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 1, 기술전문 매거진 테크M 주최하는 '테크 트렌드 인사이트 2016' 컨퍼런스에 다녀왔습니다이번 컨퍼런스는 '연결과 알고리즘이 바꾸는 2016' 주제로 하여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빅데이터, O2O(Online to Offline) 2016년에 떠오를 테크 트렌드에 대해 알아볼 있는 자리였습니다.  

 

17인의 전문가가 올해의 주요 정보통신기술(ICT) 이슈를 되짚어보고 내년 테크 분야 메가트렌드를 예측하는 컨퍼런스

 

 

 

오전에는 2016 ICT 테크 트랜드 기술에 대한 기조강연이 있었으며, 점심 이후에는 Session 갈래로 나뉘어 진행되었습니다. 하나는 '2016 부문별 기술 트렌드' 그리고 다른 하나는 '지능화, 전자정부의 기술과 가치' 였습니다.

 

기조강연으로 '액센츄어가 보는 테크놀로지 비전', '2016 ICT기반의 신사업 생태계' 등 총 5개의 강연이 있었는데, 대부분 트렌드 IT기술로 빅데이터, 클라우드, 그리고 IoT를 꼽았습니다. 최근 몇 년간 가장 이슈가 되었던 trend IT기술들인데요과거와 조금 달라진 점이 있다면, 신기술에 대한 실험적인 접근에서, 좀 더 구체화되고 현실화된 활용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컨퍼런스에서 진행된 여러 세션들 중에서 가장 흥미로웠던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 액센츄어가 보는 테크놀로지 비전


:: 이태진 액센츄어 전무

 

액센츄어는 앞으로의 테크 트렌드 전망을 알아보기 위해 전 세계 2,000명의 임원에게 다가올 테크놀로지 비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고 합니다.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분석하여 선정된 5가지 트렌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Internet Of Me : our world, personalized.

설문조사에 응한 95% 의 임원들이 personalized customer experience가 비지니스에서 매우 중요한 포인트라고 얘기했다고 합니다. 물론, 사용자 경험(UX)이 중요한 요소라는 건 이미 오래 전부터 알려져 온 사실입니다. 미래에 사용자 경험은 지금과 뭐가 다를까..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우리가 사물인터넷 세상(Internet of Things)에서 살게 되면, 사물은 우리 삶의 모든 context information을 수집하게 될 것입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의 자산인 personalized information 들을 수집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활용하지 않고 모두에게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IoT가 꼭 필요할까요?

 

'Internet Of Me' 는 고객이 가지고 있는 Wearable devices 를 통해 모두에게 동일한 서비스가 아닌, 고객별 맞춤화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생각되었습니다.

 

2. Outcome Economy  : Hardware producing hard results.

최근 애플워치, 구글 글래스 등 다양한 smart device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봐야 할 건 단순히 새롭게 등장하는 device가 아니라 해당 device를 통해 얻을 수 있는 value라는 것입니다.

, 우리가 소비하고 있는 것이 여러 가지 digital device가 아니라, 실제 이를 통해 얻는 결과를 소비하고 있다는 것이죠..

 

따라서 기업은 고성능의 예쁜 smart device 만드는 데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device 인해 고객이 얻을 결과, 가치 생각해야 합니다. 예로 Digital Medicine 있습니다. 환자가 패치를 붙이고 있으면, 패치는 복용 여부에 대한 signal 자동으로 전송합니다. 이는 단순히 signal 전송하는 것에서 끝이 아닌 환자의 건강관리, 의사의 꾸준한 환자 monitoring, 그리고 보험사에서 환자의 건강 정보까지.. 의료에 연관된 모두가 win-win 있습니다.

