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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12일 토요일, 한 여름의 뜨거운 태양보다 더 HOT한 곳을 다녀왔답니다.

바로, AIBRIL Mini Makeathon이 열리는 팹랩(FabLab)_서울입니다.

팹랩(FabLab)_서울은 이전 에이브릴 워크샵때 방문한 적이 있습니다. 이곳을 다시 한번 소개해드리자면'제조 연구실(fabrication laboratory)'의 준말로 상상하는 거의 모든 것을 만들 수 있는 미래형 아티스트들의 공동 대장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메이커톤(Makeathon)은 만들다(Make)’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주어진 과제에 맞춰 팀 별로 기획부터 제품의 구현까지 전 과정을 진행하는 대회인데요. AIBRIL Mini Makeathon도 이처럼 참가자들이 팀을 이루어 AIBRIL API와 디지털 제조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 기획부터 실제 결과물 개발까지 무박 2일 동안 인공지능 서비스를 프로토타입으로 만들어 내는 대회입니다. 

본 행사에 앞서 지난 7월 31일, 참가자들은 약 2시간여 동안 AIBRIL의 API에 대한 소개와 AIBRIL Portal에 접속하여 직접 API를 활용 할 수 있도록 사전 교육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약 2주동안의 준비기간을 가진 참가자들은 8월 12일(토) 오후 3시부터 8월 13일(일) 오후 3시까지 열정 하나로 꼬박 24시간 동안 잠도 잊은 채 열정의 주말을 보냈습니다.


지금부터 그 현장의 열기를 여러분들 에게도 전해 드릴게요.

 

| 즐거운 만남! 설레는 시작.

8월 12일(토) 2시쯤부터 설레는 표정을 한 채 참가자들이 한 명 한 명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서로 인사도 나누고 다과도 먹으며, 다들 즐거운 얼굴로 본 행사 시작인 3시를 맞았습니다. 

드디어, AIBRIL Mini Makeathon 시작!

먼저 전체 진행 프로그램 안내와 함께 STAFF 소개를 한 후 각 팀 원들이 앞으로 나왔습니다.  팀 명과 각자 팀에서 맞은 역할, 24시간 동안 만들어 낼 제품의 설명을 이어가며, 본격적인 메이킹을 앞둔 현장 분위기는 그들의 열정으로 점점 뜨거워졌습니다.


 


| 본격적인 밤샘 메이킹 마라톤 START!

무박 2일 동안 각 팀의 보금자리가 되어줄 자리에 착석한 참가자들은 본격적인 메이킹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전에 구상한 아이디어를 점검해보고 구체화하기 위해 서로 회의를 하고, 열띤 토론을 하는 열정적인 모습이 프로처럼 멋있어 보였는데요. 6팀, 총 30명의 참가자들. 다들 표정에서부터 각오가 대단해 보이죠?

 


| AIBRIL Mini Makeathon 완주! 열정의 결실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 내는 과정에는 많은 우여곡절이 함께합니다. 이번 대회에 참여한 메이커들도 역시나 쉽지 만은 않았습니다. 사전에 준비한 장비가 고장 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혼자가 아닌 함께 이기에 졸린 눈을 비벼가며 결국은 멋진 서비스를 완성해냈습니다.  

AIBRIL Mini Makeathon 메이킹 종료 후 각 팀들이 모두 뜬 눈으로 밤을 새며 만들어 낸 서비스를 발표하고 시연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각 팀 별로 어떤 인공지능 서비스를 만들었을까요? (발표 순서대로 설명)



Pick Me ‘A.I Gym’ _ “지금 우리 동네 헬스장에 사람 많아?”

현대인들이 여가 시간에 많이 이용하는 헬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챗봇 어플리케이션으로 Conversation(대화) API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 API를 연동하여 실시간으로 헬스장 이용 현황 및 내가 이용하고자 하는 운동기구의 올바른 사용법을 온라인상의 DATACrawling하여 제공하는 서비스.



knock knock 팀 ‘TOMY(Tomy to-my question)’ _ “코끼리는 왜 코가 길어요?”

