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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하면 새하얀 눈이 생각이 나는데요 새하얀 눈속에 파묻힌 새하얀 나무숲을 구경하러 강원도 인제에 있는 속삭이는 자작나무 숲에 다녀왔습니다.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은 자작나무숲은 강원도 인제군 원대리 75-22번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워낙 유명해서 각종 포탈사이트에서 [속삭이는자작나무숲]으로 검색해보면 위치와 많은 사진들을 보실 있습니다. 네비게이션에도 위치가 나와 찾아가시기 편하답니다. 

  입구에서 간단히 방명록을 작성하시면 되고 입장비용은 없습니다. 개방시간은 09:00~15:00 이며 입구에서부터 오르막 임도를 따라 4km 정도 걸어가야 속삭이는 자작나무숲에 도착할 있습니다.

자작나무숲이 있음을 알려주는 플레카드, 강원도 인제 원대리 부근에는 이곳 말고도 여기저기에 자작나무가 많이 심어져 있는데요, 가까이에서 많은 자작나무숲을 볼 수 있는 곳은 속삭이는자작나무숲입니다.

주변 경치를 구경하며 천천히 임도를 따라 걸어가다 보니 어느덧 자작나무 숲이 500미터 남짓 남았습니다

저도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 이번 겨울에 처음 도착한 이곳..  푯말 아래로 빼곡히 보이는 새하얀 자작나무군락에 여기까지 걸어오느라 조금 가빠졌던 숨도, 추위도 잊어버렸습니다.

트래킹 코스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많은 등산객도 하늘 위로 쭉쭉 뻗은 새하얀 자작나무에 매료되어 계획보다 한참을 쉬었다 가더라고요, 여기저기서 발걸음을 재촉하는 소리가 들렸답니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햐안 자작나무 ,, 정말 사람이 없는 시간엔 정령들이 나타나 속삭일 순수함과 고요한 느낌이 가득한 숲입니다.  봄에는, 여름에는, 가을에는 어떠한 느낌이 기대되는 ,,  한번 방문해 보시는게 어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