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 25 Naver (http://www.naver.com/) 분당 사옥인 Green Factory Connect Hall에서는 Startup Alliance  의 주체로실리콘밸리의 한국: Bay Area K-Group 이 하이테크와 스타트업을 말하다!라는 주제로 Conference가 열렸습니다.  Conference[각주:1]의 내용을 전해 드립니다.


실리콘밸리에 뿌리내린 Bay Area K-Group 소개 (윤종영)

Bay Area K-Group Silicon Valley 지역에서 Tech Industry에 종사하고 있는 한국계 분들의 Community입니다. 2008 1월에 30명 규모로 시작한 Bay Area K-Group은 현재 2,600명이 넘는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IT/Web/Service, Application S/W’, ‘Network/Embedded/System SW’, ‘User Experience & User Interface’ 8개의 Group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각주:2]  Bay Area K-Group은 구성원들 간의 Networking, Career advancement, 그리고 한국인들의 Branding / Positioning을 위한 Community입니다.

Silicon Valley에는 Tech가 있습니다. 우수한 인재들의 Talent도 있습니다. 좋은 날씨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따뜻하고 화창한 날씨는 Silicon Valley의 문화 형성에 큰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Silicon Valley에는 시기와 요소가 맞을 때 터지는행운이 있습니다.

[Image 3. Bay Area K-Group을 소개해 주신 윤종영씨]

이에 비해 Silicon Valley에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차별과 편견, 권위 의식을 Silicon Valley에서는 찾아 보기 힘듭니다. 지식과 경험의 공유는 있지만, 혼자만 알고 있기는 없습니다. 객관적인 기준, 정답이라는 것이 없습니다. 정에 이끌려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일도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정부의 간섭도 없습니다.

요즘 Silicon Valley 따라하기 열풍이 일고 있습니다. 언론과 책자에서 접하는 Silicon Valley는 빙산의 일각입니다. 이익이 나든 나지 않든 회사와 학교는 R&D에 열중하며, Infra와 기초 과학 등 기본 실력에 많은 신경을 쓰고, 몇 년 간 수익을 내지 못해도 끈기 있게 자신의 일에 집중하며,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 Silicon Valley입니다.

Bay Area K-Group은 미지의 세계에 도전하는 이들의 Community입니다. 앞으로 Silicon Valley의 일과 삶을 나누고자 합니다.

 

♣ 스타트업과의 데이트: 실리콘밸리의 연인 (배정융)

Startup을 시작할 때 특허, 계약, 급여 등 모든 업무를 소수의 인력이 소화하는 것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하나씩 실행하고 발품을 팔면서 배우게 되었는데, 예상 외로 주위의 도움을 많이 받을 수 있었습니다.

Startup 운영에서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자금입니다. 이런 점에서 Venture Capital은 소금과 같은 존재입니다. 대형 기업들의 초석을 닦은 것이 VC입니다. 동시에 잘 알지 못하면 Startup의 꿈을 앗아 가는 존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KPCB Kleiner Perkins Caufiled Byers, Sequoia Capital , Benchmark  70% 이상의 VC Silicon Valley (Sand Hill) 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VC에서 Partner들이 주요 의사 결정을 합니다. 그들의 성향은 매우 다양합니다. 그들에게 준비 없이 Contact 해서는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가 쉽지 않습니다. 지인에게 Reference를 받아 Party 등을 통해 VC를 만나고, 그 자리에서 자연스럽게 회사나 일 이야기를 한 후에 Pitch 초대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VC로부터 투자를 받는 데 있어 중요한 점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Founder가 얼마만큼의 투자 Risk를 지는지 꼭 확인합니다.  높은 Risk를 질수록 강한 각오로 사업에 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Startup 경험이 있는지, 어떻게 성공이나 실패를 경험했는지를 살펴 봅니다. 이전에 어떤 VC를 만났는지를 보기도 합니다. 술이나 시장보다도 Customer가 있는지를 봅니다. 그리고 폭발적 잠재력이 있어 향후에 Exit이 가능한 ‘Upside model ’인지도 확인합니다. 나름대로 준비하고 VC를 만났는데도 반응이 없더라도, 실망보다는 오고 간 질문과 그에 대한 Feedback을 정리해 다시 도전하면 됩니다.

