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식회사 C&C는 11월 22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유스페이스 광장에서 에서 ‘행복나눔 한마당’이라는 테마로 ‘행복나눔 바자회’와 더불어  ‘행복나눔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SK주식회사C&C 포함, 4개 관계사(SK플래닛, SK가스, SK케미컬)와 함께 김장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처음엔 서로 모르고 처음 본 사람들도 많았지만 이 시간만큼은 직급이나 일 적인 부분을 내려놓고 추운 겨울에 홀로 지내실 독거노인 분들을 위한 김치를 담그는 마음으로 함께 임했기에 금새 친해졌습니다. 김치공장을 차리면 제일 잘 나갈 것이라는 농담도 주고 받으며 생각했던 것보다 아주 유쾌했던 시간이었습니다. 



여러 해 김치를 담그신 분들은 작년에는 이랬는데 올해는 이렇네 하는 이야기도 해주시고 김장을 잘 담그는 법, 비닐포장을 잘 하는 법 등의 아주 중요한 팁과 노하우를 알려주시기도 하셨습니다. 함께 김장을 담그며 편하게 나누는 담소는 평소에는 뭔가 어렵게만 느껴졌던 분들이 친숙해진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좋은 뜻으로 임한 봉사활동이 끝나고 함께 고생한 사람들과 함께한 시간은 보람있었습니다. 바쁜 와중에 그냥 지나칠 수 도 있었던 봉사활동이지만, 좋은 뜻으로 임했던 만큼, 또 이 김치를 받고 좋아하실 독거노인 분들의 미소를 생각하니 추운 겨울, 내 마음 깊은 곳까지 따뜻함이 전해지던 날이었습니다. 



한 구성원은 “이번 행사는 판로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배추 농가를 돕고, 김장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지원하는 1석 2조의 사회공헌” 이라며 “오늘 정성과 사랑을 가득 담아 버무린 김장김치가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으로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SK주식회사 C&C 비롯해 나머지 3개 관계사 구성원들이 함께한 300명의 참석자들은 10개조로 나누어 미리 준비한 절인 배추에 양념 속을 넣으며 정성을 담았다. 이렇게 마련된 총 4,000포기의 김치는 성남지역의 독거어르신을 포함한 저소득 가정 약 800세대에게 연말 선물로 전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