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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교육 콘텐츠 제작, 음원 등 콘텐츠를 개발하고 이를 유통할 때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AI) 같은 첨단 기술을 활용하면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는 콘텐츠 발굴과 개발은 물론 유통까지 효과적으로 진행해 글로벌 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SK주식회사 C&C가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컨텐츠 기업 관계자 200여명을 초청해 '스마트 콘텐츠 기업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략 세미나'를 열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사업 확장과 시장별 맞춤형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첫 오프닝 세션에서 SK주식회사 C&C 이기열 사업장은 지난 1년 반동안의 준비를 통해 전 산업군에 걸쳐 인프라와 기술력을 확보했다고 말하면서, 우리가 보유한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의 기술력과 전문성을 활용해 고객이 추진하고자 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 성공의 길로 들어설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우리가 생각하는 4차산업혁명의 핵심인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인텔리전스 트랜스포메이션'이라고 정의했습니다. 특히 인텔리전스가 우리의 많은 것들을 바꿔갈 것이라는 결론을 얻었다고 말하면서 넷플릭스, 우버 등 글로벌 기업의 성공 사례를 곁들이며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화 상품 및 서비스 개발에 힘을 써야한다고 했습니다. 

두번째 세션은 KCERN 이민화 이사장이 '사물과 컨텐츠 융합'을 주제로 강연에 나섰습니다. 그는 4차산업혁명은 기술로 보지 말고, 기술이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가를 봐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이 세상을 하나의 융합으로 봐야한다며 1,2차 산업혁명이 만든 오프라인 세상과 3차산업혁명이 만든 온라인 세상이 융합되는 혁명이 '4차산업혁명'이자 '세상을 최적화 시키는 혁명'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사물과 컨텐츠가 융합해야하는가?

오프라인(물질)과 온라인(정보) 세상 두개가 융합하게 되면 갈등이 생기고, 갈등의 혼돈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생기게 된다고 말했습니다. 이것을 우리는 유니콘이라고 부르며 우버의 사례를 언급했습니다. 유니콘 기업은 1조가 넘는 기업가치를 갖은 스타트업을 뜻합니다

놀라운 사실은 2010년까지 1년에 1~2개 정도밖에 안됐던 스타트업이 2011년도 되니깐 분기에 하나씩 2014년에는 한달에 하나씩 지난해에는 일주에 1.5개정도가 생겨나가고 있습니다. 이는 세상이 크게 변하고 있음을 말하고 있는 것이죠.

유니콘 기업들의 비즈니스 모델을 살펴보면 이들은 동일하게 현실의 세상, 시간 인간을 가상의 공간으로 갖다놓고 있습니다. 즉 이것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하고 있다는 증거라 할 수 있습니다.  

가상공간에서는 현실에서 할 수 없는 편집과 복제를 마음껏 할 수 있습니다. 현실에서 가상세계로 보내는 순간을 위해 우리는 셀카 찍고, 주름도 지우고, 포샵도 하게 된다내비게이터로 우리는 실제로 가보지 않고도 도착 시각을 예측하고 맞춤 경로를 제공 받습니다. 이를 통해 시간과 에너지가 절약됩니다. 바로 현실과 가상의 교통이 11로 대응하는 융합의 결과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들이 1조가 넘는 유니콘 기업들의 사업모델입니다데이터를 수집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가져다 놓으면 현실과 가상이 대응됩니다이것을 인공지능이 예측과 분석을 하게되면 현실이 최적화됩니다데이터를 수집하는 비용이 한계비용 제로에 육박하면서 현실과 가상을 대응시키는 비용이 급속도로 줄고있습니다. 내비게이터의 경우 정보 수집 비용과 저장 비용이 거의 사라지고 있습니다. 데이터 처리속도는 100만 배 이상 빨라졌습니다. 사물과 컨텐츠의 융합이 이제 대부분의 삶의 영역에서 적용되어 내비게이터와 같이 현실을 최적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는 특정기술이 전체를 이끌어가지 못합니다. 특정기술로 4차산업혁명을 바라보는 것은 '코끼리 다리만지기'격 입니다. 현실과 가상이 융합한다는 관점에서 바라봐야 합니다. 




이민화 이사장의 발표 이후 "Cloud Z, Digital Business를 위한 Accelerator"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SK주식회사 C&C 이상국 상무는 고객의 서비스 특성에 부합하는 시스템 환경을 제공하는 클라우드제트 서비스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 글로벌 클라우드 서비스, DevOps 와 테스트환경, Multi-CDN 등을 활용한 글로벌 진출 전략을 제안했습니다. 한류 콘텐츠의 빠른 확산을 위해 SK C&C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 제트를 활용한 콘텐츠 전송네트워크(CDN)을 소개했습니다. 미디어 기업이 콘텐츠 전송에 클라우드 제트 CDN을 활용하면 북미, 유럽, 중국 등 글로벌 주요 지역에서 기가비트급 대역폭을 통해 끊김없이 롤 플레잉 게임이나 스포츠 방송 등의 대규모 생방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Aibril,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즈니스 혁신"을 주제로 나선 SK주식회사 C&C 김종민 팀장은 인공지능 사업 브랜드 에이브릴과 함께 다양한 산업군에 도입돼 활용되고 있는 인공지능 USE CASE를 소개하며 비즈니스 혁신 방안을 제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