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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수 입니다. 오늘은 가까운 서울안의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이화동. 아마도 몇 년전 1박2일로 인하여 아시는 분들이 많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 1박2일 이전의 이화동은 사진찍는 사람들이나 연인들에게만 조금 알려진 벽화로 알려진 언덕마을이었습니다.
골목 골목에 숨겨진 벽화를 찾는 재미와 그리고 정상위에 올라가가면 낙산 공원이 있어 낙산 성곽과 서울 경치를 구경할 수 있는 아담하고 아름다운 마을입니다. 벽화 중에 으뜸은 천사의 날개 벽화였는데요 TV방송 이후 바로 이 벽화로 인해 한동안 동네 인심이 흉해지고 결국 사라져 버렸답니다..(너무 아쉬워요,,)
이화동 입구 벽화
하지만 벽화 수도 늘어나고 기존 벽화도 새단장을 하는 등 여전히 사람들이 찾는 서울의 명소가 되었습니다. 2009년부터 일년에 한 두번은 이화동을 찾았기에 이전사진이 있어 오늘 소개하며 옛 풍경과 요즘 풍경을 같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천국으로 가는 계단이라고 이름 지은 이유는 저 계단을 올라가면 바로 천사의 날개 벽화가 나왔습니다..(2009년에는요..) 전에는 비둘기가 날아가는 그림이었는데 요즘은 물고기가 골목을 개울삼아 내려오는 그림으로 바뀌었습니다.
이제는 천사날개가 있던 벽화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더 많더군요.. 그 옆에 생긴 새로운 벽화 쪽으로 사람들의 시선이 갔었습니다.
<하산길 2009-2014>
이화동 중턱에는 전에는 조그만 구멍가게 하나였는데 관광객이 많아져서 인지 분식집/카페 등 쉴 장소가 여러 곳 생겼습니다.
<코스모스 계단 2012-2014>
위 계단은 제작 년 까지 코스모스 꽃(제가 보기에)이었는데 그림이 타일 모자이크로 바뀌었네요.
이 밖에도 많은 벽화가 생겨 방문객들의 포토존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일요일이라 그런지 정말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래도 이화동 하면 날개벽화인데… 하는 사람들의 아쉬움을 달래주려고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한적한 곳에 새로운 날개가
생겼답니다. 저 대기하는 줄이 너무 길어 저는 인증샷 패스했습니다.(사실 혼자가서 찍어줄 사람도… ^^;;;)
<집으로 가는 길 2009>
<집으로 가는 길 2014>
내려가는 길도 방문객을 위해 벽화와 계단으로 새단장을 했답니다.
<안녕~200?~현재>
이화동에 가면 항상 저를 반겨주는 친구에게 인사하고 저도 집으로 향했습니다…
이제 어느덧 겨울도 가고 살랑살랑 봄바람이 코끝을 간지럽히는 계절이 왔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따듯한 봄날에 이화동으로 나들이 한번 가보 시는게 어떠실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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