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 21, Watson API 기반 Prototype 개발 및 장기 사업화 모델 발굴을 위한 전 구성원의 아이디어 집결하고 우리 회사의 新사업 성장 동력 확보에 구성원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는 취지로 진행된 ‘AIBRIL Use Case 공모전의 최종 심사 및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ICT 기업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우리 회사는 ICBM의 핵심 기술이라 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위해 지난 5월 인공지능 서비스 브랜드 ‘AIBRIL’을 런칭하면서(http://blog.skcc.com/2813) 한글(자연어)을 인식하는 인공지능 API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 전략에 발맞춰 우리 구성원들의 참신하고 개성 있는 AIBRIL 서비스 아이디어를 공모함으로써 AIBRIL에 대한 사내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실제 사업화 아이템으로 육성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열린 것이었습니다.

특히, SK주식회사 C&C의 구성원이라면 직급, 소속, 담당업무에 관계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공개 공모전으로 진행되어 시작부터 많은 구성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개발부문과 아이디어부문 이렇게 2개 부문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9월 전사공지를 통해 접수가 시작되어 1차 심사를 통해 선발된 총 12개팀(개인) 11 21일 최종 PT로써 우열을 가리게 되었습니다.

▲온라인 자가 차량 정비 서비스 ▲대학 입시 추천 서비스 ▲전화 영어 서비스 ▲신규 입사자를 위한 SK 생활 가이드(이상 4)가 개발 부문 최종 후보에 선정되었고, E-Discovery 서비스 ▲노인관리 서비스 ▲어린이 학습 도우미 ▲Aibril Merchant ▲대학생활 자문 서비스 ▲맞춤 부동산 매물 찾기 ▲장기 렌터카 추천 서비스 ▲AI 인성검사 서비스(이상 8)가 아이디어 부문에 뽑혔습니다.

최종 심사를 거쳐 각 부문 최우수상의 영광은 물류/서비스사업1팀 최범진 과장(개발부문), Global사업지원담당 정수현 과장(아이디어 부문)에게 돌아갔습니다.

, 그럼 이 두 분을 만나 이번 공모전의 시작에서 끝까지의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들어보겠습니다.


AIBRIL Use Case 공모전 최우수 시상 기념 사진 (왼쪽 사진 최범진 과장, 오른쪽 사진 정수현 과장, 시상자는 이호수 사업장)


“ 최우수상 수상을 축하 드립니다! 간단한 소감부터 듣고 싶습니다 


  물류/서비스사업1팀 최범진 과장(이하 최범진 과장)

입사 후 처음으로 회사에서 주는 상을 받은 거라 영광입니다. 올해 업계는 물론 사회적으로 인공지능(AI) 열풍이 불었고 저 역시 관심 있게 보다 공모전에 참여하게 되었는데 이런 큰 상까지 받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Global사업지원담당 정수현 과장(이하 정수현 과장)

작년 말부터 IBM과 당사가 추진한 왓슨(Watson)기반 인공지능(AI) 사업 협력 계약 체결(http://blog.skcc.com/2810)에 법무 지원을 했었고 개인적으로 애착이 갔던 계약이었습니다. AIBRIL 사내 공모전이 공지되었을 스텝의 입장에서 바라 본 인공지능이 아닌 사업적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 생각해 도전했는데 이런 좋은 결과까지 얻게 되어 매우 뿌듯합니다.

 

수상한 두 사람 모두 최종 PT에 오른 다른 구성원들의 발표를 듣고 너무 쟁쟁하다 생각해

최우수상은 기대하지 않았는데 뜻밖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더 기쁘고 감사하다 전했습니다.

 

AIBRIL Use Case 공모전 최우수 수상자 최범진 과장(오른쪽)과 정수현 과장(왼쪽)


“ 공모전에 참여하게 된 구체적인 배경은 무엇인가요?


