛 날개로 일어서고아이는 종일 삼나무에 예쁜 방울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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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3. 10:34

[피아노와 함께 하는 이 시간 제6부] “In an Old Castle”

이 곡은…유키구라모토의 앨범에 수록된 곡이다.처음 이 곡을 들었을 때 뭐랄까…. 내 마음이 차분해 지는 느낌이 확 와 닿았다.내가 만일 흥분해 있거나 화가 나 있을 때 이 곡을 들으면 저절로 가라앉을 것 같고 잠이 오지 않는다면 이 곡을 들으면서 마음의 평화를 찾아 볼 수 있을 것 같았다.대부분의 음들이 하나 이상의 건반을 눌러 연주하는 이 곡은 튀는 부분 없이 진행 되고 있어 내가 연습하거나 무대에서 연주할 때 제일 마지막에 이 곡을 연주하곤 한다. 유키구라모토는 누구?도쿄공업대 물리학 석사 출신의 특이한 약력을 지닌 사람이다.나의 경우 우연히 TV에서 어떤 나이 지극히 드신 할아버지 분이 손가락을 비비 꼬아가며 피아노 치는 것을 보고 이 사람을 알게 되었다.이 곡이 대중에게 유명한 곡은 아니어서 직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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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12. 3. 09:40

[이상기의 마루금 걷기] SK Origin을 찾아서, 삼등산 종주

인등산과 SK2010년 4월 1일, 고(姑) 최종현 회장이 산림 녹화에 기여한 공로로 기업인으로는 최초로 “숲의 명예의 전당”에 헌정되었다. “숲의 명예의 전당”은 1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고 가꾸거나, 임업기술 연구개발 등에 공헌한 사람을 선정하여 헌정하는데, 그는 생전에 4100ha(약 1,200만평)에 이르는 산림에 300만 그루 이상의 그루를 심는 등 국토의 녹화에 공헌한 점이 인정되어 헌액되었다. 그런데, 왜 하필 그 많은 산중에서 인등산(人登山)에 조림(造林)을 하였을까? 정감록에 따르면 충주 분지를 따라 천등산, 인등산, 지등산 맥을 이루어 태극무늬와도 같은데, 천지인(天地人) 사상에 입각해 작명된 산이 천등산, 인등산, 지등산이라고 한다. 또한 “천, 지, 인” 3개의 산을 합쳐 삼등..

Storyteller/Life Story
2015. 11. 30. 11:02

[이상기의 마루금 걷기] 시(詩)를 부르는 산, 천태산(天台山)

천태산(天台山)천태산은 충북 영동에 자리잡고 있으며, 원래는 지륵산(智勒山)이었다가 천태종의 창시자 대각국사 의천으로 인해 천태산으로 변경되었다고 한다. 천태산은 동네에서 약방을 경영하고 있는 배상우씨라는 분이 등산로를 정성스럽게 정비하여 전국 곳곳의 많은 등산객들이 찾는 명산으로 거듭났다. A~D 코스로 등산로를 분류하여 정성스럽게 만든 등산로는 일반적으로 A코스로 정상을 밟고 다시 D코스로 하산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근래 종주꾼들에게 “천성장마”라고 하여 천태산, 대성산, 장령산, 마성산을 잇는 약 27km 종주코스가 개발되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300년 고찰 영국사를 품고 있는 천태산은 산림청 지정 100대 산이며, 영국사의 은행나무는 천연기념물 223호로 영검하고 신비스러운 자태를 자랑한..

Storyteller/Life Story
2015. 11. 19. 1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