작은 실수를 통해 많이 부딪히고 배우십시오. 배운 것들을 함께 나누고, 실행에 집중하십시오. 그리고 끊임 없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되, 처음의 열정을 유지하며 여유를 가지고 사람들을 만나십시오.

 

토종 엔지니어, 실리콘밸리에서 창업하다 (Eric Kim)

Netflix $7.99에 영화를 무제한 Streaming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41개국 4천만 명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북미 지역 Traffic 31.62%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Netflix는 세계 최고의 화질과 서비스 품질을 제공하고 있는데, 이는 매출의 10%에 이르는 엄청난 기술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Netflix 내부 경쟁은 매우 치열합니다. 휴식을 위해 사직했고, 그 후에 의뢰를 받은 Consulting 과정에서 영감을 받아 실시간 시청자 경험 분석을 제공하는 Startup Streamlyzer 를 창업하게 되었습니다. Vision은 현재의 Video 전송 기술을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Y Combinator Garry Tan에게 제품 개발과 기꺼이 돈을 지불할 수 있는 고객 창출의 본질에 집중하라는 조언을 받았습니다. 기존의 Network를 이용해 고객을 찾아가 Feedback을 받으면서 Business model을 검증하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Vision은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드는 것입니다. 직원들의 가치와 Career path에 도움이 되고, Work and life balance를 통해 가족을 챙길 수 있는 회사가 되는 것입니다. 꾸준히 Networking을 하며 준비하고, 희망을 갖고 도전하신다면 창업의 길도 열릴 것이라 생각합니다.

패널 토의 (1)

Silicon Valley Stand-up networking의 문화입니다. Networking의 소재를 가지고 있어야 하며, 질문을 나누고 Humor를 주고 받는 문화에 익숙해져야 합니다. 문화에서 실마리를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Startup Vision Story가 분명하다면 Volunteer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무료료 일을 도와 주거나 급여 대신 Stock을 받고 함께 일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관계를 만들기 위해서는 평소에 시간을 두고 사람들과 신뢰를 형성해야 합니다.

토종 한국인으로서 Silicon Valley에 진출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영어, 특히 Debating  능력은 매우 부족합니다. 어릴 적부터 토론 문화에 익숙해져 있는 미국인들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Image 5. 패널 토의에 참석한 임정욱씨, 이동일씨, Eric Kim씨, 배정융씨]

제품의 정확한 Market size Target을 가늠하기가 어려우므로, 우선 제품을 만들고 시장에 내놓아 봅니다. 신속히 Feedback을 받고 제품을 수정해 가는 것이 Market size Target을 측정하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실리콘 밸리의 스타트업 문화와 한국의 스타트업 문화 (임정욱)

Silicon Valley에서는 인종이나 나이, 종교 등의 배경으로 인한 차별 없이 평등하게 일합니다. 따라서 텃새도 없습니다. 무엇보다 창업자가 인정 받는 사회입니다. 좋은 학교를 중퇴하고 창업하는 일이 한국에서는 의아한 일이지만, Silicon Valley에서는 그렇지 않습니다.

Silicon Valley는 실패를 용인하는 곳입니다. 빠르게 실패하고 (Fail fast) 배우는 ‘Lean Startup’이 널리 퍼져 있습니다. 그리고 ‘Pay forward’, ,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았던 것처럼 적극적으로 다른 이들을 돕는 문화입니다. Facebook Mark Zuckerberg, VC Paul Graham, Airbnb Nate Blecharczyk는 다양한 방법으로 Startup들의 Mentor로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Open Culture는 투자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합니다. Crunchbase  에서는 어느 기업이 어느 VC로부터 Funding을 받았는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Silicon Valley인들에게 부의 세습은 수치이지만, 창업의 세습은 자부심입니다. Bose의 창업자인 Amar Bose 박사는 전 재산을 MIT에 기탁했습니다. Sandra Kurtzig의 아들들은 엄마의 창업을 배워 대를 이어 창업을 했습니다.