순수한 아이들의 호기심 어린 질문에 Conversation(대화) API를 활용하여 창의적이면서 정확한 대답을 유연하게 처리해 줄 수 있는 챗봇형 로봇으로 동화책 등으로 DATA를 학습하며, 귀여운 디자인의 모형이 특징.


 

삐약이 탐험대 팀 ‘삐약FAN’ _ “너무 더워!! 귀찮아…”

늘어나는 1인 가구, 귀차니즘에 빠진 자취생들을 위해 Conversation(대화) API를 활용하여 음성으로 대화하며, 구동할 수 있는 인공지능 선풍기. “더워”, “그래도 더워”, “이제 그만” 등의 음성으로 선풍기의 바람세기 및 방향 조절 등 모든 기능을 음성으로 처리할 수 있음.

 


왓슨 패밀리 팀 ‘Smart Mirror Bot’_ “친구 만나러 강남에 갈 거야!”

외출할 때면 늘 바라보는 거울에서 정보 검색까지 한 번에 처리 가능한 스마트 거울. Conversation(대화) API 활용하여 챗봇을 구현하였고, 대화를 통해 외출할 지역의 날씨, 맛집 정보 등을 Crawling하여 외출 맞춤형 정보를 거울 통해 알려주는 스마트 디바이스.

 


AeyerHELLO WORLD’ _ “대신 읽어줘!”

 앞이 보이지 않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리딩 도우미 서비스로 NLU(자연어 이해) APIConversation(대화) API, 카메라를 활용하여 문서, 책 등을 인식하여 음성으로 읽어주며, 한번 읽은 문서는 저장 및 학습하고 어제 읽은 문서, 다시 한번 알려줘등의 질문에 저장된 DATA를 다시 음성으로 제공해주는 시각장애인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



AID 팀 ‘구직봇’ _ “내 디자인 컨셉으로 구직할 수 있는 기업을 알려줘!”

심각한 취업난으로 난항을 겪고 있는 디자이너들을 위한 구직 서비스로 VR(이미지 인식) APIConversation(대화) API를 활용하여 나의 디자인 포트폴리오와 기업의 디자인 레퍼런스를 매칭, 분석하여 맞춤형 기업을 추천해주는 서비스로 구직봇과 대화를 통해 기업 레퍼런스와 나의 포트폴리오의 유사성을 %로 보여주는 것이 특징.


 

| 수상의 영광은! 함께여서 더 좋은.

모두가 열심히 참여했지만 AIBRIL Mini Makeathon은 대회이니만큼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1팀, 총 2팀을 선정하여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심사는 대회에 참여한 모든 메이커들이 투표권을 갖고 참여했는데요. 과연 그 영광의 팀은 누가 되었을까요?

두구 두구 두구 두구 … 바로!

 최우수상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서비스 HELLO WORLD를 만들어낸 Aeyer 팀이....! 



우수상에는 같은 듯 다른 새로운 선풍기를 만든 삐약FAN의 삐약이 탐험대팀이 선정되었습니다수상자 뿐만 아니라, 대회에 참여한 모든 메이커들이 함께 기뻐하고 축하해주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모두들 멋진 제품으로 AIBRIL Mini Makeathon을 완주하시느라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이번 AIBRIL Mini Makeathon은 다양한 시선과 아이디어로 인해 AIBRIL이 많은 분야에 활용될 수 있다는 것과 누구나 좋은 아이디어만 있으면, AIBRIL API를 활용해 무궁무진한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아주 의미 있는 현장이었습니다. 



특히, 대회 참여로 끝나는 것이 아닌 앞으로 더 개발하고 고민해 현재 만들어낸 프로토타입보다 높은 수준의 제품으로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메이커들의 열정은 대회가 끝난 후에도 식을 줄 몰랐습니다.

꼭 더 멋지게 완성된 제품으로 다시 한번 만나요!


:: AIBRIL Mini Makeathon 포토 화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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