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억 아시안인의 축제 제 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지난 19일 성대한 막을 올렸습니다. 아시다시피 아시아경기대회와 같은 국제 스포츠 대회는 단순한 운동경기의 장을 뛰어 넘어 경제와 산업 그리고 문화 등을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국제적인 이벤트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번 인천아시아경기대회는 우리나라의 발전된 IT 기술을 전 아시안인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IT의 진가를 확인하기 위해 개막식이 열린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 입구에 있는 SK텔레콤 기업홍보관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개막식이 있던 지난 19일. 주경기장 주변은 이미 많은 관람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습니다. 아직 개막식 행사 시각까지는 여유가 있는 오후 4시. 사람들의 발길은 대부분 기업홍보관으로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 대회의 후원 기업들이 마련한 나름의 홍보관들 중 외형적으로도 가장 돋보이는 곳은 단연 SK텔레콤 ICT 홍보관이었습니다. 시선을 확 끄는 규모와 모양새. 그리고 도대체 그 안에 무엇이 있을까 하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디자인으로 된 SK텔레콤 홍보관은 국내 1위 통신사답게 이미 많은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SK텔레콤 홍보관에 비치된 시상대에서 참관객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입구에는 멋진 시상대가 눈에 띄였습니다. 이 시상대는 한켠에서 준비되어 있는 달리기 시합을 통해 메달 수여라는 간접적인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자신의 아바타와 함께 혼연일체(?)가 되어 실제 달리는 듯한 가상의 체험도 할 수 있고 진짜 선수와 같이 그럴듯한 시상대 위에서 기념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홍보관을 찾은 많은 관광객, 특히 외국인과 어린이들에게 인기 만점이었습니다.

기대감을 품고 드디어 내부로 들어가 봤습니다. 입구에서부터 뭔가 다채로운 부스들과 장비들이 호기심을 일으키게 했습니다.

과거관에선 휴대폰 벨소리로 음악 연주를 들을 수 있도록 구성하고 있다.

입구 정면에는 수 많은 휴대폰들과 TV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름하여 '과거관' 이었는데 급속히 발전해 온 우리의 이동통신 역사를 과거로부터 훑어볼 수 있는 철학적인 전시관이었습니다. 특이했던 것은 이번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한 45개국의 국가를 휴대폰으로 연주해 볼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8poly 단음 벨소리를 내는 구형 휴대폰으로도 멋진 하모니를 이루어 국가를 연주할 수 있는 것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게다가 이런 벨소리 정말 오랫만에 들어보는것 같아 풋풋했던 옛날의 이동통신의 향수를 느껴볼 수도 있었습니다.

SK 텔레콤 스마트 교육 로봇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별도 공간을 마련하였다.

다음으로 '현재관' (당연히 그 다음엔 '미래관'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쪽으로 발을 옮겼는데 귀여움의 자태를 뽑내고 있는 '스마트 로봇 아띠'를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시판되어 교육용 스마트 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아띠는 말 그대로 스마트기기와 연동되어 인터렉티브한 교육 컨텐츠를 재미있게 전달해 줄 수 있는 최신의 교육 도구입니다. 과거 책과 연필로 공부했던 시절이 무색할 정도로 스마트 시대에 걸맞는 진보된 교육을 SK텔레콤의 기술이 이끌어내고 있다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어린 자녀가 있는 부모라면 한번쯤은 아띠의 포스(?)를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스마트 빔을 참관객들이 체험하는 모습

