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2010년 사내 어학과정 아침 영어 반수업 덕택에 연을 맺은 책입니다. 당시 강사는 한번도 수업에 빠지지 않는 제 모습이 기특했는지 개근 상 겸 선물로 주었답니다. 이 책은 스페인에서 나고 자란 소설가 Carlos Luiz Zafon 1930~40년대 스페인 혼란기를 배경으로 한 소설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추리 소설 같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문학 작품 속 로맨스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읽는 내내 마치 폭우가 쏟아지듯 과감하면서도 섬세한 필체가 제 잠자는 감성을 깨웠습니다

스페인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여행 가이드가 되어 줄 것입니다. 혹 이미 그곳을 다녀왔다면 그곳을 상상하며 책 속의 주인공이 되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입니다. 저 또한 이 소설을 읽을 때 왠지 책 속의 주인공이 된 듯 했습니다. 바르셀로나의 구석구석을 여행하는 듯 행간이 주는 감동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그 책을 통해 지금까지 살아온 제 삶을 반추해 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저에겐 단순히 소설이 아닌 인생의 좌표를 다시 그린 나침반과 같은  책입니다.

 

책은 ‘인생의 길잡이’ 입니다.  책을 통해 시야를 넓히고, 낯선 곳을 여행할 수도 있고,  선현 들의 지혜 또한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에게 감히 책을 추천하기엔 아직 부끄럽습니다. 하지만 국제정세, 세계사 분야와 같은 책들은 목록을 만들어 놓고 읽으려 노력합니다. 과거와 달리 스마트워크에 대한 인식 확산과 환경 구축으로 ‘work & Life’ 를 추구하는 삶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발 한발 내 딛는 마라톤처럼 장기적 안목으로 계획을 세워 틈틈이 독서를 한다면 늘어나는 책의 양만큼 삶과 직장생활도 한층 더 알차고 윤택해질 것입니다.


등산을 하다 지인의 권유로 10km 달리기 대회에 참가하면서 마라톤의 매력에 빠지기 시작한지 언 13년이 되어갑니다.  매년 2~3번 정도 풀 코스(42.195km) 완주 목표로 준비합니다. 흔히 마라톤 하면 육체적으로 큰 부담을 줘 힘들고 위험한 운동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준비 기간을 통해 안전을 미리 체크하고, 실제 대회에선 안전사고에 대한 대비가 타 스포츠보다 철저하기에 안전합니다. 또한 운동 효과 측면에선 가장 경제적인 운동이라 자부합니다.

이 책과의 인연은 2004년으로 기억합니다. 당사 마라톤 동호회 고문이셨던 변명기( 현 제주 FC 사장)상무님께서 선물로 주셨습니다이 책의 원제는 “THE RUNNERS GUIDE TO THE MEANING OF LIFE”로 마라톤 선수출신의 저자가 달리기를 통해 깨달은 삶과 존재 가치를 사람들에게 전파해 주고자 쓴 책입니다. 마라톤에 대해 문외한이고 심지어 일상 생활에서 달리기를 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이 책을 읽으면 달리기에 대한 의식전환과  존재감에 대해 새로운 발견을 할 수 있는 자극제가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이 책은 몇 년 전 타계한 정치학자 사뮤엘 헌팅턴의 저서입니다. 기독교, 이슬람, 힌두, 불교, 유교 등 세계 문명을 8~9개로 나누고, ‘문명야만과 비교하는 방식이 아닌, ‘언어종교가 중심이 되는  문화적 특징을 다양한 현상들과 함께 비교 풀이한 책입니다. 강대국의 사상·문화의 영향력과 정치제도의 개혁이 대국의 흥망을 결정한다는 주제의 다큐멘터리 대국굴기(大國堀起)와는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인류의 평화를 위협하는 가장 큰 도전은 문명의 충돌로부터 온다고 서술합니다.

또한 그런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해 나갈 방법론에 대해 고민한 책입니다. 특히 냉전 이후 빠르게 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선진국 도약을 준비하는 우리나라에 많은 시사점을 제공한다고 봅니다
이 책을 읽는 내내 현재 벌어지는 민족간의 대립과 충돌은 역사적 배경과 흐름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고 봅니다. 또한 세계 각국을 여행할 때 현지인의 의식과 문화를 이해하는 것에도 도움이 될만한 책입니다. SK C&C global business 수행을 위한 현지화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거라 믿습니다.

*  윤재경 부장이 추천하신 책 'The Shadow of The Wind'은 OS Value혁신팀 박창수 차장에게 선물로 전달됐습니다.

 

 

  1. 이정림(솔루션개발팀) 2012.10.23 12:20 신고

    나에게 책이란 "출책"이다.
    매일같이 출/퇴근시간에 책을 읽는다. 책을 읽지 않았다는 것은 출근을 안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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