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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너 어디까지왔니?]<Biz. Enabler로서의 Big Data> 세미나에 다녀와서
SK(주) C&C 블로그 운영자 2014. 12. 8. 15:53
하늘을 가로지르는 새들의 비행. 마치 아무렇게나 각자 날고 있는 것 같지만, 그들은 커다란 삼각형을 그리다가도 또 회전하여 다른 도형을 만들기도 하고 여러 가지 숨어있는 구도로 비행을 하고 있다. 이 새들의 비행을 보며 수많은 데이터들 속에 숨어있는 패턴을 생각하는 것. 이러한 내용의 동영상으로 < Biz. Enabler로서의 Big Data> 세미나의 시작을 알렸다.
지난 12월 2일 오후 2시, 본사 SK U-타워 비전룸에 구성원들이 속속 모였다. 바로 사내 세미나 < Biz. Enabler로서의 Big Data>가 진행되는 날이었다. 미리 참가 신청을 받지 않았지만 강연 시작 전, 자리를 거의 가득 메울 정도로 세미나에 대한 구성원들의 관심과 열기가 높았다. 컨설팅본부 이원석 본부장의 강연으로 약 1시간 가량 진행되었고, 최근 관심이 높은 빅데이터를 주제로 한 강연이며 또 사내 방송으로 두 차례에 걸쳐 강연 내용이 부분적으로 방영된 것도 주목을 받은 이유로 꼽혔다.
▶ ICT 혁명!! Intelligence 시대의 도래
먼저, 빅데이터가 관심을 받게 된 배경으로 산업혁명, 인터넷 혁명, 그리고 최근 ICT 혁명을 거치면서 데이터의 생산도 늘고 또한 데이터의 질과 활용 가능성에 관한 관심이 다시금 재조명되는 세태에 주목했다.
출처 : http://theeconomyofmeaning.com/2014/09/15/the-2014-gartner-hype-cycle-for-educational-technology/
IT분야 비즈니스 리서치 기관 가트너에서도 매년 IT 트렌드에 기반한 전략 기술을 발표하고 있으며, 빅데이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M2M/IoT(사물인터넷) 기술 및 스마트 머신,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기술을 2015년 10대 전략 기술로 선정했다. 또한 상용 기술들의 도입 시기를 기준으로 기술의 성숙도를 구분하는 ‘가트너 Hype Cycle(2015)’에서도 빅데이터는 ‘상품 발전기’에 속해, 이미 상용화된 단계에 접어든 기술로 판단된다.
이처럼 빅데이터는 초기 관심기를 벗어나 이제는 다양한 산업에서 실제 활용되고 있다. 초기 빅데이터 인프라 구축 시기를 넘어서, 이제는 빅데이터 분석 등을 활용하여 실제 고객에게 어떠한 value를 창출해줄 수 있을지에 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향후 먼 미래에는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기계들이 자체적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자동화, 지능화, 그리고 사람에게 가장 편리한 상황을 준비해줄 수 있는 최적화의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한다.
또한 빅데이터는 각 산업별로 각기 알맞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데 제조업에서는 수율 향상, 유통업에서는 고객 개인별 마케팅, 금융업에서의 Risk 관리 등 다방면에서 활용 가능성이 예상된다. 기존에는 데이터 생성과 수집, 그리고 데이터 자체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었지만, 이제는 그 데이터들을 활용하여 어떠한 시사점과 인사이트를 추출해내는 것에 관한 고민이 중요한 시점이다.
지난 12월 2일 오후 2시, 본사 SK U-타워 비전룸에 구성원이 컨설팅 본부 이원석상무의 강의를 경청하는 모습
▶ Big Data 사업 추진 현황 및 주요 사례 및 자사 R&C 보유 현황
SK C&C에서는 그 동안 관계사 및 외부에 빅데이터 관련된 프로젝트를 수행해오고 있다. 보안 관계상, 내부 구성원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관련 프로젝트의 개요와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실제 수치와 함께 정량적, 정성적 성과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Task Force 및 관련 조직에서 수행해온 내용을 이야기하며, 빅데이터라는 개념이 프로젝트 현장에서 업무에 활용되고 있다는 점을 한번 더 짚어볼 수 있었다. 빅데이터가 실제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고 사업을 선도하는 Enabler의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었다. 구성원 입장에서는 빅데이터 사업을 좀더 실체적으로 가깝게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는 의견이 있었다.
이병송 SK C&C CV혁신부문장(사진 왼쪽)과 제프 마크햄(Jeff Markham) 호튼웍스 아시아퍼시픽 기술이사가 MOU 체결 후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이어서 자사의 빅데이터 관련 R&C 현황을 공유하는 부분도 있었다. 빅데이터 역량을 보유한 인원들과 향후 어떻게 교육과 여러 OJT를 통하여 역량을 향상시킬 것인지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교육과정에 관심 있는 구성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는 내용도 있었다. 빅데이터 Task Force 팀을 2년간 운영하며 파일럿과 프로젝트를 발굴/수행하고 글로벌 빅데이터 기업 Hortonworks사와의 MOU를 체결하는 등의 여러 활동들이 바탕이 되어 사내 R&C를 견고히 다질 수 있었다.
세미나 참가 후 소감
빅데이터라는 개념이 실제 업무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각자의 업무도 크게는 빅데이터와 관련된 부분이 있다는 점이 신선했다. 또한 최신 트렌드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새로운 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가지고 신기술을 시도해보려는 시도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그리고 이번 본사 세미나 이후, 외부 사이트에서도 개최될 예정이라고 하며 외부 사이트에 근무하는 구성원들에게도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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