바로 옆 부스에는 뭔가 수상한(?) 전시물이 보였습니다. 이게 뭘까? 한참을 훑어봤는데... 아하! 저도 구입하여 유용하게 쓰고 있는 초소형 빔프로젝터 '스마트 빔'이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있을 스마트 빔은 크기는 작지만 강력한 디스플레이 퍼포먼스를 내는 핫 아이템이 아닐 수 없습니다. 기존의 빔 프로젝터와 달리 스마트 기기에 바로 꽂기만 하면 끝! 편리한 사용성에 교육/여가/취미 등 다양한 목적의 전용 컨텐츠까지 지원되니 탐나지 않을 수가 없을겁니다. 기능은 알겠지만 실제 해상도에 대해 궁금해 했던 분들이라면 SK텔레콤 기업 홍보관에서 그 진가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차 산업인 농업은이이제 ICT와 접목되어 차원이 다른 산업으로 변모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곳이 '스마트 팜' 부스였습니다. 24절기, 날씨예보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직접 물을 주고 환기하고 기온을 조절하는 등의 아날로그식 농작법이 이제 스마트폰 하나로 해결되는 ICT 농작법의 세상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입니다. 농업은 인간의 삶의 기본이기에 구시대의 산업으로 치부할 것이 아니라 그 효용성과 한계를 ICT 기술로 개선, 발전시켜 본연의 가치를 극대화시키는데 IT가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생각되어 왠지 뿌듯했습니다.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스마트 헬스를 체험하는 모습.

'헛둘 헛둘' 무슨 소리인가 고개를 돌려보니 바퀴가 고정된 자전거 위에서 어느 참관객이 열심히 패달을 밟고 있었습니다. 바로 '스마트 헬스 대전'을 땀흘리며 수행하고 있었습니다. ICT 세상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웨어러블 기기'가 아닐까 싶은데 그 대표적인 서비스 중 하나를 체험관에 비치해 놓은 것이었습니다. 이미 존재하고 있고 이용하고 있는 시계, 옷 등에 ICT 기술이 접목되어 자전거 라이딩을 통해 내가 달린 거리, 속도 등을 자동으로 측정해 리포트 받을 수 있는 색다른 경험 해 볼 수 있습니다.

SK텔레콤 loT 기술을 응용한 loT놀이터에서 고객이 직접 드론을 모바일로 조정하는 모습

관람객들의 시선과 관심이 가장 많이 몰린 곳은 아마도 기업홍보관 중앙에 마련되어 있는 'IoT 놀이터'였습니다. 이미 국내에 들어와 방송, 운송 일부에서 사용되고 있는 '드론'을 내가 직접 작동해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기회의 장이였습니다. UFO를 연상시키는 외형과 움직임을 바로 눈 앞에서 보고 스마트 기기로 운전(?)까지 해 볼 수 있어 평소 관심 있었던 분들은 물론 어린 아이들에게도 인기 최고였습니다. 드론 외에도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공과 모터카 등도 준비되어 있었는데 나름 한 운전 한다는 저도 직접 해 보았는데 낯설어서인지 마음대로 잘 안되어 급좌절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IoT 세상이 우리에게 정말 가까이 와 있구나 하는 것을 몸으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자 추억이 될 것은 분명했습니다. 

4D 입체 영상 체험관관에 참관객이 체험하고 있는 모습

마지막으로 ICT의 미래를 체험해 볼 수 있는 4D 입체영상관을 찾았습니다. 특수한 안경을 쓰고 있으면 눈앞에 가상의 세계가 펼쳐지는데 4D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이 단방향의 정보 전달방식 즉, 눈으로 보기만 하는 수준이 아니라 내가 고개를 돌리면 시야가 자연스럽게 회전이 되기도 하고 눈 앞의 물체를 손으로 직접 잡아 위치를 바꿀 수도 있는 쌍방향 정보 전달방식이었습니다. 워낙 인기가 많아 대기자들이 많은 관계로 오랜 시간 체험할 수는 없었지만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짜릿한 경험이었습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SK텔레콤 기업홍보관은 대회가 종료된 이후 철거되어 없어지지 않고 인천시에 기증되어 시민들이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건물의 설계에서부터 내부 운영 시스템까지 이를 고려하여 제작된 프로젝트형 체험관인 것이 특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더 이상 ICT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니라 우리의 삶과 생활을 보다 행복하고 윤택하게 만들어 갈 기술이고 서비스라는 SK텔레콤의 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기하여 우리나라의 우수한 ICT 기술을 오감으로 체험해 볼 수 있는 SK텔레콤 기업홍보관!
많은 분들께 적극 추천해 드립니다! (입장료는 당연히 무료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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