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C&C-다방-법무법인 한결 ‘부동산 AI 분석 서비스’ 오픈

 

SK㈜ C&C(사업대표 사장 안정옥, cc.sk.co.kr)는 19일 (주)스테이션3 다방, 법무법인(유) 한결과 함께 ‘부동산 AI 분석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AI 분석을 기반으로 소비자가 매물의 거래안전등급을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AI가 다방에 등록된 매물의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 등의 권리관계를 자동으로 분석해 해당 매물의 거래 안전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식이다.

 

AI분석은 부동산 매물의 거래 안전등급을 △ ‘안전’ △ ‘양호’ △ ‘안전장치 필요’ 등 세단계로 구분한다.

 

 

예를 들어 근저당권이나 전세권, 임차권 등이 설정되지 않은 ‘안전’ 등급 매물은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어요’ 라고 보여준다.

매물에 전세권이나 임차권, 근저당권 등이 하나 이상 설정된 '양호’ 등급은 ‘아래 사항을 확인한다면 괜찮아요’ 라는 문구와 함께 거래 전 확인해야 할 사항들을 알려준다.

보다 세밀한 권리관계 확인이 필요한 ‘안전장치 필요' 등급의 경우 ’중개사와 상담해 신중하게 거래하세요‘ 라는 문구를 노출해 신중한 거래를 권장한다.

 

SK(주) C&C와 다방은 거래 금액이 큰 서울과 경기, 부산 지역 아파트와 오피스텔 매물에 부동산 AI 분석 서비스를 우선 적용한다. 향후 서비스 적용범위를 다세대 및 다가구 주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서 SK(주) C&C, 스테이션3, 법무법인 한결은 부동산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을 토대로 매물의 권리관계를 자동으로 분석해주는 부동산 AI '에이브릴 랜드(Aibril Land)를 공동 개발했다. 이후 다방 매물 등록서버에 에이브릴 랜드를 연동시켜 AI 부동산 권리분석 서비스를 시범 운영했으며, 약 8개월간 6천여건의 권리분석보고서를 성공적으로 발행한 바 있다.

부동산 AI 분석 서비스는 임차인과 공인중개사 모두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임차인은 AI분석을 통한 정확한 부동산 권리관계 분석 서비스를 기반으로 임대인과 보다 안전한 거래를 담보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공인중개사는 AI분석을 통해 매물의 신뢰도를 직관적으로 보여주고, 계약에 소요되는 시간을 단축시키는 등 중개 업무 효율성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

 

SK(주) C&C 이문진 Channel&Marketing 그룹장은 “에이브릴 랜드는 부동산 시장의 거래 안전성을 높여 부동산 분쟁의 소지를 줄이는 등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낼 것”이라며 “다방과 함께 다양한 AI 기술을 도입해 부동산 거래의 안전성을 높이고 국내 부동산 사업의 디지털 혁신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