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죄수의 딜레마(Prisoner’s dilemma)이론이란?


자신의 이익만을 고려한 선택이 결국에는 자신뿐만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불리한 결과를 유발하는 상황

우리 사회, 그리고 조직에서도 발견되는 죄수의 딜레마’, 개인의 성과만을 중시하는 과도한 라이벌 의식’, ‘부서간의 팽배한 갈등

필연적으로 이기적인 행동을 낳게 되고 결국 회사 전체의 이익에서 멀어지는 치명적 결과 발생

 죄수의 딜레마를 벗어나기 위한 선택지, 독자 노선으로 몰락하거나 협업을 통해 최상의 결과를 얻거나


산업 간의 장벽이 허물어지는 Digital Transformation 시대

산업간, 영역간, 업종간의 장벽이 허물어지는 Digital Transformation 시대, 그만큼 과거 무한 경쟁과 승자독식에서 벗어나 상생과 동반성장이 기업성장의 Agenda로 떠오르고 있는 지금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시대인 것이다. 즉 협업 없는 조직의 미래에 오직 Sudden Death만이 있을 터, 기업의 흥망성쇠를 좌우하는 협업이 DT시대에 핵심 화두로 떠오른 이유는 무엇일까?



DT시대의 핵심 역량 협업

4차산업혁명에서 생존과 진화를 위한 핵심키워드는 다름아닌 융합이다. 기계, 화학, 디지털 등 업종 간의 경계가 사라지면서 전혀 다른 분야의 회사와 Collaboration을 하며 신사업을 발굴하기도 하고 대적했던 경쟁사와 협력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Amazon은 물건 하나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도 세계 최대 유통업을 하고 있고, Uber는 자동차 한대 보유하지 않고 운송업을 하고 있으며, Google GM이 자동차 산업에서 경쟁하는 시대가 예고 되고 있는 것에서 볼 수 있듯이 말이다. 이러한 시대흐름 속에서 더 이상 독불 장군형 조직은 살아 남을 수 없다. 과거 보안이라는 이유로 혹은 질서라는 이유로 기업 폐쇄성을 유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구성원 간 혹은 기업간의 유기적 협업이 지속가능성장이라는 대명제의 중추가 된 것이다


협업’ [協業, Collaboration]

무언가를 생산하기 위해 누군가와 협력을 하는 행위

 

우리의 협업’ [協業, Collaboration]

무언가를 생산하기 위해 누군가와 협력을 하는 행위

더 나아가 협업을 통해 성과를 창출하는 것


공룡 기업, Microsoft의 잃어버린 10

그리고 2012 7월 미국 월간지 Vanity FairMicrosoft의 잃어버린 10년이란 기사를 실얻다. 그 주범으로 직원들의 경쟁의식을 높이려고 도입한 제도, 이것이 협업 분위기를 완전히 망쳐놨기 때문이라는 것. 당시 Google 등에 떠오르는 IT강자들과 경쟁하는 대신 동료들과의 경쟁에 폐단이 생긴 것 이다. 결국 Microsoft는 지난 2000년 이후 추진했던 신사업이 거의 대부분 실패 하는 고배를 마셨고, 2013 11One Microsoft운동을 통해 직원간의 협업을 강화하며 대대적으로 팀워크와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우선 관리자들이 직원들과 일년에 적어도 두 번 이상 만나는 Connect Meeting제도를 도입하여 업무 우선순위 결정과 성과 달성에 필요한 교육, 지원이 적시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여 협업 체계를 갖추어 나갔다. 여기에 개별 업무뿐 아니라 타 사원의 제안을 어떻게 활용했는지, 다른 직원의 성공을 위해 어떤 도움을 주었는지 등도 평가에 반영하면서 기존의 위계 대신 하나가 되는 협업 문화로 점차 바뀌었다. 이런 변화 덕분에 Microsoft는 단순히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텝기업에서 벗어나 광범위한 기술 생태계의 주요 기업으로 부상할 수 있었다.