  정수현 과장

올 초 알파고 신드롬이 불면서 나왔던 이야기 중 인공지능이 인간의 자리를 대체할 영역 중 대표적인 하나가 법률 분야라는 전망에 대해 관련 업무를 하고 있는 저희 팀원들끼리도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내가 하는 일 중에 인공지능이 인간의 일을 진정 대체할 수 있는 부분이 과련 무엇일까 하는 구체적인 고민들을 해 보았고 나름의 아이디어를 이번 공모전을 통해 제시해 보았습니다.

  최범진 과장

올 해 저희 물류/서비스사업 1팀은 ICT 관련 기술역량을 높이고 사업과의 연계를 통한 신규사업 창출이라는 큰 목표로 Small Study 형태의 활동들을 꾸준히 진행했습니다. 그 중 저와 같은 사이트에서 시스템 운영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던 4명이 머신러닝이라는 주제로 틈틈이 스터디 활동을 진행했는데 마침 관련 공모전이 열린다 하여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인공지능은 이미 우리 생활 곳곳에 스며들 듯 자리 잡고 있고

제 먼 미래가 아닌 당장 내일에도 나와 손잡을 수 있는 대상으로 가까이 와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나와는 상관없는 내가 어찌 하기 어려운 고수준의 기술이라 외면하기 보다는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인공지능을 어떻게 하면 잘 활용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는 

생산적•건설적 마인드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하게 된 공통적인 배경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공지능은 “무한도전”이다. 끝을 가늠할 수 없을 만큼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인간은 끊임없이 도전할 것이다.



“ 수상하신 아이디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신다면


  최범진 과장

제가 제안한 아이디어는 온라인 자가 차량 정비 서비스입니다. 고객이 차량의 이상증상을 문의하면 AIBRIL이 진단을 내리고 DIY 정비 매뉴얼과 수리 견적을 뽑아주는 서비스입니다. 쉽게 말해서 차가 이상하면 무조건 정비소를 찾아야 하는 불편함을 덜기 위해 AIBRIL이 원격으로 진단하고 해결책을 제시해 주는 것입니다.

최근 의료계에서는 인공지능이 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치료까지 지원하는 새로운 의료 서비스들이 속속 도입되어 있습니다.(http://blog.skcc.com/3010) 이런 흐름을 제가 하고 있는 업무인 차량 정비 시스템 측면에서 보니 사람처럼 차량 상태를 미리 검진한다던가 고장 난 부위는 효과적으로 수리를 하는 것도 인공지능을 활용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고객이 문의한 진단 요청 내용을 AIBRIL 한글 API를 통해 질의 문맥을 파악하고 머신 러닝을 통한 최적의 정비 방법이나 선택 사항들을 제시하는 똑똑한 도우미를 설계해 봤습니다.

  정수현 과장

기업에서 법무 담당자로 하는 일 중 많은 시간과 노력이 소요 되는 부분이 법률 자료를 수집하는 분석하는 일입니다. 계약 1건을 위해 찾고, 읽고, 판단해야 할 물리적인 자료의 양이 사안에 따라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그렇다고 이 일을 소홀히 할 수도 없고 이 일만 붙잡고 할 수도 없습니다.

그렇다면 AIBRIL가 가지고 있는 머신러닝의 장점인 분석력을 나의 법률 업무에 접목시킨다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고 그만큼 나는 보다 창의적인 업무에 매진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AIBRILDiscovery 과정에 적극 도입함으로써 법률 관련 사회적 비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효율성와 창조성을 극대화하여 기업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서비스 ‘E-Discovery 서비스를 고안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Discovery?

영·미 국가에서 정식 재판이 진행되기 전 소송당사자가 사건과 관련해 각종 증거자료를 공개하는 증거수집 절차를 ‘Discovery’라고 합니다. 소송 상대방이 요청하는 소송에 관련된 모든 자료인 문서, 이메일, 서신, 그래픽, 음성, 비디오 등을 제출해야 하는데 이를 위해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이 매우 큽니다. (미국 연방 민사소송에서 전체 소송비용의 약 20-50% Discovery 과정에서 지출됨. 기간은 짧게는 몇 개월, 길게는 3도 걸림)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한 전문성과 사업 분야에 대한 이해를 밑바탕으로

인공지능을 접목해 볼 수 있는 여러 가지 시나리오와 케이스들을 생각해 본 고민이 있었기에

이런 아이디어들이 나오지 않았을까?

