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에 대한 단상 

회사 아니 SK그룹 전체적으로 행복이라는 단어가 화두가 되고 있다개인적으로 이런 회사에 다니고 있다는 것 자체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 

어떤 회사들은 실적에 그리고 성과에 목을 매는데 우리 회사는 그것 외에도 구성원의 행복에 대한 고민을 하다니….. 뭔가 다른 기업에 비해 몇 발자국 더 앞서 나가는 느낌이다. 

회장님께서 행복에 대한 여러가지 정의, 방법 등을 말씀해 주셨는데 내가 생각하는 행복은 김정운 교수의 강의에 영향을 받아 아래와 같이 생각하고 있다.

 

1.     행복은 구체적이어야 한다는 것(단순히 세계여행? 이런 것이 아닌)

2.     내가 가장 많이 그리고 오랜 시간에 있는 곳에서 행복해야 한다는 것

3.     노년의 행복 즉 나이 들어서 행복한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

 

이를 위해 내 주체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만의 Data Base를 풍부하게 키워 그것을 공부하는 재미” 를 느끼고자 노력하고 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피아노이며 나는 피아노와의 교감을 통해 또 하나의 나와 마주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행복하다.

 

20192번째 연습곡 

뭔가 새로운 곡을 연습하는 것에 갈급해 하던 나에게 사막의 오아시스 처럼 악보 제작을 활발히 하는 사이트들을 발견했다. ‘The Pianist’, ‘피아노 하트라는 곳 등이 있었는데 2,000원 안팍의 가격으로 뉴에이지나 가요 등을 피아노 작보한 것들을 살 수 있다.

하지만 이것으로도 부족해서 이젠 작전을 바꿔 내가 좋아하는 곡을 여러 악보 사이트들을 찾기 보다는 반대로 악보사이트에 있는 곡들 중 맘에 드는 곡들을 찾아 보기로 했다. 

이 방법으로 몇몇 새로운 피아니스트들도 알게 되었고 기존 알고 있던 피아니스트들의 새로운 곡도 알게 되었다그 중 한 명으로 이번 달 연주곡인 ‘316’이라는 이름의 피아니스트의 다시 혼자가 되었다를 연주해 본다. 


[다시 혼자가 되었다(Alone Again) by 316] 

‘316’이라는 어떤 의미인지도 모르는 독특한 이름의 피아니스트 2013년 발매된 곡이다‘316’의 곡은 예전에 그대 아니 온대도라는 곡을 연주한 적이 있는데 이 곡도 비슷한 분위기의 곡이다.

아직까지도 난 ‘316’이라는 피아니스트가 2009년에 대뷔한 한국 남성이라는 것 외에는 아는 것이 없다유투브 영상등을 통해 실제 얼굴을 보고 싶은데…. 

연주는 무척 쉬운 편이다.

플랫 하나의 바장조 곡이고 느린 템포로써 화음을 많이 짚지 않고 차분한 분위기만 잘 살린다면 우울한 기분을 위로 받을 것 같다하지만 이런 쉽고 건반을 많이 누르지 않는 곡이 조그마한 실수에도 귀에 확 거슬리게 들리는 만큼 정확도가 중요한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