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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부터 신문이나 Blog에서대륙의 실수라는 표현을 하루에도 번씩 발견할 있습니다. 중국 기업들이 생산하고 판매하는 전자 제품들이 기본적으로는 기능이나 디자인 측면에서 평범하거나 부족한 점이 있는데, 간혹 좋은가성비 보이는 제품들이 등장한다는 의미인 같습니다. ‘Made in China’ 고품질과 거리가 있다는 생각은 이제 지극히 편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정도입니다.

요즘 들어 대륙의실수 점차 대륙의실력으로 바뀌어 가고 있는 합니다. 대표적인 기업이 Xioami (http://www.mi.com/index.html) 입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Xiaomi 4 세트를 통해 Xiaomi 어떻게 대륙의 실력을 펼쳐 보이고 있는지 살펴 봤습니다.

[Image 2. Xiaomi 4종 세트. 시계 방향으로 체중계, 전등, 블루투스 스피커, 스마트폰 충전기]

대륙의 실력 #1: Mi Scale

번째로 소개해 드릴 Xiaomi 제품은 체중계입니다. 얼마 전에 년간 사용하던 전자식 체중계 대신 Xiaomi 체중계인 Mi Scale 거실에 두었습니다. 전면에는 투명 강화 유리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먼저 흰색의 타원형 디자인이 눈에 들어옵니다. 처음 생각은 디자인이 애플을 연상하게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어진 생각은 체중계도 아름다울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조금은 감정적일 수도 있겠지만, 제가 생각하는 Mi Scale 핵심 가치는 심플하고 깔끔한 디자인입니다. 켠에 눈에 띄지 않게 놓여 있는 체중계가 아닌, 보일 때마다 올라가서 체중을 확인해 보고 싶은 체중계가 Xiaomi 지향하는 바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같은 Xiaomi 디자인에는 일관성이 있습니다.

[Image 3. Mi Scale]

후면에는 개의 측면에 무게 측정 센서가 위치하고 있습니다. 뒷면 사각 함을 열고 개의 AA 배터리를 삽입합니다. 상단의 스위치를 좌우로 움직여 단위를 설정할 있습니다. 왼쪽부터 Pound, (), kg입니다.

[Image 4, 5. Mi Scale의 후면. Pound, 근 (斤), kg 중에 원하는 단위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Bluetooth Mi Fit Mobile Application 이용해 Pairing 합니다. Mi Scale 올라가 체중을 측정하면 LED 창에 체중이 표시되며, 주위 밝기에 따라 LED 밝기도 변합니다. 체중 데이터는 Mobile Application 통해 Server 저장됩니다. 체중 이력의 확인은 물론, 체중 목표 설정, 신장과 체중을 바탕으로 계산한 비만도인 BMI Body Mass Index 계산까지 가능합니다.

[Image 6. Mi Scale의 전면]

Mi Fit 사용하기 위해서는 Xiaomi 계정을 생성해야 합니다. e-mail이나 전화 번호를 입력하게 됩니다. 체중 관련 설정을 성별과 나이, 신장, 체중 등의 정보를 추가로 입력하게 됩니다. 최대 16명까지 체중 정보를 기록할 있기 때문에, Xiaomi 손쉽게 고객의 데이터를 가져갈 있습니다. Xiaomi 행보가 의미가 것은 많은 고객들이 Xiaomi 제품을 사용하게 될수록, 만큼 많은 고객 데이터를 확보할 있다는 점입니다.

하나 특징적인 것은 Mi Scale Mi Band 획득하는 사용자 측정 정보가 하나의 Mobile Application 통해 관리된다는 점입니다얼마 소개된 스마트 운동화도 Mi Fit 추가되어 있습니다.



대륙의 실력 #2: Mi Yeelight

가정이 점점 스마트해지고 있습니다. 앞서 설명 드린 Mi Scale 같은 가정 사물들이 조금씩 인터넷과 스마트폰으로 연결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직접 스위치를 켜고 끄면서 제어해 전등도 다양한 방법으로 제어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거실을 밝혀 주는 Philips Hue iPhone iPad, Apple Watch 이용해 제어할 있습니다. 색상과 밝기를 제어하며, e-mail 수신 등의 이벤트에 따라 동작하도록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Philips Hue 가지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30만원이 넘는 고가입니다. 전용 Dongle Wi-Fi 환경이 있어야 사용이 가능합니다. Xiaomi 점을 간파한 합니다. Yeelight 저렴한 데다가 Dongle이나 Wi-Fi 필요로 하지 않습니다. Bluetooth 스마트폰과 Yeelight 연결됩니다. 심지어 스마트폰 없이도 밝기와 색상을 조절할 있습니다.

