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지능정보 사회를 주도할 블록체인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사회경제 발전에 기여할 잠재력은 충분하다블록체인 오픈포럼은 블록체인 활성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기술 표준화법제도 정비산업 인력 양성 등 중장기 전략을 수립할 것이다.”


제1회 블록체인 테크비즈 컨퍼런스 행사에서 블록체인 오픈포럼의 설립 배경을 설명하는 SK(주) C&C DT사업개발부문장 오세현 전무


지난 6일 서울 가락동 KISA(한국인터넷진흥원) 본원에서 ‘제1회 블록체인 테크비즈 컨퍼런스행사가 열렸습니다. 정부 및 업계 관계자를 비롯 블록체인에 관심 있는 많은 분들이 참석한 이 행사는 제 1회 블록체인 오픈포럼 발대식과 컨퍼런스로 이어진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었습니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블록체인 스타트업 지원 및 핵심 기술력 확보를 위한블록체인 확산 지원 계획을 공개했습니다. 특히 규제 개선, 기술 표준화, 전문인력 양성, 시범사업 등 네 가지 부문에서 블록체인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시범사업을 자세히 살펴보면, 보험금 청구를 블록체인 인증으로 처리하는 '보험금 청구 자동화', 가상화폐 'U-코인', 빌딩이나 세대 간 전력거래 서비스 모델을 개발하는 'P2P 전력거래', 보험요율 할인이나 스마트 계약 체결을 지원하는 '개인건강데이터 관리' 가 소개되어 참석자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우리의 실생활과 밀접한 부분에 우선적으로 적용된다고 하니 블록체인이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님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블록체인 오픈포럼 의장인 SK C&C DT사업개발부문장 오세현 전무는 정부, 학계, 민간기업이 나서 전체 산업 효율성과 산업화를 높이기 위해 블록체인 오픈포럼을 설립했다라며급변하는 글로벌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블록체인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럼 창립 배경을 밝혔습니다.

그리고 “빅데이터, 클라우드 등의 국내 기술력이 과연 글로벌 경쟁력이 있느냐는 질문에 IT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솔직히 자신감이 넘치는 것은 아니다. 반면 블록체인은이 종사자들의 의지와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한국이 IT강국으로 재도약 할 수 있는 기술이 될 것이라 기대합니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오세현 전무는 ”앞으로 블록체인 시장을 활성화 시키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는 이슈를 선제적으로 센싱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임이 되도록 힘쓰겠다”는 의장으로서의 각오를 피력했습니다


전문가 패널 토론에서는 좀 더 심도 있는 아젠다들이 진지하게 논의되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의 블록체인이 과연 경쟁력일 갖추고 있는가'라는 화두에 대해 “글로벌 국가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은 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이제라도 정부과 업계 그리고 학계가 힘을 모은다면 얼마든지 패스트 팔로워가 될 수 있다"며 다양한 시범사업 추진을 통해 유의미한 Use Case를 많이 만들어 낸다면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도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분명 만들 수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서라도 더 이상의 규제 논의는 멈추고 이제는 실행을 해야 할 시기라는 점에 대해서도 많은 패널들의 공감대가 있었습니다. 국내 같은 경우 샌드박스 프리존을 통해 여러 가지 실험적인 시도를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서비스에 대한 한계가 없는 창의성 구현이 실현되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고, 금융 등 당장 적용이 가능한 산업에서라도 우선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규제의 틀을 과감히 벗어야 한다는 건설적 지적도 있었습니다.

블록체인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 인력 양성에 대한 고민도 있었습니다. 산업은 이미 열려졌고 시간이 갈수록 볼륨이 증가하고 있는데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력이 충분하지 않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먼저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에 대해 시장이 커져야 수요 인력도 필요해 질 것임으로 시장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반론도 있었습니다. 관련하여 오세현 의장은 블록체인에 특화된 인력은 따로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IT에 대한 기초 기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블록체인 개발에 대한 의지만 분명하다면 충분히 전문 개발자로 양성될 수 있다블록체인 관련 개발을 해본 사람은 많지 않다고들 하지만 할 수 있는 개발자는 시장에 충분하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패널 토의 마지막에는 이제 더 이상 무언가를 더 갖추고 시작하자는 단계는 지났고 이제는 블록체인 상용화에 모은 관심과 역량을 모아 실행할 때라는 점에 모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특히 블록체인을 어떻게 활용하고 어떻게 시장을 확대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을 깊이 있게 해야 하며 이 과정에서 도출된 과제를 이해관계자 모두가 실행에 옮기자고 뜻을 모았습니다.

1회 블록체인 오픈포럼 발대식을 기해 표준화 및 상용화에 대한 정부, 업계, 학계의 진정성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습니다.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인프라로 두 말 필요 없는 블록체인의 거침없는 순항을 기대해 봅니다.


제1회 블록체인 테크비즈 컨퍼런스’행사에서 소개된 SK(주) C&C의 블록체인 솔루션 소개 부스와 임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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