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쯤 증강현실(AR)’이나 가상현실(VR)’이란 단어를 접해봤을 것이다. 증강현실은 현실에 3차원 가상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는 기술이다. 필요한 정보를 디스플레이 기술 등을 통해 보여준다



가상현실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지만 현실로 인식하는 디지털 공간이다. 가상 그래픽이 정교하여 실물로 보이거나 다른 지역에서 발생하는 영상을 현실공간에 공존하게 조작하는 기술이다. 특수 제작된 고글 모양의 전용 헤드셋을 써야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SK주식회사 C&C에서 제작한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VR 콘텐츠

출처 : https://youtu.be/yMxz_Kv1uHU


여기서 한단계 더 나아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결합해 융합시키는 공간을 만들어내는 기술을 혼합현실(MR)’이라고 한다. 혼합현실은 막연히 증강현실과 가상현실의 합성된 영역이라고 정의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이런 사전적인 의미와는 상관없이 기존의 가상현실 기술들에 추가적인 경험을 접목시키는 영역을 혼합현실이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혼합현실은 현실세계와 가상정보를 결합한 것이 큰 특징이다. 실제 환경의 객체에 가상으로 생성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혼합해 사용자와 상호작용하는 기술이다. 정보의 사용성과 효용성을 극대화한 차세대 정보처리 기술로 손꼽히고 있다.


아주 작은 코끼리를 손바닥 위에 올려 놓은 Magic Leap의 혼합현실 동영상 Capture

출처 : http://www.forbes.com/sites/aarontilley/2015/06/02/magic-leap-sdk/#74420cc56c9d


체육관 바닥이 갈라지더니 갑자기 거대한 고래가 튀어나온다. 고래는 물 한 방울도 없는 체육관을 바다인 양 유유히 헤엄친다. 혼합현실의 대표 주자 미국 ‘Magic Leap’의 혼합현실 동영상 이야기이다. 이 회사는 구체적인 제품과 사업내용을 공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구글과 퀄컴, 알리바바로부터 13억 달러 이상의 지원을 받았다. Magic Leap는 가상현실 세계로 사용자를 데려가는 오큘러스와 달리, 사실감을 극대화한 3D 입체 영상을 사용자가 있는 현실 공간에 구현해 사용자로 하여금 콘텐츠에 대해 강한 몰입감을 느끼게 합니다.


혼합현실 대표적인 예인 Magic Leap의 동영상

출처 : https://youtu.be/vZRFcGrrsyc


Microsoft‘HoloLens’는 증강현실처럼 현실 위에 다양한 가상의 도형이나 정보를 표시한다. 그러나 단순히 도형이나 만들어진 이미지가 현실세계에 표시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내가 보고 있는 공간과 사물의 정보를 파악하고 그에 맞는 가상의 3D 홀로그램이 덧입혀 보여진다는 것에 큰 차이가 있다. 여기서 끝나지 않고, 손가락 제스처나 음성명령으로 가상 홀로그래픽을 제어할 수도 있다.


Microsoft의 'HoloLens'

출처 : https://youtu.be/pLd9WPlaMpY


증강현실, 가상현실 그리고 혼합현실의 경우 하나의 트렌드로 지나가지는 않을 듯 하다. 하지만 그 자체로 하나의 장르를 차지 하지도 않을 것 같다. 앞으로는 다른 장르와 결합되면서 더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가상현실은 콘텐츠 소비형으로, 그리고 증강현실은 더 다양한 영역으로 확산 될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가상현실이든 증강현실이든 다양한 장치들과 결합해 또 다른 경험을 제공하면서, 혼합현실 영역으로 그 영역을 확장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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