[Image 9. Yeelight]

Yeelight 상단에는 전원과 기능 버튼이 있습니다. 원의 테두리를 따라 손가락을 움직이면 밝기와 색상을 조절할 있습니다. 어쩌면 간단하지만 기발한 방식의 Input이라 있습니다. 물론 Mobile Application 사용하면 정밀하게 제어할 있습니다.

Xiaomi 여러 측면에서 Smart Home 생태계 형성에 유리한 입장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선은 스마트폰입니다. IoT 기기들을 제어하는 스마트폰은 이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Xiaomi 시장 점유율을 높여 가고 있습니다. 사물을 제어하고 사물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는 중심에 가까이 있는 셈입니다.

디자인과 Software 개발에 핵심 가치를 두면서, 외주를 통해 다양한 기기들을 빠르게 시장에 내놓을 있는 것도 Xiaomi 강점입니다. 에어컨, 공기 청정기, 정수기 다양한 제품들을 시장에 선보이고,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들에 집중하는 전략이 앞으로도 계속 유효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Hardware Software 역량을 균형감 있게 키워 가고 있다는 점도 주목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Silicon Valley 중국에서 활약을 했던 경영진이 있습니다.

얼마 전에 영화 Inside Out』을 봤습니다. 마음이 작용이 Xiaomi IoT 전략과 닮았다는 생각을 봤습니다. Xiaomi 스마트폰과 Platform Control Console 역할을 하고, 스마트폰과 IoT 기기들을 통해 수집하는 고객 데이터는 Sphere로서 다양한 정보를 지니게 됩니다. 기기의 종류에 따라 건강, 환경, 식품 다양한 Category 시장을 형성할 것입니다.



대륙의 실력 #3: Mi Portable Bluetooth Speaker

블루투스 스피커입니다. 직육면체 모양의 스피커는 손으로 이곳 저곳에 옮겨 두기에 적당한 크기입니다. Bluetooth 통해 금새 Pairing 됩니다. 필요한 기능만을 담아 외형도 기능도 간결합니다. 전원 버튼과 충전 단자 정도가 눈에 보이는 전부입니다. 유선 연결을 위한 단자나 볼륨 조절 버튼도 없습니다. 비록 ‘Minimalism’ Apple 닮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불필요한 기능을 줄여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는 Xiaomi 전략에 긍정적인 의미를 부여하게 됩니다. 다만 가격이 가격이니만큼 고음질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Image 13, 14. 블루투스 스피커]



대륙의 실력 #4: Mi Power Bank

어디를 가나 쉽게 있는 스마트폰 충전기입니다. 저는 용량이 16,000mAh 충전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성비를 빼고는 Xiaomi 설명할 없습니다. 앞서 설명 드린 기기들이 모두 기능과 완성도에 비해 낮은 가격이 특징입니다. 그다지 비쌀 필요가 없는 기기들을 합리적인 기능과 가격으로 판매하는 것입니다.

[Image 15, 16. Mi Power Bank]

iPhone, iPad 제품 명이 ‘i’ 시작하는 Apple 흡사한 브랜드 전략을 Xiaomi 펼치고 있습니다.

  • Mi Air
  • Mi Band
  • Mi Scale
  • Mi Smart Powerstrip
  • Mi TV

Xiaomization

기업이 하나의 동사가 되는 시대입니다. ‘Googling’ Web Mobile 검색의 일반 동사입니다. ‘Ubering’ 공유 경제 Sharing Economy 기반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일반 동사입니다. Xiaomi 마찬가지입니다. ‘Xiaomization’ 가성비 높은 충실한 제품으로 많은 고객들의 인기를 누린다는 일반 동사가 되지 않을까 짐작해 봅니다. Xiaomi ‘Made in China’ 의미를 바꾸어 놓는 선봉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위의 4종은 맛보기입니다. UHD TV, 에어컨, 공기 청정기, 정수기까지 Xiaomi 영역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이제 삼성 휴대폰을 위협하는 Xiaomi 아닌, 삼성전자의 경쟁 상대로서의 Xiaomi라는 측면에서 살펴 봐야 정도입니다. Xiaomi라는 브랜드가믿고 보는 가성비 정착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