이처럼 Outcome Economy 되기 위해서는 여러 시스템들이 상호작용할 있는 방안을 생각하고, 이를 eco system 하여 모두에게 value 창출할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출처 : http://www.glbrain.com/index.php?r=tool/view&id=33733&toolType=1

 

최근 IoT, 빅데이터, 클라우드 기술을 이용하여 smart city, smart factory, smart home smart place 구축하고자 많은 곳에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또한 해당 분야에 관심이 많은데요.. 단순히 기술자의 관점에서 구축 방안만을 고려할 것이 아니라, 이를 구축함으로 인해 고객에게 어떤 value 제공할 있을지.. 그리고 앞으로 다른 서비스와의 상호연계성을 찾아 어떻게 eco 생태계를 구축할 있을지.. 한발 나아가 생각할 있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3. Platform (R)evolution

플랫폼은 특정한 비지니스의 challenge를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실제 Wallgreen사에서는 본인들의 서비스를 플랫폼화 시켜 모든 사람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밖에도 최근 자동차 업계에서는 자체가 결제수단이 되는 platform 만들어서 자동차에서 음식을 주문할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자신의 제품 서비스를 위해 플랫폼이 만들고, 이를 새로운 Business Partner들과 연계하여 단순히 한가지 기능을 제공하는 플랫폼이 아닌, 새로운 Biz와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발견할 기회를 창출함으로써 고객에게 더 나은 가치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흘러가야 한다고 하였습니다.

 

 

4. Intelligent Enterprise : Huge data, smarter systems - better business.

몇 년전부터 빅데이터가 이슈인데요.. 최근에는 빅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한 computing tech.의 중요성이 점점 더 부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수많은 연구기관과 기업들이 빅데이터 분석기술을 연구하고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이상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기업의 내부 깊이 intelligent SW를 안착시킬 수 있도록 해야 할 때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실제 외국에서는 Amazon, Netflix intelligent SW를 이용한 성공사례가 이미 잘 알려져 있습니다. Netflix 는 고객의 취향을 분석하여 고객에게 맞춤화된 개인화 추천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기업으로 유명합니다. 여기서 실제 소비되는 75%의 영화가 넷플릭스에서 추천받은 영화라고 하니.. 우리나라에서도 빨리 이러한 Intelligent Service를 기업 서비스에 안착시켜, 일회성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인 비지니스 value를 창출해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내년에는 국내에서도 성공적인 Intelligent SW 활용 사례를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5. Workforce Reimagined: Collaboration at the intersection of humans and machines.

아이로봇, Her같은 인공지능 로봇을 다룬 영화들을 보면 기계와 인간의 대립과 같이 약간은 부정적인 측면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실제 앞으로 기계가 지능화되면서 많은 이들이 일자리를 잃게 될 수도 있다는 예측의 기사도 종종 만나 볼 수 있습니다저 또한, 기계가 지능을 갖게 된다는 것이 신기하면서도 기계가 지능화된 세상이 오는 것이 조금은 두려워질 때가 있습니다.



출처 : 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38420

 

그러나 현실에서는 인간과 기계의 공존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님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인간과 기계가 Team mate가 되어 서로가 하지 못하는 일을 상호 보완해줌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미 많은 회사들이 digital eco system 통해 자신들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으며, 자신들의 기업 경쟁력과 디지털 기능을 이용해서 새로운 채널을 만들어 내고 새로운 비즈니스 value를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는 단순히 지능을 가진 기계를 경계만 하는 것이 아닌, 우리 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서 기계를 이용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할지.. 그리고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나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한번쯤은 고민해볼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밖에도 기조강연에서 ‘Smart 혁명’, ‘4차 산업혁명등의 키워드와 함께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하여 언급하셨습니다.

 



 

Session 1. 2016년 부문별 기술 빅 트렌드

 

점심 후 저는 '2016 부문별 기술 빅 트렌드' 세션에 들어갔습니다. 오후 세션 역시 오전에 언급되었던 trend IT기술에 대한 내용으로 채워져 있었으나, 기조 강연과 다른점을 꼽자면 IoT, O2O, 인공지능 등 다양한 IT Trend 기술들에 대해서 단순히 이것이 무엇인지에 그치지 않고, 현재 업계나 학계에서 해당 기술을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그리고 해당 기술 적용을 통해 가치 있는 value를 창출하기 위해 현재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점, 그리고 향후 계획 등을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IoT 디바이스, 어떻게 발전하고 무엇을 바꿀까?

