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왔습니다. 벌써 휴가계획을 세우신 분들도올 여름엔 붐비는 휴양지 보다 집에서 휴식을 취하겠다는 분들도 있을 텐데요어느 쪽이든 자신 혹은 가족들에게 휴식과 힐링을 선사하여 재충전의 기회가 된다면 그곳이 최고의 휴가지 아닐까요? 여름 휴가철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미뤄두었던 독서에 몰입할 수 있는 좋은 기간이기도 합니다이에 책과 함께 하는 휴가를 추천 드리며휴가철에 읽기 좋 ICT관련 도서를 추천 드립니다이번 여름 휴가엔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아래 추천 도서를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글의 미래> 토마스 슐츠

독일을 대표하는 시사주간지인 슈피겔’(Der Spiegel)실리콘 밸리 지사의 편집장으로 활동 중인 토마스 슐츠는 <구글의 미래>를 통해 구글의 시작과 현재, 미래를 그려내고 있습니다.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을 통해 구글이 어떻게 지금의 기업으로 성장했는지 성장 배경을 분석하며 그들의 첫 만남부터 고정관념을 깨부쉈던 검색 알고리즘 이라는 아이디어로 실리콘 밸리의 전설인 억만장자 앤디 벡톨샤임에게 투자를 받은 창업의 순간부터 지금의 구글이 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되짚어 봅니다. 또한 구글의 세계관, 비전, 목표를 공유 하며 구글이 행하는 모든 프로젝트를 통해 그들이 이루고자 하는 미래를 강조하며 그들이 꿈꾸는 미래와 그 실현을 위해 진행중인 연구와 사업, 미래 전략을 설명합니다우수한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구글의 전략과 조직 운영 방식을 설명하며 구글에 대한 독자의 평가를 제안하기도 하는 반면 여러 논쟁을 중심으로 정치권과 경쟁자들의 입장 또한 가감없이 살펴보고 있습니다. 



혹자들은 창업한지 20년도 채 지나지 않았지만 미래에 가장 맞닿아 있다는 IT기업으로 구글을 꼽으며 미래를 이해하려면 구글을 먼저 이해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구글의 미래>에서 구글은 미래를 어떻게 예측하며 사업전략을 수립하고 있는지그 실현을 가능케 하기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는지 설명하며 나아가 미래를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한 나름의 해법까지 던져 주고 있습니다이 책의 저자인 토마스 슐츠는 독일 슈피겔지의 실리콘 밸리 특파원으로 좀처럼 외부 취재 요청에 비협조적인 구글 내부에 독점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얻어 래리 페이지세르게이 브린에릭 슈미트 등 구글의 관계자과거의 직원구글 반대론자 등 40여 명과의 인터뷰를 포함, 약 5년에 걸친 실리콘 밸리 취재하게 됩니다. 이러한 노력 끝에 <구글의 미래>를 통해 4차 산업혁명을 맞아 다시금 주목 받고 있는 구글의 사업들안드로이드와 자율 주행차는 물론 우주 엘리베이터나노 알약 등 대중에 자세히 공개되지 않은 거대한 미래 프로젝트까지 낱낱이 공개 합니다자세히 들여다 보면 엄청난 속도로 움직이고 있는 구글그 종착지는 어디이며 그곳은 우리에게 어떤 의미로 돌아올까구글이 움직인다는 건 미래가 다가온다는 또 하나의 의미로 우리는 이것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인간은 필요없다> 제리 카플란

기계는 사람보다 주어진 일을 더 저비용으로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내고 있으며기계의 영역은 인공지능과 로봇공학과의 발전과 맞물려 더 놀라운 속도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인간은 필요없다>의 저자 제리카플란은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법정보학센터 교수와 인공지능학자로서 학생들에게 컴퓨터 공학과 인공지능의 영향윤리 등에 대해 가르치고 있습니다또한 실리콘밸리에서 4개의 스타트업을 공동 창업해 두 곳을 성공적으로 매각하기도 한 기업가이자 기술 혁신가베스트 셀러 작가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저자는 인공지능 시대의 도래를 예견한 <인간은 필요없다>를 통해 인공지능 기술 시대를 앞둔 지금갈수록 빠른 속도로 발전하는 인공지능 기술이 인간의 생활방식과 일터에서 마주하게 될 새로운 지형을 잘 그려내고 있습니다로봇드론자율주행차가상현실(VR)등 여러 분야에서 인공지능이 인간의 역할을 대신하며 일자리를 빼앗을 것은 분명 예견된 불행이지만인공지능과 인간은 충분히 공존할 수 있으며 그렇게 되기 위한 고민이 각계각층에서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본인이 집필한 <인간은 필요없다>를 통해 독자들에게 직업의 인식 전환에 대해 강조 합니다



