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는 이 곡을 꼭 연주한다. 

이 곡은 2011년에 발표된 피아노포엠의 싱글 그대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다에 실린 곡이다. 

이미 한 번 소개를 한 터라 이 곡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말하고 싶다. 

4월의 어느 날 다음달이 내 생일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나의 30대도 저물어 간다는 생각을 하면서 쓸쓸해 할 때 피아노 앞에 앉게 되었다.

이 때 나와 같이 늙어간 피아노를 만지고 연주하면서 30여년간 같이 있어줘서 고마웠고 행복했고,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같이 했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다. 

지금은 아내와 두 아이의 가족이 있지만 가족들만큼이나 소중한 우리 집의 피아노,

스타인웨이를 비롯한 그 어떤 비싼 피아노를 연주하더라도 지금 내가 연주하는 피아노만큼 편하지는 않다 

앞으로 내가 얼마나 더 살고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내 남은 평생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을 때까지 지금처럼 곁에 있어줬으면 좋겠다

 

 

   나만의 연주 Point 

난이도가 어려운 편은 아니다.

처음 부분이 마지막에도 나오고 곡 전체적으로 변경이 많지도 않으며 연주시간이 긴 곡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암보나 기교 보다는 감정을 피아노를 통해 잘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항상 내 옆을 지켜주는 피아노에게 감사함의 마음을 전한다는 생각으로 연주한다면 아름다운 곡이 될 것이다.

그리고 차분하게 연주하는 것은 이 곡 연주 시 기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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