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이라면 예외 없이 '자기 계발', '역량 향상'은 멈출 수 없는 과제입니다. 그 중에서도 쉴 새 없이 변화하는 기술을 익혀야 하는 개발자들에게 역량 강화는 고민이 아닐 수 없습니다. 25년의 개발 경력을 지닌 선배로서, 우아한형제들의 김민태 배민웹개발팀장이 경쟁력 있는 개발자로 거듭나기 위한 역량 개발 노하우를 공유해주셨습니다. 


(제가 덧붙인 내용은 이탤릭으로 표시했습니다.)


역량 강화 사이클

역량 강화의 비법은 '사이클의 반복'입니다. 직접 여러 차례 사이클을 반복해보면서, 인사이트를 얻고 나름대로 내재화 합니다. 꾸준함이 빠져서는 안됩니다. 역량 개발 사이클은 다음과 같습니다. 

○ Motivation에서 시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의지와 영감이 있어야 긴 호흡으로 역량 향상을 실천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작심삼일로 그칠 수 있습니다. 

○ 사이클을 돌리는 실행의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재미, 승진, 칭찬, 피드백 등 개인마다 에너지의 동력이 다를 수 있습니다. 

○ 모든 시도가 만족스러울 수는 없습니다. 무작정 반복하는 것이 능사는 아닙니다. 반복의 이유가 있어야 합니다. 에너지가 되는 역량 향상법이 무엇인지 분석하고 찾아 내며 가시화 해보는 과정이 중요합니다. 



Side Project

사내 식당 음식 예약 프로그램, 이미지 내 텍스트 편집 Tool, 사용자 서비스 동선 Diagram 등 사내에서 활용 가능한 Side Project를 여러 차례 진행했습니다. 구성원들에게 편의 및 생산성을 제공하고, 구성원들과의 관계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새로운 언어, Log 데이터 분석 등 기존 업무 외 영역에도 도전해 볼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Side Project가 프로젝트의 모듈로 재활용되기도 했습니다. 

책으로만 배우거나 강의로만 배우는 것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작더라도 자신만의 Product를 만들어 보는 것이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이런 점에서 Side Project, 특히 내부 용도 등으로 실제 사용 가능한 Side Project를 진행해보고 내부 구성원들에게 피드백을 받아보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Group Study

3~4년 간 그룹을 만들어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IT기술을 가르쳤습니다. 가르치면서 배웁니다. 주위 사람들에게 가르쳐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1년 간 학생들에게 IT기술을 가르친 경험이 있습니다. 그 때 깨달았습니다. 가르치면서 배우는 것입니다. 강의 중에 설명이 막히는 부분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명확하게 답하지 못하는 학생들의 질문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 때 다시 한 번 살펴 보면서 배웁니다. 

사내 강연도 시작했는데, 외부에 공개해 사내 공헌까지 기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더불어 무언가 배울 수 있는 동료들이 틀림없이 가까이 있습니다. 


Implication

수시로 기술이 변화하고 유행에도 민감한 Front-end 영역에서 25년차 프로그래머로서 경력과 역량을 쌓고 있는 서배 개발자의 조언이라 느낀 바가 컸습니다. 100세 코딩이라는 김민태 팀장님의 확고한 커리어 목표를 듣고, 나의 커리어 목표를 무엇으로 둘 지를 먼저 생각해 보고 역량 강화의 방향성을 고민해 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