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은 IT 역사의 이정표를 세운 '아이폰'이 세상에 출시 된 지 10년이 되는 해 입니다. 지난 10년동안 IT 기술의 패러다임은 과거와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전개되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진보하는 IT는 세상을 혁명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이런 기조와 속도는 올 2017년에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예상하고 있습니다. 전에 없던 새로운 경험이 생활 곳곳에서 폭발적으로 터져 나올 것이고, 보다 고도화 되고 정밀해진 기술 수준은 인류의 문화를 넘어 문명까지 뒤바꿀지도 모릅니다.

자, 그럼 2017년 우리 앞에 펼쳐질 놀라운 ICT의 모습들을 미리 살펴 보겠습니다.


  인공지능

작년 알파고와 이세돌 간의 세기의 대결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은 증가했고 인공지능을 다양한 분야에 접목하려는 시도가 늘어나고 있습니다그 중에서도 인공지능이 비서를 대신하는 비율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Amazon ‘Echo’, Google ‘Assistant’, Apple ‘Siri’, SKT 'NUGU' 등이 더욱 발전하게 되고 음성인식 기술의 발달로 스마트 디바이스를 다루기 쉬워지고 양방향 소통이 더 자유로워져 인공지능들이 더 많은 업무를 대신하거나 보조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mazon Echo

<출처 : https://www.amazon.com/dp/B00X4WHP5E/ref=nav_shopall_1_k_ods_ha_dr>


<출처 : https://youtu.be/1rnzkV6E97Y>


<출처 : https://youtu.be/FPfQMVf4vwQ>


또한 알파고가 보여줬듯이 인공지능은 자체적인 학습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고 대비할 수 있는 만큼 보안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을 이용해 단순한 방어가 아닌 예측을 통한 적극적인 예방이 가능하도록 할 전망입니다.


  Connected Car

인터넷 망에 연결돼 세상과 소통하는 자동차인 ‘Connected Car’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운전자의 지시 없이도 스스로 다른 자동차 및 교통 상황과 소통하는 Connected Car는 운전 환경을 획기적으로 바꿀 전망입니다.

Connected Car는 자동차와 IT기술을 융합해 항상 네트워크에 연결되도록 한 자동차를 말합니다. 네비게이션처럼 운행을 돕는 기능뿐만 아니라 차량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관리하는 기능, 음악이나 인터넷 등을 제공하는 엔터테인먼트 기능, 차량 외부의 정보를 파악해 운전을 돕는 기능 등을 모두 포괄하는 개념입니다.

2017년에는 이런 Connected Car의 본격적인 상용화가 이루어질 전망입니다. 올 한해 미국에서 생산되는 차량의 40%Connected Car 구현을 위한 네트워크 모듈이 탑재될 예정입니다.

시장조사기관인 'Gartner'는 2020년에는 6100만대의 Connected Car가 생산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관련 산업을 포함한 시장 규모도 거대합니다. 다른 시장조사기관인 BI인텔리전스는 지난해 약 500억달러였던 Connected Car 관련 산업 매출이 2020 1600억달러로 커질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SKT 5G Connected Car

<출처 : http://www.sktform.co.kr/index.php/82737/>


국내에서는 SK텔레콤, 현대자동차 등 IT기업과 자동차 기업들이 자율주행자동차와 Connected Car의 상용화를 위해 준비중이라고 합니다.


  혼합현실(MR)

2016년이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이 대중화의 원년이라면, 2017년은 혼합현실(MR)의 대중화가 시작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2016년 본격적으로 VR기기들이 등장했습니다. 삼성의 ‘Gear VR’, Facebook‘Oculus Rift’가 알려졌으며 저가형 VR기기들도 공개됐습니다. ‘포켓몬 Go’라는 AR 기반 모바일 게임이 여름을 더 뜨겁게 달궜으며, 레노버는 Google의 가상현실 'Tango'를 장착한 세계 최초의 증강현실 AR 스마트폰 ‘Phab 2 Pro’를 선보였습니다.


(좌) Gear VR / (우) Oculus Rift

<출처 : (좌) https://www.flickr.com/photos/samsungtomorrow/28104232423 (우) https://commons.wikimedia.org/wiki/File:Oculus_Rift_development_kit_2.jpg>


스마트폰 시장의 침체기가 예고되며 ICT 사업자들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아 헤매고 있습니다. 이런 환경에서 MR이 떠오르는 이유는 증강현실과 가상현실 사이에 자리한 실용적인 콘텐츠 플랫폼으로 평가되기 때문입니다. VR, AR 보다 조금 늦게 주목받은 MR은 향후 69.7%의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VR기기는 어지러움과 시야 제한 등의 한계를 극복해야 한다는 과제가 있지만 MR 기기는 이미 시야 제한이 적은 고글형이 많습니다. 또한 현실 공간에 가상의 정보를 투사한다는 특징 때문에 조금 더 소비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홀로그래픽 기반의 기술로 사업 및 의학 분야에서 좀 더 활용도가 높다는 후문입니다.


<출처 : https://youtu.be/aThCr0PsyuA>


MSIntel PC 시장의 지배력을 MR 시장으로 옮기기 위해 윈도 플랫폼 기반의 자체 MR 기기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MS 2015년 이미 MR 기기인 'HoloLens'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현재 개발자와 기업용 버전이 출시됐습니다. Intel 3D 리얼센스 기술과 카메라, 온보드 프로세서, 가상현실을 모두 결합한 것으로써 별도의 컴퓨터나 스마트폰 없이 가상현실을 구현할 수 있는 MR 기기 'Project Alloy'를 공개했습니다.


Intel Project 'Alloy'

<출처 : https://newsroom.intel.com/chip-shots/intel-unveils-project-alloy/>


또한 MR 디스플레이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Magic Leap'는 대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며 최대의 기대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Google, Qualcomm, Alibaba 등의 투자자들을 기반으로 현재 기업가치 45억 원에 달하는 유니콘 스타트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FinTech 2.0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핀테크는 다양한 금융혁명이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2017년에는 기존의 지불, 결제, 송금 방식의 변화가 중점이 된 기존의 핀테크가 아닌 혁신적 기술을 통해 기존 금융기관과 핀테크 기업과의 다양한 협업으로 모바일 환경에서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가치 창출 및 금융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 핀테크 2.0’의 물결이 일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즉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모바일 환경과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금융혁명이 2017년에 찾아올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핀테크 기업들이 기존 금융기관이 가진 신뢰성과 소비자 접점을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비용과 시장규제 문제를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금융기관과의 협업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인공지능, 대화형 UI 등 혁신적인 기술을 금융권의 핵심 프로세스에 적용함과 동시에 서로의 취약점을 상호 보완하여 새로운 금융 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소비자 중심의 새로운 금융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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