그들은 도전적입니다. 기존의 규제에 도전하고, 업계 질서에 도전합니다. VC들은 그들의 도전을 지원합니다. Airbnb Uber 등 여러 기업들은 수 천 억에 달하는 Funding을 받았습니다. 이제 Airbnb는 이제 세계 최대 Hotel chain Hyatt보다 높은 Valuation을 자랑합니다.

Silicon Valley에 거주하는 많은 Early adopter Tesla와 같은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가 번성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됩니다. 정부의 간섭 없이 현존하는 문제를 Technology로 푸는 집중력이 Silicon Valley를 이끌어 갑니다. 160여 년 전 Gold Rush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Silicon Valley는 좋은 Idea에 기꺼이 큰 투자를 하는 Risk taking을 해 왔습니다.  인도계의 창업 비율이 높은 것은, 이 같은 Risk taking을 가족의 문화를 통해 대대로 전해 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비해 한국은 단일 민족팀입니다. 해외 인재와 동포와 좀 더 섞여야 할 것입니다. 부족한 경험으로 준비 없이 도전하기 보다는, 노련한 경험과 젊음의 패기가 적절히 만난다면 Synergy가 될 것입니다. 첫 창업인 경우가 대부분인데, 좀 더 많은 Serial Entrepreneur들이 등장해야 할 것입니다.

규제와 대기업 중심 시장을 극복하려는 의지가 부족합니다. 한국에서는 안 된다는 자기 Filtering 대신 도전해 보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Angel  투자와 좀 더 많은 코치가 필요한 이유입니다. 창업자를 우대하는 사회적 분위기와 함께, 정부는 공정한 경쟁이 가능한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또한 민간 위주로 일관성 있게 창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Zynga, 빠르게 성장한 게임 업계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일하기 (서준용)

Zynga Social network game 회사로, 대표작은 FarmVille입니다. Zynga Data-driven company, Data 분석에 따른 빠른 대응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과저을 빠른 속도로 반복합니다. 

          MVP Minimum Viable Product

          Tracking

          Data Analysis

          Proposal

          Implementation

          A/B Testing

          Ramp up

          Feature

 

업무를 위해 다음과 같은 Engineering environment를 이용합니다. Skype, Cisco Jabber 등 협업을 위한 도구들이 눈에 띕니다. 

          Jenkins (Cron Jobs)

          IntelliJ IDEA (IDE)

          Sublime Text (Text editor)

          DbVisualizer

          Xcode

          Charles Web Debugging Proxy

          JIRA (Ticket 관리)

          Skype

          Cisco Jabber (화상 회의)

          RSA SecurID (VPN)

          github

 

github을 통해 Code가 공유되며, Code review 없이는 Production은 물론이고, Staging server에도 Code를 올릴 수 없습니다.

매일 오전 10 30분에 Daily stand-up scrum이 있습니다. 이 자리를 통해 문제들을 공유하고, 경험 많은 선배들이 시간을 내어 문제를 함께 해결해 줍니다. 이 외에도 지식 공유를 위한 강연들이 열리는데, 일방향으로 설명을 하는 자리가 아니라, 자신이 아닌 것들을 나누는 자리입니다. 분기에 한 번씩 All-hands meeting도 열리며, 큰 그림과 회사의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Silicon Valley에서 Job security는 상대적으로 낮습니다. 회사와 조직의 상황에 따라 언제든지 해고될 수 있습니다. 타국에 홀로 있다는 것은 향수를 낳으며, 한국과는 다른 문화는 일종의 장벽이 될 수 있습니다. Silicon Valley에 산다는 것이 장점만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므로, 장점과 단점을 잘 비교해 보고 Silicon Valley 진출을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1. Conference 영상은 Ustream (http://www.ustream.tv/channel/onoffmixtv) 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본문으로]
  2. [2] “About Bay Area K-Group”, Bay Area K-Group (http://bakgblog.com/about/)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