새로움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늘 주변에 있다. 그것을 보고, 듣고, 생각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말이다라는 말이 떠올랐습니다.

아울러 인공지능이 인간을 지배할 것이라는 우려는 과도한 기우일 뿐이고

오히려 인간의 조력자(Enabler)로서 인간의 삶을 보다 윤택하고 풍요롭게 만들 것이다

SK주식회사 C&C 인공지능 AIBRIL의 기술 철학에 부합되는 좋은 아이디어로 평가됩니다.

(http://blog.skcc.com/2837)


인공지능은 “inevitable future”다. 거스를 수 없는 미래, 인공지능을 어떻게 대처하고 활용할 것인가 고민해야 합니다.


 

AIBRIL Use Case와 같은 사내 공모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수현 과장

기술 중심의 기업의 구성원이 되기 위해서 저처럼 법무 담당을 하는 스텝 구성원들도 기술과 산업에 대한 기본 이상의 이해는 반드시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공모전과 같은 기회에 사업부 구성원들은 물론이고 스텝 구성원들도 보다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과를 떠나 그 과정에서 얻는 것이 분명히 있고, 그런 도전들이 누적되면서 자기도 모르게 쌓여가는 경험이 본인은 물론 회사 전체의 역량으로 발휘될 것이라 믿기 때문입니다.

  최범진 과장

단순히 나의 머리 속에서만 남아 있는 생각들을 끄집어 내는 것이 아니라 그 생각의 부족한 부분들, 잘못된 사실들을 검증하고 정리하여 보다 완벽하게 만드는 것이 아이디어라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공모전은 나의 생각을 한번쯤 체계적으로 구체화 시켜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입니다.

앞으로도 회사 차원에서 구성원들이 본인의 생각을 아이디어로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와 동기부여를 많이 지원해 줬으면 하는 바램이고 이것이 우리 고유의 문화로 자리 잡아 더 건강한 구성원, 더 튼튼한 기업이 되길 희망합니다.

 

스테이시 설리번 구글CCO는 구글 합류 前

직원 15000명의 큰 회사였던 실리콘그래픽스에서 당시 신생 벤처였던 구글로 옮길 생각을 왜 했을까?

창업자들을 만나보니 두려움이 없고 뭔가 차이를 만들어내겠다는 의지가 남달랐다.

직원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는 회사, 직원들이 이끌어갈 수 있는 회사,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는 회사가 될 것이라는 영감을 받았다는게

그의 회고입니다.

직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자기 회사를 위해 일하는 것처럼 집중할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는 초심을 지키고 있는 구글과 같이

우리 SK주식회사 C&C도 수 많은 인재들이 자신의 아이디어와 역량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기회와 문화를 만드는데 더욱 노력할 것입니다.

  

이번 AIBRIL Use Case 공모전의 시상자로 참석한 SK주식회사 C&C 이호수 사업장은 올해 우리 회사는 AIBRIL을 런칭하면서 인공지능 사업을 빠르게 전개하고 있고 내년에는 세상을 놀라게 할 사업과 서비스들이 쏟아질 것입니다.”며 소속•직급을 떠나 AIBRIL을 늘 생각하고 고민하여 참가한 여러분들이 인공지능의 선두주자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구성원들이 참신하고 획기적인 아이디어로 함께 할 것을 기대합니다.”라고 시상 소감을 남겼습니다.

이번 공모전 최우수 수상자 두 분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AIBRIL이 추구하는 기술의 가치가 무엇인지를 다시금 돌이켜 볼 수 있었습니다. 아울러 우리의 지식이 자라나 찬란한 꽃을 피우는 인공지능 ‘AIBRIL’의 미래를 더욱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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