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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Big Data를 이야기 하면서 Open 소스의 기반의 Ecosystem 에 대한 이야기는 이미 떼어낼 수 없는 이야기가 되어 버렸습니다. 더불어 못지 않은, Big Data 활용에 있어서 주목을 받고 있는 것 중 하나가 GOD(Government Open Data) 일 것입니다.

Open Data 의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영국과 미국은 일찍부터 Open Government를 표방하고 국가 공공 기관에서 발생한 데이터에 대해서, 외부에서 활용가능 하도록 지속적으로 개방 정책을 지향 하고 있습니다.

[그림] US Government Public Open Data Main Page

 

최근 들어 Technical 적인 Big Data 접근 방식에서, Data 를 활용한 Biz 창출이 궁극적인 산업계의 화두가 되면서, Public Open Data 와 결합을 통한 Biz 창출 Idea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기존에는 기업이 자체적으로 보유 하고 있는 기업내의 데이터 위주로의 활용이 핵심이었다면,  최근에는 다양한 형태로 외부 데이터와의 Mash-Up 을 통한 활용 전략이 대중화 되고 있고, 또한 한발자국 더 나아가, 필요에 따라서는 기존에 존재하지 않았던 Data를 탄생 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도 연구되고 있습니다. (EX) IOT (Internet Of Things). 지속적으로 공개되고 있는 공공 Data 에 대한 활용 전략도 각 기업이 고려해야 하는 중요한 전략으로 급부상 하고 있습니다.

 

OGD: Open Government Data PSI : Public Sector Information 출처: http://www.oecd-ilibrary.org/

특정 기업 혹은 연구 기관에서 내부적으로 활용되던 Data 나 기술이 외부로 공개 됨으로 얻을 수 있는 이득은 무엇일까요? 산업계에 미치는 파장은 가히 상상을 초월할 수 있습니다. 미국 NASA 가 첩보용 인공위성에서 적의 위치를 정확히 측정하려고 개발한 GPS 1980년에 미국의 법에 의해서 공공에 활용하도록 한 개방정책에 따라, 이후 자동차 Navigation 등 산업계로 이어진 파급효과는 엄청났습니다. 현재 GPS 는 우리 생활과는 떨어 질 수 없는 필수 기능이 되어 버렸습니다.

과연 그럼 우리나라의 Data open 에 대한 외부에서의 객관적 척도는 어느 정도 일까요?      

아래의 몇 가지 지표로 통해, 우리나라 공공 데이터의 외부에서의 시각을 살펴 보겠습니다. 

1)   Open Data Barometer 라는 흥미로운 지표가 2013 년에 발표 된 자료로, Data 개방 관련 비영리 주요 단체에 의해 수집되었고,
3
가지 Main Category Sub Category로 척도를 만들어 발표 되었습니다.

[척도의 주요 기준]

Main Category

Sub Category

Readiness

Government
Entrepreneurs and business
Citizen and civil society

Implementation

Securing government accountability
Improving social policy
Enabling innovation and economic activity

Emerging Impacts

Political impacts
Economic impacts
Social impacts

[ Open Data Barometer 2013 ]

[출처]: http://www.opendataresearch.org/barometer

 

1)     OECD Report를 통해 본 대한민국의 공공 데이터 오픈 수준

[출처] http://www.oecd-ilibrary.org/

외부의 Research 에 따르면, 한국의 Public Data 에 대한 개방성은 전세계적으로 10위권에 근접하는 상당히 양호한 수준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최근 현 정부는 정부 3.0 이라는 Catch phrase 하에 정부 공공기관의 데이터를 공개하고 있고, Public Data 활용을 통한 Biz 창출 Idea 를 만들기 위한 각종 Idea 공모전이 다양한 단체와 공공기관을 통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또한, 단순한 정보의 공개 수준을 넘어, Data에 대한 접근 및 활용 용이성이 뒷받침 될 수 있도록, API 제공을 통해, 데이터의 활용이 Programming 적으로 접근 가능하도록 추진되고 있습니다. 

 

공공 데이터로 제공되는 여러 분류 중에서 실제 가장 인기 있게 사용되고 있는 데이터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답은 사실 우리 생활 속에서도 많이 발견 있습니다. 이미 대중화 되어 있는 Smartphone App 통해서 일상 생활로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는날씨 정보, “버스 대중교통의 도착 시간 정보, “ 주소 체계로의 변환, “주차장 위치 요금 정보, “각종 대중 교통 정보등은 아래의 도표에 보듯 가장 많은 사용 사례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공된 통계에 따르면, 514 기준 공공 Data 개방 기관은 675 개이며, 제공 데이터는 8천여건 이고, 2014 1월부터 4월말까지 데이터 활용을 위한 신청 건수는 2만여건에 이르고 있습니다. 

 해외의 공공 데이터 활용한 서비스도 다양하게 찾아 볼 수 있는데요. Google 검색 등을 활용하면, Open Data를 활용한 각종 유용한 통계나 지표를 Service 하고 있는 Web 서비스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Google Public 도 그런 서비스 중에 하나라고 말할 수 있으며, Google 의 장점인 지도 기반 등 다양한 Visualization 을 선택적으로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세계 개발 지표는 국내에서도 찾기 힘든 상당히 흥미로운 지표들이 포함되어 있는데요, 아래와 같은 지표를 보는 재미 또한 흥미롭습니다1인당 GDP 추이, 우리나라의 초등학교 여성 교사의 추이, 학생 성별 비율, 수입관세 추이, 순인구 이동, 관광 지출, 의료비 등 

 

 

최근 Big Data 는 무궁무진하게 활용 가능한 Data 와 그런 Data 들을 분석 가능 할 수 있도록 저비용 고효율 의 ecosystem 들이 뒷받침 되면서, 누구보다 먼저 숨은 Data 보석을 을 찾아내기 위한 기업간 Idea 싸움은 날로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입니다.

글 : 통신운영 2팀 김도균 차장 (flydokyun@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