:: 김학용 부산대 교수

 

해당 세션에서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IoT(Internet of Things)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김학용 부산대 교수님께서 제일 처음 말씀하신 말은 사물인터넷은 디바이스가 아니라 서비스이다.였습니다. 단순히 사물을 인터넷으로 연결하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이를 이용한 서비스 부분을 더 강조하였던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현재까지의 IoT 디바이스 출시 트렌드를 보면 애플와치나 갤럭시 기어, 미밴드와 같이 액세서리 형태의 스마트 디바이스, 혹은 스마트홈 구축을 위한 Remote Control Devices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Connectivity, not no more

이와 같은 디바이스들은 아직까지는 단순 연결(Connectivity)’되었다 라는 개념, 그리고 편리성을 제공하거나 궁금증을 해결해주는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합니다. 사실 제가 생각해도 IoT 서비스가 제공된다고 하나 Connectivity device 소유자 중 실제 이를 잘 활용해서 쓰고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라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김학용 교수는 앞으로의 IoT Device애프터 마켓 장치, 프로비스, 개인 도움 장치 3가지 방향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측하였는데요. 애프터 마켓 장치는 기존 제품을 스마트하게 해주어 사용자 편의성을 높여주는 것을 말하며 프로비스는 ProductService의 합성어로 제품뿐만 아니라 이와 관련된 서비스를 추가로 파는 것을 말합니다. 마지막으로 개인 도움 장비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IoT 장치들을 뜻합니다.

 

신기술을 빠르게 도입하는 것도 좋지만, Device 끼리의 연결시키는 것에서 더 나아가 실제 쓸만한 서비스를 어떻게 만들 수 있을까를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실제 이 신기술을 이용하여 고객에게 어떤 value를 제공할 수 있을지 IoT에서 수집되는 빅데이터를 가지고 무언가를 한다고 했을 때 그 전에 실제 빅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해서 이용자 기반 데이터를 어떻게 확보할 지 등 좀 더 구체적이고 명확한 실천방안을 수립하고 서비스를 기획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되었습니다. 

 

 

 

| O2O 진화와 대응방향

 :: 정준용 SK플래닛 그룹장

 

 

http://www.tmogroup.asia/category/o2o-commerce/

 

O2O commerce는 제품홍보나 결제 등의 서비스를 사용자에게 제공함으로써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사용자를 연결하는 것인데요. 기존의 근접 인지 기술의 O2O commerce 적용은 user-discovery에 의존하여 고객이 NFC, QR Code, AR 등을 이용하여 직접 근접 인지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에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직접 사용자를 찾아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였습니다. , 고객이 직접 찾아 나서기 전에 먼저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를 판단하고 제공하는 방향 나아가기 위해서 고객의 정확한 위치를 인식할 수 있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O2O가 진화하기 위해서는 사용자 POI검출 정확도와 제공 정보의 신뢰성이 곧 서비스의 가치가 된다고 하셨습니다.

 

 

이 외에도 인공지능, 핀테크 등 다가오는 2016년에 대비하여 IT Trend 기술을 미리 알아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컨퍼런스를 마치고 제 머릿속에 떠오르는 단어는 연결(Connectivity)’ 이었습니다.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기술은 미래에 세상을 연결하는데 가장 Key가 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IoT 장치로부터 수집된 데이터를 클라우드에 저장하고 이를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기업의 의사결정 혹은 고객에게 맞춤화된 서비스 제공 등 기존의 기술로는 알 수 없었던 다른 관점의 인사이트를 도출 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이를 얼마나 잘 연결하고 잘 분석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가까운 미래에 잘 연결된 ICT 세상을 만들기 위해 자기주도성을 가지고 IT Trend 기술 연구를 꾸준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되는 하루였습니다. :) 

 

 

 

♣ 글 : Hi-Tech개발2팀 김경민 사원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1. 이태진 2017.03.26 07:26 신고

    오전 시간에 발표했던 이태진입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티스토리 툴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