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의 우주에 대한 동경은 수천 년 전부터 시작됐습니다. 그리고 이젠 달을 넘어 태양계의 끝자락을 넘어설 정도로 눈부신 과학문명을 발전시켰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어디까지나 강대국 정부 차원의 우주개척 프로젝트였습니다. 

우주로 뻗어나가고 싶은 열망은 정부뿐 아니라 꿈과 열정으로 가득한 기업인에게도 있습니다. 그들은 수 조원의 돈을 쏟아 부으며 우주 개척에 대한 강한 의지로 무장한 꿈꾸는 사업가들 입니다. 앞으로의 우주개발은 민간기업이 주도하게 될 것이고 나사(NASA)와 같은 정부산하 기관은 민간 우주산업에 기술과 인력을 공급하는 새로운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습니다. 


 

우주관광, 우주식민지, 우주광물 채취 

 

지금은 까마득하게 먼 이야기 같지만, 과거 20세기 초 헨리포드(Henry Ford)가 자동차 혁명을 일으켜 사회를 변화시켰던 것처럼 우주시대로 접어드는 날이 머지않아 다가올 것이라 예측되고 있습니다. 특히 전세계 IT기업들의우주전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창업자 앨론 머스크(Elon Musk)와 아마존 창업자인 제프 베조스(Jeff Bezos)가 전쟁의 선봉장으로 앞서가고 있습니다. 그 뒤를 페이스북과 버진그룹이 추격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IT기업들이 누비던 무대가 지구에서 우주로 옮겨가고 있는 것입니다.

 

 

테슬라 스페이스X <엘론 머스크, Elon Musk>

테슬라의 창업자 엘론 머스크는 우주에 관심이 넘쳐나는 사람입니다. 이미 테슬라를 창업하기 몇 년 전부터 스페이스X라는 민간 우주개발업체를 설립해 우주산업에 대한  꿈들을 실현해나가고 있습니다. 

현재 스페이스X는 직원 5,000여명에 달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으며, 기업 가치는 120억 달러에 달합니다. 119000만달러의 투자를 받은 가장 촉망 받는벤처의 유니콘으로 불리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의 우주사업이 순조로웠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팔콘9(Falcon 9) 재사용 로켓 충돌사고, 회사 로켓의 폭발사고로 2억달러를 손해 보는 등 불운도 많이 겪었습니다.

연이은 로켓 폭발 사고로 좌절을 겪었지만 이러한 사고들이 그를 더욱 강하게 만들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한 스페이스X는 최근 우주로 발사한 1단계 추진 로켓을 회수하는 데 성공했으며, 최초로 바다 위 무인선에 로켓을 착륙시키는 등 현재까지 여섯 차례 로켓 회수에 성공했습니다. 로켓 회수는 우주 산업의 키워드였던 비용절감에 대한 문제를 해소했다는 것에서 큰 의미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멈추지 않고 앨론 머스크는 화성을 오갈 수 있는 우주선을 개발해 10년 내에 화성여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 2018년까지 무인우주선을 화성으로 보내는 것을 성공시키면 2024년에 화성으로 유인 우주선을 발사해 2025년 착륙시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히 우주로 로켓을 발사시키는 수준이 아닌 인류를 화성으로 이주시키고 식민지 개척에 앞장서겠다는 엄청난 계획을 진행하고 있는 것 입니다.  

 

아마존 <제프 베조스, Jeff Bezos>

세계적 IT기업 아마존(Amazon) CEO 제프 베조스도 앨론 머스크 못지 않게 우주사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우주 진출이라는 대망을 품고 설립한 블루오리진(Blue Origin)은 우주여행의 상업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뉴 글렌'(New Glenn)이라 불리는 상업용 우주선 로켓 추진체를 발표했습니다. 뉴 글렌은 우주인과 화물을 저지구궤도(고도 160~2000)로 보낼 수 있는 재사용이 가능한 상업용 우주선의 보조추진로켓 입니다. 

또 베조스의 블루오리진은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의 케네디 우주센터에 2억 달러를 투자해 로켓 제조와 발사 시설을 갖춘 우주 탐사파크(Exploration Park)를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베조스가 초점을 맞추는 우주사업 분야는 우주 관광입니다. 그가 생각하는 우주관광의 초기 타입은 대기권 근처에서 지구와 우주를 함께 구경하고 무중력 체험을 한 뒤 지구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또 장기적으로는 우주 태양 에너지를 활용해 지구상의 모든 중공업 공장을 우주로 옮겨 놓겠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 환경을 오염시키는 공장을 우주에 보내자는 것이 큰 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버진그룹 <리처드 브랜슨, Richard Branson>

머스크나 베조스와 같이 우주 사업에 관심을 가진 이가 또 있으니, 그는 세계 최초 민간 우주여객선스페이스십Ⅱ’를 공개한 버진그룹(Virgin Group)의 괴짜회장 리처드 브랜슨입니다. 브랜슨이 설립한 우주여행회사버진 갤럭틱’(Virgin Galactic)은 실제로 민간인에게 약2 7천만원의 가격에 우주여행 관광상품을 판매하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세계적인 유명인사 700 여명이 예약할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고 합니다. 




 

페이스북 <마크 저커버그, Mark Zuckerberg>

페이스북 창업자 마크 저커버그는 미지의 세계인 우주에 대한 호기심으로 가득 찬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저커버그는 천재 물리학자 스티븐 호킹과 러시아 출신의 벤처캐피탈리스트 유리 밀너(Yuri Milner)와 힘을 모아 스타샷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스타샷 프로젝트는 우주 곳곳에 작은 로봇(나노로봇)을 보내 탐사를 진행하는 프로젝트 입니다. 



나노 우주선의 일차적 목표는 '알파 센타우리(Alpha Centauri)'로 도달하는 것입니다. 알파 센타우리는 태양계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이지만 현재의 인류의 로켓 기술로는 약 3만년 이상이 걸린다고 합니다. 스타샷 프로젝트는 이 어마어마한 도달 시간을 20년으로 단축시켜 나노 우주선이 알파 센타우리에 도착해 관측 결과를 지구로 전송하는 것까지 진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첨단 기술이 서로 시너지를 일으키며 우주시대라는 혁신을 위해 전진하고 있습니다. 인공지능을 탑재한 로봇이 학습을 통해 스스로 더 나은 기계를 설계하고 프로그래밍 함으로써 우주산업에 한발 한발 올라가고 있습니다. 



현재 우주산업은 명확한 선두주자가 없는 말 그대로 '블루오션'입니다물론 깨진 독에 물 붓기의 느낌으로 천문학적인 비용이 우주산업 개발에 투자되고 있지만, 시장을 선점하면 엄청난 보상을 기대할 수 있는 사업이라 할 수 있습니다. 

IT기업들의 전 지구적 '스타워즈로 대변되는 우주산업, 우주라는 미지의 세계로 나아가며 하나하나 수수께끼를 풀어가는 맛을 더해가는 미래를 상상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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