 


협업으로 전화위복! P&G

반면, 세계적인 가정용품 제조업체 Proctor&Gamble은 협업으로 혁신을 이룬 기업이다. 2000 3월 그들은 한달 동안 주가가 30%까지 떨어지며 최대의 위기를 맞았는데 이때 구원투수로 앨런 레플리가 CEO로 취임하며 협업을 회생계획의 주요 요소로 정했다. 그 핵심전략으로 Connect & Develop 이 있었는데 이는 외부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하여 그 자원을 내부 R&D역량과 협업하는 것이었다. 이런 Open innovation을 통해 검증된 기술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었고 이 후 각 부서의 기술적 능력을 결합해 신제품을 개발했는데 특히 구강관리 부문에 치아미백 기술, 섬유+가정용품 부문에 표백 기술, 그리고 중앙연구소에 필름 기술, 이렇게 3부서가 힘을 합치자 병원에서 500달러를 내야 하는 치아 미백을 24달러로 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신상품이 나온 것이다. 이렇게 협업을 활용한 경영전략은 390억달러 매출을 830억달러까지 수직 상승 시키는 쾌거를 이루어 냈다.

협업으로 불량률 70%타파 국내기업

또한 국내 모 기업에서는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제품의 불량률을 대폭 낮추고 신제품까지 탄생하는 효과를 거두었다. 협업 프로젝트 이전에는 제품 불량률이 높았으나 팀원들이 함께 머리를 맏댄 끝에 불량의 구체적인 원인을 찾았고 각 공정 별 검사를 강화해 2차 불량률이 70%이상 줄어드는 성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분야에서도 협업을 통한 Open innovation의 혁신이 이어졌다. 이들이 개발한 전동 공구용 원통형 배터리가 그 대표적인 사례다. 처음 개발에 착수한 전지 관련 연구원들은 공구의 강한 진동 때문에 전지 불량률이 높아지는 난제에 봉착했다. 이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전지 연구원들은 연구원 내 소재전문가, 기반기술 전문가 등의 힘을 빌려 진동에 강하고 조립도 편리한 우수한 원통형 배터리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SK C&C Tech Collaboration Lab(TCL)

한편 SK주식회사 C&C‘16년 사내 기술 전문가(Tech Leading Board)를 중심으로 조직·직급간 경계 없이 New ICT분야에 관심 있는 구성원들이 자발적으로 연구·개발하는 역량개발 프로그램 ‘Tech Collaboration’을 진행하였다. 새로운 기술과 사업에 대하여 관심은 있지만 바쁜 업무와 혼자의 능력과 기술만으로 제대로 된 연구 개발을 펼치는데 한계가 있었던 구성원들에게 서로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상호간의 공유, 전이하여 서로의 역량을 육성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되고, 회사는 이 과정에서 도출되는 결과 및 과정들을 실제 사업으로 추진 해 볼 수 있는 지적 자산과 역량을 확보 하였다. DT시대에 자발적 협업을 통해 같은 목표의식을 갖고 서로를 끌고 밀어주면서 자연스럽게 형성된 팀워크를 통해 서로 다른 부서, 직급의 한계를 뛰어 넘는 새로운 경험을 맛봄으로써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이라는 성과도 얻을 수 있었다. (관련링크: http://skccblog.tistory.com/3111)  



'자기주도, 협업, 그리고 가능성 2016 Tech Collaboration Lab(TCL) x Techie chat'


제 1부 (관련링크: http://skccblog.tistory.com/3114 )

 제 2부 (관련링크: http://skccblog.tistory.com/3115)  

제 3부 (관련링크: http://skccblog.tistory.com/3116)



DT시대, 새로운 Value를 창출하는 협업

DT시대, 거스를 수 없는 변화환경 속에서 서로 다른 전문성, 강점을 결합하여 개인과 기업이 생존하고 함께 성장하면서 새로운 Value를 창출하는 지속가능의 원천 협업’, 그야말로 협업이 배제된 조직의 최후는 Sudden Death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닐 것이다. DT라는 변화,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그리고 진정한 의미에 DT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우리도 하나의 공동 목표를 향해 One Body로 나아가야만 한다. 좁게는 부서와 기업, 넓게는 산업, 여기에 국가간의 장벽을 넘어서까지 부문간 전문성을 발휘하여 유기적 소통과 협력이 이루어진다면 우리의 역량은 메가 시너지가 되어 상상 그 이상의 혁신을 이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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