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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2011) 가을 경, 서점에서 책을 둘러보다가 우연히 발견한 책입니다. Joel Osteen 목사를 각종 언론매체에서 이미 여러 번 접한 적이 있기에 별 거부감 없이 책을 집어 든 순간, 굵은 활자로 된 단순한 제목이 제 호기심을 강하게 자극하였습니다

‘긍정의 힘’

몇 장을 들쳐보다가 바로 그 자리에 선 채로 책 전부를 순식간에 다 읽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 스트레스로 삶에 고달파 하던 당시에 Osteen 목사가 전해주는 메시지 하나하나는 제게 시원하고도 신선한 청량제처럼 다가왔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면서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부정과 긍정의 인식 차이가 인생이란 한 편의 여정을 완성해 감에 있어 얼마나 큰 영향을 각각 다른 방식으로 미칠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현직 목사의 글이기에 자칫 설교 풍의 지극히 성경적인 수사로만 가득 차 있을 것이라는 선입견을 가지기 쉬우나, 글 한 줄 한 줄마다 잔잔히 메아리 치는 영혼의 울림이 주는 교훈과 희망의 메시지는 지친 우리의 삶을 다시금 돌아보게 하고 다가오는 미래의 삶을 진취적으로 맞이하게 해주는 강한 에너지를 부여합니다.

 

       이 책을 통해 Osteen 목사가 전하고자 한 가장 주된 메시지는 아래와 같습니다.

1.     스스로에게 비전을 꿈꾸게 하라.

2.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사랑하는 건강한 자아상을 일구라.

3.     믿음의 말과 긍정적인 생각은 우리의 인생을 바꾸는 원동력이 된다.

4.     원망과 실망을 물리치고 과거의 망령에서 벗어나라

5.     역경을 통해 나의 강점을 찾고 이를 담금질 하라.

6.     친절과 자비를 실천하는 베푸는 삶을 살라

7.     행복은 감정이 아닌 선택이다이 세상 누구보다도 행복 하라.


책을 읽어가면서 과거의 많은 상처와 진부하게 습관화된 사고의 틀, 그리고 수동적 자기 방어에 급급하던 나의 삶의 방식을 뒤돌아 보게 되었고, 이를 통해 그야말로 긍정적인 변화를 꿈꿀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내 안의 사고에 작은 반향을 일으킨 이 책을 접한 이후, 어떠한 어렵고 고민스런 현실이 닥치더라도 이를 삶의 좋은 자양분으로 삼고자 하는 의지와 의욕이 절로 생겼으며, 이렇게 변화된 마음가짐 하나만으로도 정말 많은 것이 바뀌는 신선한 사실을 체험하면서 살아가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두 행복하기를 원합니다. 그러면서 정작 내가 아닌 주위의 모든 것이 달라져야만 행복이 주어질 수 있다고 일반적으로 믿고 있습니다. 이 책은 정말 달라져야 할 것은 나 자신이라는 것, 내가 나 자신을 사랑하고 믿어야 한다는 것, 그리고 내게 주어지는 모든 것에 감사하여야 한다는 단순하지만 정말 소중한 진리와, 그리고 행복을 얻기 위해서는 결코 쉽지만은 않은 적극적인 이의 실천이 따라야 한다는 교훈을 그야말로 긍정적인 톤으로 밝게 전하고 있습니다.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모든  SK C&C인에게 이 책을 기쁜 마음으로 권해 드립니다.

후배에게 남기는 메모


새로 직장 생활을 시작하는 후배들의 활기찬 모습에서나, 혹은 희망을 어느 순간 잃어버리고 그야말로 하루하루를 그냥 routine 하게 살아가는 후배들의 모습 모두에게서 저의 지나간 단상들을 발견하곤 합니다. 희망찬 새 출발이나, 그 이후 빛이 바래진 연서처럼 이어지는 무미건조한 삶들 모두가 나 자신의 관점 차이 하나만으로 달리 도출된 결과물이라는 중요한 진리를 많은 시간이 흐른 뒤에야 깨달은 이 선배의 모습도 우리 후배들이 혹시라도 참고할 수 있는 반면 교사가 될 지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후배 여러분들과 함께 공유하고자 합니다.


 

닉 부이치치는 양팔과 다리가 없는 채로 세상에 태어나 그 모습 자체만으로 절망과 시련이라는 화두를 모두에게 떠올리게 했지만, 그는 이를 희망으로 가득한 환한 웃음으로 보란 듯이 극복하고, 멀쩡한 신체를 가졌으면서도 온 마음 가득한 불편함으로 힘겨워 하는 우리들까지도 행복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닉 부이치치는 다른 사람을 안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는 긍정의 에너지와 행복의 엔도르핀으로 우리를 뜨겁게 안아 주며 격려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행복은 주어지는 것이 아닌 내가 만들어 가야 하는 대상이란 것, 어떠한 고난과 역경 하에서도 자신을 포기하지 않는 희망은 다른 모든 이들까지도 행복하게 만드는 무한한 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삶에 지친 순간, 한 번쯤 이 책을 읽어보신다면 어떤 마음으로 내 삶을 가꾸어 가야 할 지를 깨닫게 될 지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