또한 저자는 미래사회가 인간 대 인공지능이 아닌 인간 대 자산의 투쟁 시대가 될 것이라고 예견하며 가속화하는 기술 발전은 자본이 있는 소수에게 부를 축적할 수 있는 큰 기회를 주게 될 것이라 예견하며  투자상담가 데이브 쇼의 이야기를 전합니다. 데이브 쇼는 1980년대 컬럼비아대 조교수 시절 모건스탠리에 합류해 오늘날 초단타매매(HTF: high-frequency trading)로 알려진 프로그램 거래의 알고리즘을 개발해 부를 이룹니다. 막대한 양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통계와 머신러닝이야 말로 현재 인공지능 기술의 중요한 부분으로써 18개월 만에 모건스탠리를 나와 투자은행 'D.E. 쇼앤컴퍼니(D.E Show and Company)를 세워 승승 장구하게됩니다. <인간은 필요없다>에서 데이브 쇼와 함께 중요하게 다뤄지는 인물은 이미 아마존 창업자로 유명한 제프 베조스(Jeff Bezos)입니다. 놀랍게도 제프 베조스는 데이브 쇼의 회사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고 합니다. 저자는 D.E. 쇼 앤 컴퍼니의 주식 거래 전략을 데이터의 위력을 알고 있는 제프 베조스가 소비재 거래에 적용하고 확장 시킨 사례로 파악하고 분석 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공지능의 미래적 가치를 알아챈 소수의 사람들이 미래의 막대한 부를 거머쥐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으며 이런 움직임이 결국 노동시장의 불안과 소득 불평등도 함께 가속화 시킬 것이라고 경고 또한 잊지 않습니다지난 과거를 보면 역사적으로 기술혁명이 일어날 때마다 많고 다양한 일자리가 사라졌지만 새로운 시장을 열어 그보다 더 많은 노동자 수요를 창출해왔습니다인공지능 기술로 그 속도가 가속화되고 있는 기술 혁명은 인간의 삶과 생계수단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며 인간들에게 큰 재앙으로 다가올 수도 있다고 합니다이 책은 어떤 직업이 살아남고 소멸되는가가 아닌 미래를 어떻게 대비하고 준비해야 하는지또한 인공지능과의 공존을 위해 어떤 것을 고민해야 하는지 알려주는 지침서로 휴가철 독자들의 상상력을 자극 시키기에 충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새로운 디지털 시대> 에릭 슈미트제러드 코언


