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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SK주식회사 C&C 2016 1 1일 자로 입사하여, 약 두 달 간의 교육 끝에 팀에 배치 받은 지 이제 갓 한달 된 신입사원 유가연입니다. 오늘 이 글을 통해 회사 안에서 신입사원으로서의 제 하루를 소개 드리려고 해요.

그럼 먼저 저희 팀에 대해 소개 드려야겠네요. 저는 역량기획본부의 역량기획팀에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답니다. 역량기획본부는 앞으로 New ICT 분야의 사업 모델을 강화하려는 회사의 방향성에 따라, 구성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신설된 조직이에요. 그리고 그 안에서도 교육의 총괄 기획을 맡고 있는 팀이 '역량기획팀'이랍니다. ^-^



08:10 출근! 출근!!

제 출근시간은 보통 8 20분 정도입니다정식 출근 시간은 9시이지만신입사원이다 보니 팀 업무를 파악하고하루의 업무를 준비할 시간이 필요해 조금 일찍 출근하는 편이에요출근할 때는 보통 사내의 카페에서 커피를 한잔 테이크 아웃해 갑니다거의 모든 메뉴가 2천원을 넘지 않는 완전 '저렴이 카페'에요. ^^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가 자리에 도착해서는 오늘의 업무를 파악하고 하루의 계획을 세우며 업무 수행을 준비합니다.


  


09:00 GBS 사내 방송 시청

SK주식회사 C&C에서는 아침 9시면 곳곳에 비치된 TV를 통해 약 10분 간 사내 방송이 나와요사내의 주요 소식뿐만 아니라관계사의 소식최근의 IT 트렌드 등을 알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사내 방송을 시청하며 하루를 즐겁고 알차게 시작할 수 있어요.


09:30 유연하게 회사 출근

SK주식회사 C&C는 구성원들이 업무 시간을 효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도록 유연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어요저희 팀에도 출근 시간의 교통 체증을 피하고자 출근 시간을 30분 늦춰 9 30분까지 출근하시는 팀원 분이 계신답니다.


  


10:00 Team Weekly

또한 SK주식회사 C&C에는 1주일에 한 번씩 Team의 한 주 업무 및 차주의 일정을 공유하는 Weekly가 있습니다. 딱딱하지 않은 분위기에서 서로의 업무 현황 및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차주의 계획을 함께 논의해요.


12:00 점심 시간

Team Weekly가 있는 날은 별 일이 없으면 팀원들이 모두 함께 식사를 합니다. 팀원들이 연령대도 젊고 맛집을 즐기는 분들이 많아서 점심 시간에는 맛있는 메뉴를 먹으러 갈 때가 많아요. 오늘은 정자동 인근에 새로생긴 특색있고 맛있는 퓨전 돈까스 요리를 먹었어요. 팀원들과의 점심은 '행복'입니다~^^


13:00 이어서 업무 수행

오늘 제 주된 업무는 리서치입니다오전에 하던 걸 이어서 하고 있어요. IT 전공자가 아니고 신입사원이다보니모르는 관련 용어가 많아서 열심히 사전을 찾아보면서 하고 있습니다시간도 많이 걸리고 어렵지만차근차근 쌓여서 제 실력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16:00 업무 목표 수립 면담

지난 3월은 남은 한 해의 업무 목표를 수립하는 기간이었어요. 이에 팀의 중간 리더이신 과장님께서 제 업무 목표를 살펴봐주시기로 하셨습니다. 당장 한 치 앞도 내다보기 힘든 신입이지만, 과장님과 저의 멘토이신 대리님의 도움을 받아 한 해의 목표와 역량 개발 계획을 수립할 수 있었어요. 또한 1년의 계획뿐만 아니라, 신입사원으로서 얻을 수 있는 조언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일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스스로의 역량 개발을 위해 선배들에게 많이 묻고 배우셨다는 과장님과 대리님의 신입 시절의 경험담을 들으며, 저 또한 좀 더 부지런히, 치열하게, 스스로를 개발시키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업무 목표 수립 면담까지 하고, 마저 업무를 수행하다 보니 오늘도 어느 새 정신없이 하루가 다 지나갔네요. 아직은 하루에 어떤 일들이 펼쳐질 지 어렵기만 하고 실수투성이인 신입이지만, 하루 하루 부지런히 생활하다 보면 선배님들처럼 능력 있는 회사원이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