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만의 Come-Back !! 날짜는 5월 30

 

코로나로 인해 음악/예술 계의 많은 공연들을 진행하지 못했고 이에 대부분의 공연은 6월에 많이 진행된다고 한다.

그래서 내가 소속된 모임에서는 5월 30일 리움 스타인웨이 홀에서 올해 첫 연주모임을 한다는 공지를 읽었다.

연주 신청은 참가비와 함께 댓글로 연주 곡목을 작성하면 끝이다.

이렇게 간단하기만 한데.

연주회가 재개 되었다니 다행이기도 했고 무대에서 연주해 보겠다는 의욕도 넘쳤지만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과 부담은 참 컸다.

게다가 최근 주말이나 휴일 집에 있을 때 피아노 연주하고 싶다는 의욕이 예전 같지 않아서 더욱 부담이 되었다.

 

7년만의 Come-Back 연주 곡은 2곡으로, 제목은 고민 중..

 

그래도 일단 저질러 보고 뒷일을 생각할 작정이다.

다만 연주할 곡을 아직 정하지 못해 고민 중이다.

일단 두 곡은 하고 싶고 하나는 내가 최근에 재미있게 연주하고 있는 작년에 상을 받은 당신은 내게 너무 깊이 들어왔다를 연주하고,

나머지 하나는 부담 없는 곡이나 5월의 이미지를 담아 하나 더 연주 해 보려 한다.

 

5월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들 무엇이 있을까??

계절의 여왕, 제일 바깥 활동하기 좋은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시기, 내 생일도 있는 등의 이미지를 담아 한 곡 선곡할 예정이다.

 

 

[감기처럼 by 네이티브]

 

2017년 네이티브라는 아티스트 싱글앨범 감기처럼에 수록된 곡이다.

네이티브라는 이름은 나도 피아노 악보 사이트를 통해 처음 알게 된 아티스트이다.

 

멜론이나 기타 여러 사이트를 통해 남자인지/여자인지그리고 나이 든 사람인지 아닌지 등등 이 사람의 프로필을 알아보려 했지만 어디서든 쉽게 흔적을 찾을 수는 없었다.

곡은 사장조의 어렵지는 않은 곡이지만 오른손과 왼손의 엇박자의 리듬을 어정쩡하게 연주하지 않도록 주의하면 좋을 것 같다.

 

감기처럼이라는.. 제목의 뜻이 무엇인지 들으면서 고민을 해 봤다.

4월 초부터 악보를 구입해서 연습하기 시작하여 지금까지 제목에 대한 정확한 이미지는 잘 떠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사랑했던 누군가가 잠시 내게 머물며 나에게 흔적(감기, 여기서는 좋지 않은 의미일 듯)을 남겼고 이로 인해 슬퍼하는 내 마음을 담은 애절한 멜로디를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A-B-A-B’-A’형식으로 크게 어렵지 않은 곡인 만큼 이 곡도 올해 꼭 내 나름의 감정을 녹여 완성해서 무대에서 연주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