<새로운 디지털 시대>라는 책에 대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새로운 디지털 시대>는 세계적인 IT기업 구글의 회장인 에릭슈미트와 최연소 국무부 자문관을 지내고 현 구글 아이디어의 소장인 제러드 코언이 공동 집필한 책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제연구소 등에서 추천하여 대중에 많이 알려진 책이기도 합니다. <새로운 디지털 시대>는 “2020년 안에 지구상의 모든 사람들이 연결 될 것이다라는 말머리를 시작으로 2025년이 되면 전세계 인구 80억명이 대부분 온라인에서 활동하며 서로 연결될 것으로 전망하며 우리의 사회가 맞게 될 미래의 모습을 현실적이고도 흥미진진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또한 "인터넷은 인류가 만들어 놓고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몇 안 되는것 중 하나다"라고 책을 통해 주장하며 다수의 사람들에 의해 스스로 진화하여 그 누구도 전체의 모습을 그려 볼수 없게 된 인터넷 세상은 엄청난 혼돈의 근원이 될 수도 있을것이라는 우려를 나타냅니다. 저자는 <새로운 디지털 시대>를 통해 온라인으로 변모할 세상을 그리며 그 일련의 과정에서 새롭게 떠오르는 분야와 개념 등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바로 눈앞에 닥칠 위험과 어떠한 도전들이 각 분야에서 필요할지 다각도로 분석 하고 전망 하고 있습니다또한 우리의 미래는 이와 같은 전 세계의 연결성 확대로 인해 시민권국정 운영기술사생활전쟁테러등의 복잡한 이슈들을 마주하게 될 것이라 예측하며 기술기업은 개인의 사생활과 보안문제에 대한 책임을 지게 되며정부는 법적으로 개인의 사생활을 보호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게 될 것으로 예측하며 앞으로 우리의 삶과 사회를 둘러싼 크고 작은 문제들을 균형 있는 시각으로 예측 및 분석하고 있습니다저자들은 현존하는 IT분야의 최전선에 있는 전문가들로서 앞으로의 미래가 무조건 낙관적이지 만도또는 비관적이지 만도 않다고 설명하며 책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다음과 같이 명확합니다. “우리가 예측하는 미래는 인류 역사상 가장 빠르게 움직이며 가장 흥분된 시간과 도전으로 가득 찬 멋진 신세계다.” 이번 여름에 그들의 이야기를 직접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 함유근, 채승병

"세상에 데이터가 많아졌다. 그리고 이를 활용할 수 잇는 도구들도 많아졌다. 이제 스마트폰 사용 데이터만 잘 분석해도 수요 변화를 예측할 수 있는 시대이다. 기업들은 어느 때보다도 많은 데이터를 가지고 있고,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데이터의 관리와 활용을 위해 씨름하고 있다.(4쪽)" 4차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여러 분야에서 빅데이터 활용에 대한 인식이 점점 증가하고 있습니다수년 전부터 빅데이터의 개념이 우리 사회에 소개되어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시도들이 계속되어 왔지만 여전히 그 관심은 뜨겁습니다선진기업들의 성공 사례가 자주 소개될 뿐만 아니라 국내외 연구 기관들과 컨설팅 회사들은 빅데이터가 가져올 미래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들을 여러 매체들을 통해 멈추지 않고 쏟아 내고 있습니다저자는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를 통해 빅데이터가 과연 무엇인지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한 기본적인 개념들을 보다 알기 쉽게 독자들에게 설명하며 기업 경영에 혁신을 일으키고 새로운 세상을 만들어 나갈 것인지를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보고 있습니다막연히 빅데이터를 규모가 큰 데이터라고만 생각할 수 있지만 빅데이터가 과연 무엇인지 여러 의미에서 그 정의를 알아보고규모(Volume), 다양성(Variety), 속도(Velocity)의 세가지 측면을 중점으로 빅데이터의 유용성을 소개합니다



이미 세계의 많은 선진기업들은 미래경영의 해법으로 빅데이터 분석과 기술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으며 나날이 쌓여가는 거대한 데이터는 기존의 방식으로는 해답을 찾지 못한 사회의 문제나 기업 경영층의 고민들에 대해 새로운 접근법을 열어주며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또한 빅데이터가 기업 경영에 가져오는 변화에 대해 구체적이고 다양한 사례를 들어 설명하여 빅데이터가 왜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에서는 빅데이터 시대의 미래가 과연 장밋빛만을 가리키고 있는지빅데이터가 불러온 논란의 여러 측면을 보여줍니다구글의 전 CEO인 에릭슈미트는 인간 문명이 시작되면서 2003년까지 5엑사바이트의 데이터가 창출되었는데지금은 이틀 만에 같은 양의 데이터가 생산되며 이러한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올 여름 급박한 변화의 흐름 속에 편안한 휴식과 함께 빅데이터에 관심을 기울여 보시 길 바랍니다.

 

휴가철에 읽기 좋은 책은 짧은 휴가나 여유 시간을 활용해 독서여행과 재충전의 기회를 갖고자 하는 분들에게 유용합니다바쁜 일상에 쫓겨 독서를 게을리 했거나 마땅히 읽을 책을 고르지 못했다면 이번 기회에 좋은 책들과 함께 휴가 계획을 세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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